김광수 위원 김광수 위원입니다. 불행한 사태에 대해서 애도를 드리고요. 국민들이 많이 불안해합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초저출산 국가이기도 하고 아이를 가지려고 하는 예비 부부, 부모들 또 임산부들 굉장히 불안합니다. 어떻게 같은, 1시간 한 20분 정도 시간 내에 4명의 신생아가 동시에 사망하는 이런 사건들은 초유의 사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저는 보고 체계가 굉장히 문제가 있다, 메르스 사태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게 만약에 감염성이 강한 전염병이었다라고 하면 이 시간대에, 마지막 신생아가 사망한 시각이 16일 오후 10시 53분이고 환자 전원 조치가 17일, 다음날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됐으니까 전염성이 강한 전염병이었다면 환자가 방치된 거지요, 그렇지요? 그리고 전원이 된 환자가 또 다른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인데 그냥 무방비로 방치된 것이고, 이렇게 보고 체계가 허술해서…… 메르스 이후에 심각한 우리나라의 감염병에 대한 대책들을 다시 마련해야 되겠다, 이게 이런 감염병이 아니…… 단정할 수는 없겠지만 아직 그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다행이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속 대응 매뉴얼을 좀 확립할 필요가 있겠다, 다시 한번 점검을 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중요한 게 이대목동병원 같은 경우 보면 두 달 전 임산부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았네요. 대개 국민들께서는 이렇게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으면 굉장히 우수하고 의료의 질이 높은 병원으로 생각할 텐데 이게 지금 말이 되는 일입니까? 이런 문제들이 반복적으로 있는 민간병원의 문제들도 있지요. 그런데 근본적으로 이번 사태는 국가가 책임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왜 국가가 책임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냐면 지난번에 외상센터 문제, 이국종 교수 때문에 커졌지요. 그리고 국회에서 정부안보다 210억 증액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외상센터만큼 신생아 중환자실이 아주 심각해요. 아까 여러 위원님도 지적을 했지만 병상 1개당 1년에 약 5800만 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어떤 병원에서도 신생아 중환자실을 운영하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초저출산 국가인데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있었어야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