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복 위원장 그 부분은 잘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듣는 이야기 중에, 감정적 대립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금융위가 저한테 와서 보고를 할 적에도 ‘전자투표를 했는데 노력도 안 하고 안 된다고만 한다’ 이런 이야기를 저한테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자료를 한번 받아 봤어요. 2016년 12월 결산법인 중에 전자투표, 전자위임장 이용한 게 총 705개사가 있더라고요. 전년 대비해 가지고 45.1%나 늘었어요. 거의 절반이 늘어났는데 이걸 노력을 안 했다고 단정하는 것조차도 나는 금융위가 너무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좁게 한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제가 참 이 부분에 대해서 드리고 싶은 말이 많은데, 특히 국회의장께서 저하고 법사위원장을 불러 가지고 ‘이 건에 대해서 상장회사나 코스닥이 주장하는 내용이 옳다. 입법을 해서 좀 도와줘라’ 이렇게 국회의장님이 말씀을 주셔서, 또 국회의장실에 우리 위원들이 가서 이 부분에 대해서 의장님의 말씀을 듣고 그랬어요. 국회가 국회의장까지 나서서 이걸 도와주라고 하고 또 이것은 일리가 있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금융위원회가 좀 전향적으로 생각을 해서 결정을 지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들이 안 계시므로 오늘 질의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박선숙 위원님, 김해영 위원님께서 서면질의를 해 주셨습니다. 해당 기관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답변서를 제출해 주시고 서면질의와 답변 내용은 회의록에 게재토록 하겠습니다. 연말까지 계속되는 회의 일정에도 불구하고 생산적인 정무위원회를 위해 노력해 주신 위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김한표 위원님, 이학영 위원님, 김해영 위원님, 박용진 위원님, 박찬대 위원님, 정재호 위원님, 최운열 위원님, 심상정 위원님, 끝까지 같이해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과 의원실 보좌진 여러분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시는 기관장님과 공무원 여러분에게도 올 한 해 정무위원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고 도와주신 부분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