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술인 이경상 저는 바이오 쪽 전문가기 때문에 제 평가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만 일단 좋은 점부터 보게 되면, 평창올림픽 같은 것을 계기로 5G를 제일 처음으로 상용화하겠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또 하나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데에서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을 합쳐서 50%인가요? 장악하고 있다, 이런 여러 측면을 보면 ICT 강국인 것은 제가 보기에는 맞습니다, 제가 IT에 기여를 하나도 못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면 왜 4차 산업혁명 시대 준비를 얘기할 때는 저 밑에서 기느냐를 보면 결국은 가장 중요한 플랫폼을 장악하지 못했다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당연히 구글로 대변되는 플랫폼이 없어졌고 그다음에 페이스북은,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더 먼저 싸이월드라는 걸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화에 실패하면서 결국 페이스북한테 다 뺏긴 게 됐고 그다음에 알리바바 같은 회사는 창고 한 개도 없으면서 세계 최고의, 최대의 리테일 회사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플랫폼은 도메스틱 시장, 즉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이 있기 때문에 걔들은 바로 시작해서 돈을 버는 모델이 있으니까 시작을 과감하게 한 반면 우리는 어, 어, 어 하다가 그런 일부 업체들이 실제 미국 회사에 팔렸지요. 팔리면서 지금 현재는 안 남아 있고 한두 개 있는 정도기 때문에, 결국은 플랫폼의 장악에서 실패했기 때문에 앞으로 그다음 플랫폼이 뭐냐를 과감하게 생각하고 추진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