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위원 이번에는 전혀 이 상황에 대한 교신녹음 파일이 없어서 누가 책임을 져야 될지를 규명해 내는 데 지금 애로를 겪고 있는 것 아니에요? 그러면 이런 것들에 대해서, 이번에 또 문제되니까 내년 1월부터 다시 한다고 하는 거고…… 자, 10분 거리, 10분도 안 되는 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17분 만에 도착해 놓고 야간 항해를 할 수 없어서 레이더 장치가 없어서 그렇다, 해경 전용 계류장이 없어서 결박되어 있어서 그렇다…… 자, 해경 전용 계류장이 없다 그리고 야간 항해 레이더 장치가 없다, 그러면 이런 환경에 대비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우리가 어떻게 출동한다는 매뉴얼이 있어야 되지 않습니까? 뒤져 보니까 아무 것도 없어요. 국민 들이 이해하시겠습니까? 국민들이 분노하는 거는 나도 언젠가 그 배 안에 갇힐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내가 어디에 갇혔을 때도 우리 국가가 나를 언제든지 와서 구조해 준다는 믿음을 주는 국가가 우리가 원하는 국가지요. 뭐예요, 이런 대책 하나도……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지금 시간이 없어서 더 제가 예를, 사례를 더 얘기를 못 하겠는데요. 국민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저버린 거예요. 새 정부는 잘 하겠다면서요. 기존과 다르게 하겠다 그래 놓고 이렇게 똑같이 똑같은 것을 반복해 버리면 국민들이 더 분노하게 되지 않습니까? 다음에 또 질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