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숙 위원 저는 그냥 하나의 기록을 남기려고 의견을 말씀드리는데, 사실 이게 문재인 대통령 문케어의 가장 핵심 중의 하나잖아요. 30조로 한다고 이것저것 다 했는데 그중에 재난적…… 이것인데, 그래서 그 돈이 다 어디서 떨어지나 했는데 복권하고―법에서는 빼자고 했지요―복권기금을 쓰겠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돈을 쓰겠다, 이렇게 법에 넣는 것은 정말 부적절하기 때문에 그것을 빼는 것은 맞고. 그것을 기금이라는 그럴 듯한 이름으로 했는데 결국은 그런 돈이 들어갈 거잖아요. 복권기금도 들어갈 것이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기타 뭐 여러 가지 다 들어가는데, 이것은 정부가 해 주는 게 아니지요. 복권도 서민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국민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거라는 말이에요. 이게 국가에서 해 준다는, 말로는 굉장히 포퓰리즘이라고 하면 포퓰리즘 이렇게 해서 국민한테는 좋게 해 주는 건데 이것을 하면서 저는 정말 그런 기분이 참 듭니다. 그 30조가 국가에서 다 해 주는 것처럼 들렸는데 사실은 아니잖아요. 그중에 중요한 게 결국은 복권 많이 사야지 이것 가능하고, 좀 그런 것을 저는 지적하고 싶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저도 몇 번, 굉장히 여러 번 지적을 했지요. 정직하자, 국민한테 솔직하게 이렇게 하려면 다 세금 아니면 건보재정을 쓰자, 세금으로만 안 되고 세금도 올려야 되고 건보도 올려야 되고 그러는데 돈이 어디서 나냐? 이런 데서 나는 거잖아요. 이게 국민의, 특히 복권 같은 것은 정말 서민의…… 부자는 안 사지요. 서민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건데, 결국. 그래서 저는 이 법안에 반대하는 게 아니라 거기에 대해서 정부가 솔직하게 이런 것을 알려야 된다 하는 생각으로 기록에 남기려고 한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