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위원 이게 기관투자자 행동주의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이 부분 굉장히 걱정이 많습니다. 소위 이야기해서 정부가 국민연금…… 사실 정부 돈도 아니에요. 국민들이 낸 돈이에요. 그것 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투자 결정을 하겠다는 이 부분이 그렇게 비출 수 있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강제하는 직접규제가 무산됐잖아요, 법원에서. 그래서 이 부분 한번 보시고. (자료를 들어 보이며) 신장섭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가 쓴 매일경제 글이 있습니다. 한번 보시고 고민을 좀 해 주십사 하는 이야기를 드립니다. 저는 상당히 큰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기업들이 우려를 하고 있는데, 기업들이 정말 이러다가는 한국에서 사업 못 하겠다라고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지금 의사들이 3만 명이 데모를 했잖아요. 시위했잖아요. 의사들 이야기 들어보면 틀 린 게 아닙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치료 못 받아서 죽는 사람은 없습니다. 기본적인 어느 수준의 의료서비스는 제공이 되고 있거든요. 나머지 부분에서 무리하게, 비급여 진료를 급여 진료로 바꾸기 위해서 하다가는 건강보험 재정에 큰 문제가 생긴다. 그리고 의사는 의사들대로 불만이 생긴다는 겁니다. 이것은 진보든 보수든…… 의사들은 다 걱정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우리 박 장관도 굉장히 고민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태도는 저는 굉장히 고맙습니다. 뭔가 해결하려고 또 대화를 해서 해결하려는 부분에서. 본질적인 문제일 수 있으니까 문재인 케어 거기에 대한 문제점, 재원 문제 이런 부분 좀 깊이 고민하셔 가지고 합리적인 방안을 내 주세요. 잘못하다가는 몇 년 이내에 건강보험 재정 다 들어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