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연 위원 인식의 차이인데요. 국장님, 참 딱한 소리 하고 계신 거예요. 최저인건비를 왜 올립니까? 그 사람도 가정생활을 해야 되기 때문에 최저인건비 맞춰 주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도 안 될뿐더러 그 안 되는 돈 자체도 늦게 나가고 밀리고 그런다는 말이야. 그게 우선이에요. 그것 줄 능력이 안 되어 있는데 무슨 센터를 운영합니까? 오히려 그 센터가 능력이 안 돼서 없어지면 능력 있는 사람이 거기다가 센터를 지어서 운영할 수도 있는 거야. 그런데 그 능력이 안 되는 센터가 딱 있기 때문에 거기에 센터가 안 생기는 거예요, 능력이 없는데. 우선 인건비부터 주고 능력이 안 되면 문 닫아라 이거야. 그러고 나서 다른 사람이 하든지, 다른 재단에서 하든지, 시가 하든지, 아니면 학교에다가 부탁해서 시가 하든지, 이렇게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을 어렵다고 해서 인건비를 뒤로 제쳐 놓고 한다, 그것을 우리가 방조하는 거예요. 그렇게 하지 말고 인건비를 우선 주게끔 딱 분리시켜 놓고, 그런데 내가 하다가 인건비 주고 나서 운영이 안 돼, 그러면 나는 능력이 안 되니까 접어야지요. 접고 공공에서 하든지 다른 재단이 들어오든지 그렇게 진행을 시켜야 두 가지가 풀리는 거지, 언제까지 능력 없는 데가 붙잡고 앉아 있어 가지고 직원들, 교사들이나 종사자들 월급도 못 주고 있는 것을 방치해 둘 겁니까? 그냥 원칙대로 인건비를 먼저 주시고 그다음에 운영이 안 되면, 어려우면 그 사람들이 후원을 위해서 더 노력하든지 아니면 지자체가 조례로 더 주든지 어떻게든 할 것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