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위원 이게 비공식적으로 거기에서 나온 얘기고 언론보도는 됐습니다. 그래서 해당 언론사에서 ‘아니, 그게 무슨 얘기냐, 현장에 있던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가 이미 사람의 뼈로, 뼛조각으로 확인을 해 줬 다는데 그게 무슨 얘기냐’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2시간 이후에 다시 그 해명이 달라졌다는 겁니다. 그게 한 가지가 있고. 두 번째는, 보통 공무원들이나 관료들의 습성이 굉장히 민감한 사안에 있어 가지고는 조그마한 사항이라도 보고를 합니다. 보고를 함으로써 일단 자신의 책임 논란에서는 벗어나기 위해서 하는 것이 굉장히 상식적입니다. 그런데 이번 같은 케이스는 전혀 그 상식과 반대되는 그런 행동을 보여 줬다는 점에서, 두 가지 점에서 제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측면이 있고. 단장님․부단장님, 정말로 이번 케이스에 있어 가지고 이것을 장례식이 끝날 때까지는 얘기하지 말자, 이렇게 두 분이 의기투합을 하셨는데 의사결정 과정에서 두 분 만의 생각으로 판단하신 것 맞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