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위원 이번 영국 수출 그리고 바라카 원전이랄지 거기에서, 입장을 한번 바꿔 놓고 보세요. 자기들이 수입해 가지고 원전을 앞으로 안전하게 써먹어야 되는데 한국에서 계속 그러한 기술이 보급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얼마나 걱정이 많겠냐고. 그러니까 이번에 비서실장 가서도 그것을 걱정을 하는 거예요,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지금 하나 또 여쭤볼게요. 다시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천지 1․2호기, 지금 APR 플러스 2350억 원 들어간 것 부지매입비용 700억, 지역지원금 380억 해서 한 3000~3500억 되고 신한울 3․4호기는 한 6000억 되는데 이 돈 이렇게 정부 돈 세금이 들어가는데 이것 누가 책임을 집니까? 아무리 봐도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인데 이것을 누가 책임질 거냐고. 만약에 예를 들어서 장관 호주머니에서 나온다면 단돈 10원이라도 내겠습니까? 이렇게 국가가 계획을 세워서 해 온 사실을 가지고 국회에서 단 한 번도 제대로 소명하거나 토론회 없이 지금 어물쩍 넘어간다는 말이에요. 위원장님, 우리 특위 한번 만들자고 했는데 그것은 이따가 말씀해 주시고. 산자부장관님, 이 내용에 대해서, 이 계획에 대해서 전혀 없어요. 그렇게 원전 수출 전략지구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했으면 최소한 이 내용을 정리해서 여기서 보고하려면 그 전에 담당 위원이 얘기한 거라도 직접 누구 담당자가 와서 ‘이러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못 했습니다’, 최소한 이 정도의 예의는 돼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냥 막무가내로 위원이 무슨 얘기를 해도 거기서 정책 정한 대로 넘어가서 그냥 보고하면 그만입니까? 한번 얘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