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산업정책실장 박건수 새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에 대해서 주요내용 위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보고드릴 목차는 추진배경 및 우리 산업의 현 주소, 산업정책의 전략 그리고 향후 추진일정 순입니다. 1페이지, 추진배경입니다. 대기업 중심의 양적 투입 중심의 기존 성장전략의 한계에 직면한 가운데 산업 체질개선이 시급히 요구되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지연되고 있습니다. 산업혁신에 대해 일자리와 소득까지 고려한 사람 중심의 혁신성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우리 산업의 현주소입니다. 우리 산업은 최근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주력산업의 정체와 신산업 창출 지연 속에 산업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기업 중심의 취약한 기업 생태계로 인해 경제성장 과실이 일부 대기업에 집중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의 성장도 부진한 상황입니다. 3페이지입니다. 대․중소기업 간 격차 확대로 인해 중소․중견기업은 혁신역량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역 측면에서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 성장과 특정 산업의 의존 등으로 지역의 성장 격차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4페이지입니다. 우리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 패러다임은 구조적 변화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국가 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파괴적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어 산업 영역이 파괴되고, 제품 간 서비스가 융합되며 온-오프라인 간 경계도 해체되고 있습니다. 한동안 좁혀지는 듯 했던 선진국과의 격차도 다시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5페이지입니다. 그리고 중국의 성장전략의 변화 그리고 아세안, 인도 등 새로운 시장 참여자 부상 등으로 인해 우리를 둘러싼 역내 분업구조의 판이 새롭게 짜여지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적으로는 청년실업의 증가,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산업활력의 구조적 저하가 우려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정책적 대응 요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6쪽입니다. 지난 11월 IMF가 지금이 한국이 적극적 구조 개선을 위한 적기라고 언급한 것처럼 지금이 혁신성장의 적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은 물론 미국, 일본 등 선진국도 강력한 산업정책을 통해 새로운 기회 선점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도 우리의 강점인 강력한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산업정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과감한 정책 재설계로 주력산업과 신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이 상생 발전하며, 지방․수도권이 균형 발전하는 산업․기업․지역의 3대 분야 혁신을 통해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하고 그리고 소득 성장으로 이어지는 성장의 톱니바퀴를 재가동토록 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새 정부의 산업정책 비전과 전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함께 성장하는 혁신국가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3대 전략과 6대 정책과제를 통해 혁신경제와 포용적 성장을 달성하고, 2022년까지 양질의 일자리 30만 개 이상을 창출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8쪽입니다. 먼저 첫 번째로 산업혁신입니다. 신산업 창출과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우선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인공지능,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빌리티 등을 접목한 플랫폼 제품 중심으로 국민 체감이 높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전기․자율주행차, IoT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5대 프로젝트를 우선 추진하고 후속 프로젝트도지속 발굴하겠습니다. 프로젝트별로 핵심기술 개발, 실증․사업화, 대기업․중소․중견기업 간의 얼라이언스 구축 등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마련하여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이룩하겠습니다. 9페이지입니다. 5대 선도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핵심기술, 인재, 금융 등 혁신역량 확충에도 주력하겠습니다. 특히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네거티브 규제 개선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신산업 분야 석․박사급 혁신인재 6000명을 육성하고, 3000억 원 규모의 민․관 공동 펀드를 조성하고 미래 신산업 분야 표준 로드맵 마련 등 아직 불확실한 신산업 분야에 중소․중견기업이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10쪽입니다. 다음으로 주력산업의 성장활력 회복을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그간 업종별 간담회 등을 통해 발굴한 114조 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조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실물경제 투자지원 TF를 구성하는 한편, 국내의 차별적인 지원제도를 개선하고 국내투자 활성화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산업 관점의 선제적 구조혁신을 위해 업종별로 차별화된 상시 경쟁력 분석체계를 구축하고, 금융당국과의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산업과 금융 측면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선제적 구조조정을 추진하겠습니다. 11쪽입니다. 통상 이슈에 대한 전략적 대응도 강화하여 유라시아-아세안-인도 등으로 이어지는 J-커브 번영축 중심의 전략적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반덤핑 세이프가드 등 수입규제에 대해서는 업계 등과 연계, 국제공제 모색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주력산업의 서비스화도 촉진하겠습니다. 12페이지입니다. 두 번째로 기업의 혁신으로 미래 지향적인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2015년 현재 34개인 매출 1조 원 이상의 중견기업을 2022년까지 80개로 육성하는 중견기업 비전 2280을 추진하여 중견기업을 새로운 우리 경제의 성장 주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업종별로 차별화된 지원을 추진하고 글로벌 수출 기업화, 중견기업의 혁신역량 강화 등 중견기업에 특화된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13쪽입니다.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가치를 창출하는 업종별 상생협력도 강화하겠습니다. 민간 자율로 10대 업종별 상생협의체를 구성하여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상생협업 모델과 프로젝트를 개발․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자율적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조력자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공장․산업단지 등 일터 혁신을 추진하고 업종별․수준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중기부 등과 협업하여 동반성장지수 평가 반영 등 자율적 상생협력 이행도 지원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는 주요 업종별 상생협력 사례로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5쪽입니다. 세 번째로 지역혁신으로 혁신성장을 위한 지역거점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기 구축된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등 기존 인프라와 연계하여 국가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기업이 모여드는 혁신거점을 만들기 위해 세제․보조금․개발특례 등 인센티브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16쪽입니다. 산학융합지구 확대, 혁신성장 촉진지구 신설 등을 통해 산업단지를 기존 생산거점 위주에서 미래형 신산업 중심으로 인재와 아이디어가 모여드는 혁신거점으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풀뿌리 성장기반도 조성하겠습니다. 다음 쪽입니다.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새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내년 1분기까지 업종별․기능별로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여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겠습니다. 다음 18페이지부터는 주요 업종별 혁신성장 추진방향과 주요국의 대응현황을 정리하였습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