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차관 이인호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일반 사립대하고는 태생 자체부터가 다르고요. 기본적으로 이게 산업단지 안에 본교가 들어가 있는 유일한 학교고 기존의 기능, 그러니까 산학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사실 기존의 산업기술혁신촉진법으로 이것을 지원하려다 보니…… 그렇게 하다 보면 다른 유사 법률 개정을 통해서 여러 가지 산업, 유사한 사립대학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기재부에서 감당이 안 되는 이유로 원래 산촉법을 반대한 거고요. 지금 기재부 입장은 이런 식으로 공공기관을, 그러니까 산업기술인력공단처럼 공공기관이 산하기관화를 해 주면 훨씬 더 기재부 입장, 예산 당국 입장에서는 지원의 명분이 많고 다른 데하고의 차별화도 되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이런 스킴을 짜주면 본인들이 지원할 용의가 있다라는 협의는 되어 있고요. 다만 ‘한다’ 이렇게 하기는 당국에서 너무 부담스러우니 ‘할 수 있다’ 정도로 해 달라는 게 저희협의 결과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