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위원 예, 그런데 왜 갑자기 이것을 다시 방향을 틀어서, 중견기업은 대기업인데 거기까지 확대를 하는지. 그리고 근본적으로 저는 일단 신․재생에너지 관련해서 태양열 흡수판, 풍력, 발전기용 타워 등 71개 품목에 대해서 관세 경감을 하는 게 맞나 하는 것을 다시 보셔야 된다고 봐요. 그러니까 국내 생산을 유도해야지 그것을 수입하는 것을 장려하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거지요. 물론 아주 초기에야 신․재생에너지 관련산업을 당장 시작하기 위해서 국내 생산이 안 되고 있는 것을 제일 초기에야 그것을 관세 경감해 준다 하는 게 혹시라도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이것을 계속, ‘이것은 그냥 수입해라, 국내 생산하지 말고 수입해라, 관세 경감해 줄 게’ 이런 사인이거든요. 그래서 근본적으로 이것을, 우리가 어쨌든 부품산업이 가야 선진국이 되는 것 아닙니까, 그렇잖아요. 그런데 부품을 다 수입해라? 이것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고 더구나 이것을 중견기업에 확대한다? 이것은 더 문제가 있고. 그리고 두 번째로 파생상품에 대한 증권거래세 면제, 파생상품에 대한 것을 왜 이렇게 특별히 지원을 해야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파생상품으로 인한 여러 가지 부작용도 많지 않았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