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위원 알겠습니다. 본 위원이 볼 때 이 사고가 이러이러한 문제점이 있다 하는 것을 제가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고 관련되시는 장관님, 청장님 그리고 다른 분들의 의견을 좀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제를 보면 10월 20일 10시 19분경 마지막 위치보고 이후에 연락두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0월 21일 22시 57분부터 흥진호 소재 파악과 안전 여부 확인을 위해서 전방위 수색을 실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6일간 총 9대의 항공기와 선박 20척을 동원했고 그다음에 주변국 러시아, 일본, 중국에도 협조요청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해경에서는 나포 가능성 또는 월선 가능성을 전혀 상정하지 않았다는 것 여기에 하나의 문제가 있는 것 같고, 선주 측이 흥진호와 통화했다 하는 이런 거짓된 진술을 믿고 나서 곧바로 위성통신 조회를 하지 않았다는 것 여기에 또 하나의 문제가 있지 않은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광범위한 수색에도 불구하고 선박이 발견되지 않고 있었는데 이 사실을 국민에게 알리지 않았다 하는 데 문제가 있고 그다음에 흥진호가 우여곡절 끝에 일주일 만에 귀환이 됐는데 흔히 있을 수 있는 가족 환영 모습이나 기자회견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방금 본 위원이 지적한 몇 가지 문제점들이 결국은 국민들에게 의혹을 계속 증폭시키고 오늘날 이 현안보고에까지 이르게 됐다,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본 위원이 방금 지적했던 이런 몇 가지 문제점 그리고 스스로 인지하고 있는 문제점, 앞으로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장관님께서는 우리 부 차원에서 해경청장님은 우리 청 차원에서 어떠한 조치를 해야 되겠다고 말씀하실 것인지 그에 대해서 견해를 좀 밝혀 주시고. 고경현 선주님 그다음에 남태라 선장님도 내가 잘못한 것이 뭐가 있는데 앞으로는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조치가 필요하고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 하는 것에 대해서 각오를 밝혀 주시는 것으로 본 위원의 질의는 끝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