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혁 위원 그리고 저도 이게 왜 유사․중복사업이 아닌지는 사실 여러 가지 얘기를 할 수 있는데 그보다는 지금 여가부가 청소년 사업을 하고 있잖아요. 다른 청소년 사업들이 다 센터, 무슨 기관, 이런 사업이 너무 많은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아까도 기관 2개는 하지 말자는 것 사실 저는 내심 찬성했거든요. 그러니까 청소년들이 여가부를 자기네 주무부서로 인정하기가 어려운 게 청소년 관련 실질적인 사업이 없이 그냥 센터를, 그런 전달책을 통한 아주 일상적인 사업, 그러니까 뻔한 사업들이 많은 거예요. 그런데 이 사업은 저도 좀 약간, 왜냐하면 임이자 위원님도 이것을 삭감 의견을 내셨잖아요. 임이자 위원님도 환노위 계신 분이라 뭔가 다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서 봤더니 청소년들 같은 경우는 대부분 임금 미지급, 체불 그리고 그게 소액이잖아요. 그러니까 근로현장도우미를 파견하는 게 핵심인 것 같아요. 이게 현장에서 해결을 하는 게 되게 실질적으로, 그러니까 법까지, 노동부까지 안 가고. 그리고 제가 그 지원체계도를 보니까 고용노동부든 여가부든 해결이 안 되면 같이 연계가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