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위원 아니, 그것은 바로 하기에는 그렇고. 위원님들께 감액 사안에 대해서도 이런 방향으로 했으면 좋겠다 하는 게 많을 거예요. 거기에 대해서 심의하다 보면 칼로 두부모 베듯이 여기까지는 증액이고 여기까지는 감액이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액 증액 없이 한마디씩 다 하도록 하고, 오늘 저녁에 시간도 많으니까 그렇게 했으면 좋겠고요.우선 제가 한 말씀 드리면 대학혁신지원사업 1000억이, 금년도에 210억인가 되어 있는 것이 790억이 증액돼서 1000억이 들어와 있습니다. 들어와 있는데 그 규모를 어떻게 하는가 하는 것은 간사님들께서 알아서 하시고 부대의견에 아주 굵은 글씨로 철저하게 해야 될 것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내역을 나누는 방법이 뭐냐 하면 9개 큰 거점대학에 60%를 배정하고 30개 지방대학, 지역대학에 40%를 배정한다 이런 얘기예요. 그러니까 목포대학이다 공주대학이다 그 지역에 의원님들 많을 겁니다. 그걸 현 계획으로 보면 그냥 400억 가지고 30개 대학이 쫄쫄하게 나누어 쓰고 600억 가지고 9개 대학이 통째로 나누어 갖는 구조가 되어 있기 때문에 부대의견을 철저히 달아 가지고 학생 수 중심으로, 9개 거점 국립대학이 20만 명 좀 넘습니다. 20만 명 좀 넘고 30개 지역중심대학이 60만 명 가까이 됩니다. 그러면 학생 수 중심으로 나누는 게 기본이고. 그런데 60만 명 중에 방통대, 복지대 이런 것이 40만이에요. 이것은 학생 수로 아니라고 치더라도…… 아닌 게 아니고 그분들은 대학에 바로 나누는 지역이 아니라고 치더라도 적어도 20만 대 20만 해 가지고 5 대 5 정도는 하시든지 아니면 방통대하고 복지대를 한다면 오히려 30개 대학이 60%를 쓰고 9개 대학이 40%로 하는 게 형평성에 맞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돈이 얼마 되든지 꼭 반영시켜 주시고요. 두 번째, 지진 관련되어서는 어제 우리가 본회의에서 국회 내에 재해대책특위를 마련했습니다. 마련했지만 회의가 걸리고 회의가 구성되고 하자면 예산이 끝나 버리기 때문에 지난번 회의에서 약속하신 대로 지진 예산 증액에 대해서는 그냥 구두로 할 게 아니고 자료를 전부 나누어 주고 심의를 한 번 마치고,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