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봉 위원 그러니까 지난번에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광역시, 직할시, 창원 포함해서 부족인력이 2만 명 중에 18%밖에 안 돼요. 4000명도 안 됩니다. 그러니까 남은 모든 인력이 경북, 전북, 전남, 충북, 충남 이런 농촌인구가 감소하는, 아니면 도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에 충원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지자체가 나중에 그 후폭풍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는지 그 부분을 계속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인력수요가 부족인력을 그냥 채우는 것이다, 어느새 ‘증원이 아니고 그냥 채우는 것이다’ 이렇게 계속 반복하는데 그 근본적인 소방수요 산정이 문제라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