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전문위원 이정득 다음 자료 6페이지, 특수식량입니다. 전투식량 편성물량의 적정성 및 2018년도 예산 감액 검토 필요성입니다. 기존의 전투식량은 Ⅰ형, Ⅱ형 및 즉각 취식형이 있고 그 유통기한은 36개월입니다. 2018년도부터는 여기에 전투식량 S형이 추가되었는데 S형의 유통기한은 12개월입니다. 전투식량 S형은 비록 유통기한은 짧지만 장병의 다양한 기호와 입맛을 만족시키고 단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 2018년도부터 정규 도입된 것이고 이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으나, 다만 그 편성물량이 2017년도 316만 대에서 내년에는 421만 6000대로 100만 대 이상 증가한 것은 결국 과다 편성된 것이 아닌지에 대해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국방부는 매년 훈련용으로 소요되는 전투식량이 600만 대 이상 수준이지만 급식 가능한 순환물량은 346만 대 수준으로 매년 254만 대의 전투식량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최근 몇 년간 전투식량을 연간 400만 대 이상 구매한 적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국방부는 2018년에 최초 도입되는 전투식량 S형과 기존 전투식량의 순환 급식량을 고려하여 적정 수준의 전투식량 소모량을 판단하여 예산을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보겠습니다. 또 18년도 전투식량 S형 예산은 전액 삭감하자는 그런 의견도 있습니다. 2018년도 신규 반영된 전투식량 S형은 상용 아웃도어형으로 끓는 물을 부어 복원 후 취식하는 형태로 현 정책과는 상반되는 계획입니다. 또한 병력이 감축되는 현 시점에서 전투식량 물량을 늘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관련 예산 51억 2300만 원을 전액 삭감하자는 의견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