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위원 차관님께서 지금 우리 안보실과 미국 NSC하고…… 안보실하고 공고한 협력체제가 구축돼 있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국민들은 그 말씀을 들으면 안도 하시겠습니다만 현실은 26일에 일어난 어떤 잘못된 보고, 잘못된 발표의 굉장히 심각한 부분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마는, 우리가 갖고 있는 군사정보의 최종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국방부 정보본부장님이 나와 계시지만 국방부 정보본부의 판단이 청와대의 정보 융합 과정에서 다른 방향으로 결론이 났다는 겁니다. 청와대에 파견돼 있는 장교들이, 고급 장교단이 대령 분들인데 이분들의 판단하고 또 정보위원장님의 발표에 따르면 국정원의 의견이 반영되어서 그런 결론이 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굉장히 그 부분은, 미국 태평양사령부가 8시에 발표했는데 우리가 11시에 다른 내용의 발표를 했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계속해서 차관님과 우리 정부 당국은 미국하고 잘 협조되고 있다고 하는데 서로 의견 조율이 안 되고 있어요, 26일 날. 그것은 지금 말씀하신 것과 다르게 협조가 잘 안 되고 있다 이렇게 판단할 수밖에 없는 사항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사안을 잘못된 판단과 대통령까지도, 군 통수권자에게까지도 잘못된 보고를 한 것은 우리 안보에 굉장히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진상과 경위를 정확히 조사하고 거기에 대한 시스템을 보강할 것은 보강하고 또 바로잡을 것은 바로잡아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보본부장님, 제가 지금 그렇게 주장한 데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요? 정보본부의 판단이 정보 융합 과정에서 조금 다른 방향으로 결론이 났다는 생각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