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위원 지금 이 문제를, 긴급소요 문제는 사실 아마 방사청에서 대답을 하기가 곤란한 부분이 있지요. 장관이 지시를 하거나 이렇게 했을 때 긴급소요가 전력실을 통해서 방사청에 되는 이런 절차적인 게 있어서 방사청이 대답을 하려니까 우물쭈물 하는데, 이것도 긴급소요 결정이 2014년에 이루어져서 ‘2년 이내 소요 안에 한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벌써…… 올해 집행률이 사실 0.1%잖아요, 이월하고 불용액 빼면. 이게 지금 심각한 문제입니다. 내가 웬만하면 말씀 안 드리려고 하는데 이 사업이 긴급소요라고 해 놓고 지금 예산 집행률이 0.1%예요. 이것을 누가 이해하겠습니까? 이월액으로 많이 넘기고 불용액으로 넘겨서…… 이것을 주의 수준으로 하는데 전력화가 필요하다고 긴급하게 했으면 긴급하게 뭔가 사업이 추진되어야될 것 아니에요, 그 원인을 분석하고. 제가 볼 때는 방사청이 업무 추진하는 데 있어서 본인들이 긴급소요를 결정 안 하니까, 지금 장관은 자주 바뀌고 하니까 이게 어영부영되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는 일이 안 됩니다. 그런 데 대한 분명한 문제점을 파악해서 긴급소요는 긴급소요답게 추진을 하든지, 안 그러면 근원적으로 어떻게 시정을 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