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위원 저는 이 결산 회의에 참석하면서 살충제 계란 문제가 대단히 본질이 왜곡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충제라는 건 학자들은 살생물제라고도 하면서 대단히 위험한 화학약품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것을 그동안 지금 현재 시중에 있는 계란이 이 살생물제를 이용한 닭을 양육해 가지고 나온 계란일 텐데, 지금 검사 중이지만 제가 듣기로 한국독극물학회 회장 하시는 서울대 약대 교수께서 며칠 전에 말씀을 하시던데 ‘살충제를 사용하는 닭의 위험성에 대해서, 계란의 위험성에 대해서 자기는 최소한 3년 전에 알고 있었다’ 이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그러면 어떻게 알았느냐?’ ‘관련 부처에서 들어서 알았다……’ 그렇다면 총리님, 어제․오늘 계속 그런 말씀 해 주셨는데요, 우선 이 상황을 좀 정리를 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이와 동시에 지금 시중에 나와 있는 계란에 살충제가 함유된 이 과정을 지금 같이 조사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살충제는 지금 계란에만 들어 있는 게 아니고 모든 우리 식품에, 여러 식품에 지금 들어가 있는 걸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학자들은 이건 지금 살충제 계란의 각론에 불과하고 총론에 큰 문제가 있다. 그래서 지금 이 상황을 정리하는 그것보다 먼저 중요한 건 이 상황을 있 게 한 집단, 있게 한 세력 이 사람들을 빨리 조사하고 책임을 물어보고, 그래서 단순히 지금 살충제 계란이 식약처 처장 한 사람만의 잘못인 것처럼 알려지는 이 문제만은 시정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총리님 한 말씀 해 주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