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위원 차관님, 마지막으로 집중측정소 뒤에 참고자료로 붙어 있어서 제가 얼핏 봤는데요. 현재 운영 중인 6개 집중측정소라고 하는 데가 위치가 보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건물 옥상, 환경과학원 영산강물환경연구소 부지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아닌 게 아니라 미세먼지가 얼마나 많은지를 집중 측정하기보다는 배경농도 정도 알아보는 위치인 것 같거든요.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배경농도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인지 아니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인지, 어느 게…… 왜냐하면 나중에 저희한테 보고할 때는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이 정도로 나옵니다.’라고 해서 결국은 이 배경농도를 저희가 알 수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일반 시민들이 느끼기에는 농도가 무지하게 높은 것 같은데 측정되어서 나오는 데이터는 낮게 나오고, 이것이 안 맞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좀 더 제대로 된 농도 현황을 정확하게 알 수 있게끔 측정소와 관련된 내용들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