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0회 제1차 국방위원회회의록 Page 3

회의 시작 날짜: 2017년 03월 06일



국방부장관 한민구
그러니까 훈련의 규모라든지 큰 틀에서 개략적으로는 당연히 발표를 합니다마는 세부적인 내용, 시간이라든지 자산의 종류라든지 이런 것을 세부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김진표 위원
다른 것은 몰라도 이 훈련을 하는 여러 가지 목적 중에 북한이 지금 네 발을 동시에 쏘고 지난 2월 12일 이후에 22일 만에 다시 쏘고 이런 것들도 결국은 한반도 전체를 둘러싼 외교․안보 전쟁에 심리전을 펴는 그런 측면이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일차적으로 국방부장관께서는 이런 훈련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우리 안보가 국민들이 그렇게 걱정할 정도로 불안하지 않다는 것을 안심시키는 것도 중요한 훈련의 목적 아닙니까?


김진표 위원
그런 점에서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네 발이 동시에 발사됐지만 각각의 경우에 현재의 국방부가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이런 체계로……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요격할 수 있고 그 성공확률은 몇 % 이상이라든지 또는 이번 키리졸브 훈련이나 FE 훈련에 미진한 게 있으면 그 부분을 포함시켜서 보강을 한다든지 그렇게 돼야 국민들이 좀 안심하지 않을까요?

국방부장관 한민구
그래서 아까 위원님 좋은 질문을 해 주셔서 제가 답변을 통해서 우리가 적 미사일이 비행하는 시간 동안 우리의 대응 요격체계가 작동하고 충분히 미사일 방어를 할 수 있다라고 답변을 드렸고, 또 이번 키리졸브․폴이글 훈련과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국민 여러분께서 이런 안보 문제에 대해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훈련안이 본격적으로 개시되면 거기의 주요한 훈련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적절한 수준에서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김진표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황교안 대행이 오늘 사드를 조속히 배치해야 된다라고 발표를 하셨던데, 다른 요인은 다 고려하지 않고 물리적․기술적으로 최대로 조속히 배치하면 언제까지 배치할 수 있습니까?

국방부장관 한민구
그 문제와 관련해서 앞서도 몇 분의 위원님들께서 같은 맥락의 질문을 주셨는데 저희들이 구체적으로 언제까지 그것을 한다든지 하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진표 위원
지금……

김영우 위원장
김진표 위원님, 지금 마이크가 꺼져 있어서 추가질의시간 또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다음은 존경하는 서영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영교 위원
질문을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북에서 미사일이 발사된 걸 우리가 탐지한 게 7시 삼십……

국방부장관 한민구
6분입니다.

서영교 위원
36분. 그러면 미국이 탐지한 건 언제인가요? 미국이나 일본이 탐지한 시간은요?

국방부장관 한민구
우리가 제일 먼저 탐지했으니까 그 이후 시간, 우리가 통보해 준 시간을 기준으로 했을 것입니다.

서영교 위원
그러면 미국이나 일본은 현재 탐지체계로 이 부분을 탐지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네요?

국방부장관 한민구
그것을 제가 미국이나 일본이 탐지했다, 못했다를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고요……

서영교 위원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상황으로 이것만 보면 미국이나 일본에 기댈 상황은 아니고 우리가 주체적으로 탐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봐야 되지요?

국방부장관 한민구
탐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서영교 위원
7시 36분에 탐지했고, 그러면 발사한 게 7시 34분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지요?


서영교 위원
그러면 이 미사일이 발사돼서 도착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국방부장관 한민구
한 10여 분 정도.

서영교 위원
약 10여 분 정도. 그러면 우리가 그것을 탐지해서 요격하는 데…… 만약에 우리한테 날아왔다라고 했을 때 요격하는 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10분은 아니지요? 10분으로 얘기할 수는 없지요?

국방부장관 한민구
위원님, 이것은 한 1000㎞ 갔지 않습니까?


국방부장관 한민구
만약에 북한에서 우리 한국에 대해서 미사일 공격을 하면 사거리가 다 1000㎞ 이내입니다.

서영교 위원
다 이내예요.

국방부장관 한민구
그러니까 10분보다 훨씬 짧은 시간에 오는 겁니다.

서영교 위원
10분보다 훨씬 짧아요. 그러니까 1000㎞ 가는데 도착하는 시간이 10분이었다면 우리는 그 1000㎞보다…… 가장 큰 사정거리가 400 ㎞, 500㎞ 안에 있잖아요? 그러면 훨씬 더 빨라요. 그러면 5분 안에 도착한다고―그냥 산술적으로 계산한다면요―그러면 우리는 5분은 벌써 미사일이 떨어졌을 시간이고, 그러면 미사일이 위에 떠 있을 때 요격해야 되기 때문에 5분보다 더 빠른 시간에 요격을 해야 되지요?

국방부장관 한민구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서영교 위원
예, 그렇게 해야 되기 때문에 그렇다면 우리는 약 3분 사이에는 요격을 해야 하네요?

국방부장관 한민구
지금 정확히 몇 분이라고 말씀을 안 드리지만 비행시간 이내에 우리가 요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서영교 위원
저희가 지금 보니까 이게 마하 3.5의 미사일인데요 이 미사일이 1초에 1.7㎞, 1700m 정도를 가요. 그래서 이것은 1000㎞를 날았다 그래서 저희가 계산을 해 보니까 10분 안에 벌써 밑에서 터지는 상황이거든요. 그렇다면 우리는 그것을 막아 내려면 최소 5분 안에 막아 내야 하고요. 그런데 이것이 한국으로 떨어진다라고 한다면 우리는 5분보다 훨씬 더 빠른 시간 내에 막아 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그것을 확인하는데, 이철희 위원님이 질문하셨던 것에 의하면 7시 36분에 탐지를 했다고 한다면 벌써 터졌을 가능성이 있고요, 방어 못 할 가능성이 있고요. 그다음에 7시 36분에 우리가 탐지했으면 언제 준비해서 방어해서 막는 데 약 한 30초?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이 계산으로만 해도 사실은 깜깜한 상황이 되는 거거든요. 스커드, 패트리어트가 그것을 막는데 탐지하고 나면 끝나요. 그래서 제가 드리는 말씀은 지금 우리가 사드가 필요하다 아니면 미국과 한미일 안보체계가 있다 한미 연합훈련을 한다, 아무 소용이 없는 상태가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북한은 저렇게 광적으로 움직이는 상황 속에서 언제 무엇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믿을 사람은 우리밖에 없고 우리 군밖에 없고 우리 국방밖에 없는데 우리 국방이 가장 먼저 탐지했는데 벌써 여차하면 늦었을 시간이 된다는 거지요.

국방부장관 한민구
예, 위원님 걱정하시는 것은 알겠는데 군이 하는 일이 바로 그 수분 내에 적의 미사일을 요격하는 것이 임무이고 그렇게 준비되어 있고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서영교 위원
그래서 장관님, 조금 전에 저나 김진표 위원님이 질문한 게 동일해요. 김진표 위원님이 질문하실 때 10분 정도 지나서 떨어진다라고 하시면서 10분 안에 방어해야 한다라고 하셨는데 10분 안에 방어는 늦는다는 거지요. 저희가 2분이라고 하는 것은 벌써, 지금 최대한 빨리 했는데 앞으로는 더 빨리 탐지해야 하고요. 그럼 탐지가 중요하냐? 그럼 우리에게 그만큼의 무기가 있냐? 미국으로부터 무기를 사 와서 한다, 이것은 이제 늦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우리에게 자주국방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자주국방이 필요하고 우리 군 스스로 자주국방을 해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참여정부 때 매년 8%씩 국방비를 인상해 가면서 우리는 자주국방을 준비해 왔어요. 그런데 이명박 정부 들어서면서 매년 8%로 인상하면서 준비했던 자주국방이 6%로 떨어졌어요. 박근혜정부에서는 몇 %로 떨어졌지요?

국방부장관 한민구
한 4%대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서영교 위원
4%입니다. 안보를 이야기하고 대북 강화를 이야기하는 이 정부는 왜 국방 예산은 준비하지 않고 더 떨어뜨리고 그리고 국민과 갈등을 일으키는 사드 문제에만 집중하는지…… 사드가 필요하고 그렇다면 이것을 소통하고 그러면서 준비해서 제대로 요격․방어할 수 있는 것들을 설득해 내는 작업들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우리는 이제 안심할 때가 아닙니다. 오늘 발사한 북한의 미사일은 마하 3.5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지난 2월에 발사한 미사일은 마하 몇입니까, 속도가?

국방부장관 한민구
약 10 가까이 됩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서영교 위원
그러면 이번에 발사한 것이 마하 3.5인데 2월에 발사한 북극성 미사일 자체가 마하 10 정도 된다면 그것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그러면 5분의 여유도 없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실제로 제가 보기에는 안일한 상황은 안 된다, 그런데 김진표 위원님 질문에 국방부장관님께서…… 그렇습니다. 뭔가 가릴 것도 필요하겠지요. 그렇지만 제가 그냥 계산해도 나오는 것인데요. 제가 그냥 계산해서도 나오는데, 그리고 여차하면 끝나는데. 그리고 지금 말씀처럼 이동식 발사대인지 고정식 발사대인지도 정확하지 않아요. 그리고 지금 쏘아 올린 미사일이 어떤 건 73도, 어떤 건 95도입니다. 73도와 95도가 아니라 73도, 95도 각도가 아니면 훨씬 더 빠르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제 ‘조속한 배치’ 아니면 ‘만나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라고 할 상황이 아니라는 거지요. 말씀 한번 해 주세요. 자주국방이 철저히 필요하고 국민은 그것을 알고 있다는 겁니다.

국방부장관 한민구
우선 서 위원님께서 적의 미사일 공격, 우리의 미사일 방어체계를 많이 걱정해 주시는 발언을 했는데 실제 적이 미사일로 우리 한반도를 공격하면 비과시간이 한 4~6분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 짧은 시간 내에 우리가 요격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체계가 구축돼 있고 지금도 우리가 중요한 곳은 그러한 방어를 할 수 있는 장비들이, 무기체계들이 배치돼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매일같이 상당한 수준의 대기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언제 적의 미사일이 날아와도 그 짧은 시간 내에 요격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그렇게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당연히 우리의 자주국방력을 높이는 것 중요한 일입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많이 지원해 주시기를 말씀드립니다.

서영교 위원
살펴보셔야 합니다.

김영우 위원장
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존경하는 이종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걸 위원
이종걸 위원입니다. 앞서 위원님들께서 물어보신 것에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더 구체적으로 한번 묻겠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내용 중에서 이게 ICBM 고각 발사였을 가능성은 잘, 아직 판단이 안 됐습니까?

국방부장관 한민구
우선 이것은 ICBM급은 아니라고 봅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은 아니고요.

이종걸 위원
지금 철산군 동창리가 지난 2015년 그리고 그 전에도 1만 3000㎞ 또 그리고 광명성 4호 장거리미사일 했던 데 아닙니까?

국방부장관 한민구
예, 동창리 발사장입니다.

이종걸 위원
예, 했던 데지요? 그런데 긴 거리지만 이것을 고각 발사를 하면 1000㎞ 정도로 탄착점을 조절할 수는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그것은 아닙니까? 그런 건 아니에요?


이종걸 위원
지난번의 북극성 2호는 중거리지요, 2500~3000㎞?

국방부장관 한민구
예, 중거리미사일로 보시면 됩니다.

이종걸 위원
그것은 IRBM. 그렇지요? 그런데 지금 이것은 분명히 그 종류가 아니다, ICBM도 아니고. 그겁니까?


이종걸 위원
지금 체크를 했습니까? 아니면 지금 어느 정도……

국방부장관 한민구
이번 미사일이 어떤 종류인가는 좀 더 정확한 분석의 결과를 우리가 말씀드리는 것이 더 좋다라고 생각해서 지금 말씀을 안 드리는 것입니다.

이종걸 위원
그런데 이게 그래도 지금 이 단계에서 ‘우리가 바로 인지한 정보가 이 정도이다’라고 하는 정도는 현재 우리가 발표할 수 없는 정도인가요?

국방부장관 한민구
저희가 초기에 관련되는 기술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마는 사거리로 보면 그것이 1000㎞ 내외니까 노동미사일이나 스커드-ER이나 이런 사거리 정도 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나 또 북한이 지금까지 지난 22일 전에는 북극성 2호를 했고 또 이번에는 새로운 형태의 미사일을 발사한다고 언급했고 한 그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정확하게 분석을 하는 것입니다.

이종걸 위원
북한이 올해 신년사에서도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준비가 거의 마감 단계다, 그리고 지금 이 정도 시기라면 여러 가지 임의 장소, 임의 시각에 미사일 시험발사를 하겠다고 한 그 시점쯤 되어 있는 것 아니에요? 그것과 이렇게 서로 맞추어서 대륙간탄도미사일이냐 아니냐라는 점에 관해서는 지금 어떻게 보고 있는 겁니까?

국방부장관 한민구
이번 것을 대륙간탄도미사일이라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북한이 그런 언급을 했습니다마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필요한 종말단계의 여러 가지, 또 대기권 재진입할 때 그러 한 기술적 조건을 충족했다는 정보를 저희들이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종걸 위원
그러면 지금 이것은 연례행사로 이루어진, 한미 독수리 훈련기간 중에 이루어지는 지금까지도 있었던 미사일 발사 그런 것의 일종이라고 보고 있는 겁니까?

국방부장관 한민구
그것을 연례적인 거라고 보기보다도 최근의 북한의 움직임, 미사일 발사를 통해서 또 그들이 목표로 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의 그런 과정의 한 일부로서 우리들이 볼 측면이 충분히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종걸 위원
볼 측면이, 그러면 그것을 어떻게 보고 있는 거예요? 그냥 연례행사도 아니고 그리고 이번에 신년사에서 거의 마감 단계에 이르렀다는 그 대륙간탄도미사일도 아니고 그렇다면 어떤 겁니까? 지금 이 주소지가 확보되어 있습니까?

국방부장관 한민구
그러니까 지금 오늘 업무보고에서도 얘기를 했지만 북한이 이번 미사일 발사한 것이 대내적인 또는 대외적인 또 우리 한국에 대해서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의도를 우리가 추정해 볼 수 있는데 그중에 어느 하나다라고 특정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 그것입니다.

이종걸 위원
지금 황교안 대행이 사드 얘기를 들고 나왔어요. 지금 어떤 것으로 체크도 잘 안 되어 있다고 그럽니다만 이번에 네 발 쏜 것을 사드가 요격할 수는 있습니까?

국방부장관 한민구
예, 요격할 수 있습니다, 지금 속도나 그것으로 봐서는.

이종걸 위원
지금 이게 260㎞ 정도를 날았다는 거지요, 최대 고도가?

국방부장관 한민구
예, 고도가. 그리고 거리는 한 1000㎞ 정도, 1000여 ㎞.

이종걸 위원
그러면 260㎞ 그것을 우리가 지금 배치하려고 하는 요격형 사드로서 가능합니까? 물론 다른 것과 같이 체계적으로 이것이 가능하다고 그렇게……

국방부장관 한민구
미사일의 요격은 속도하고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겁니다. 적의 미사일과 우리 요격 미사일의 속도 간의 관계에 있기 때문에 이것이 이번에 보여 준 그런 속도로 우리에게 날아온다면 그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하는 것입니다.

이종걸 위원
사드로?


이종걸 위원
또 탐지가 가능합니까?

국방부장관 한민구
지금 이것은 탐지해서 우리가 추적을 한 바가 있습니다.

이종걸 위원
사드로 더 효과적인 탐지가 가능하냐고요, 엑스밴드 레이더로.

국방부장관 한민구
지금 미사일 방어할 때는 탐지-추적-식별-요격 하는 이런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미사일자산, 소위 탐지자산 또는 추적자산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작동해서 작전을 하는 것입니다.

이종걸 위원
지금 이것에 관한 어떤 전문가는 이번에 7시 34분에 발사한 이것은 사드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미사일이라고 그러는데 그건 아닌가요? 요격될 때.

국방부장관 한민구
요격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의 능력을 보여 준 것입니다.

이종걸 위원
아니, 지금 우리가 배치하려고 하는 사드가 이것에 전술적 적응성이 있냐는 말이지요.

국방부장관 한민구
있지요, 있습니다.

이종걸 위원
전혀 다른 의견을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요. 지금 북한이 지난번 북극성 2형 발사에서 재돌입 구간에서의 자세 조종 그리고 유도, 요격 회피기동 특성……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이거 다 검증했다고 밝혔지 않습니까? 끝났나요?

김영우 위원장
예, 이게 지금 방송 중이어서 추가질의시간을 이용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종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김종대 위원님 추가질의 있으시지요?


김영우 위원장
김종대 위원님 추가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대 위원
그러니까 이게 계속 정보 분석에 어떤 모호함과 혼선이 남아 있다고 보는데, 만약에 동종의 미사일을 네 발 발사했다면 이것은 탄착지점이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군대 영점사격 있잖아요, 영점사격? 몇 발 쏘아 봐 가지고 이게 얼마나 거리가 떨어졌는가를 측정해서 하나의 미사일 성능의 정확도를, 척도를 산출하는 데 이게 그런 의미가 있을 것이고. 다른 종류의 미사일을 네 발 발사해서 한 지점에 떨어졌다, 이것은 뭐냐 하면 TOT사격이라고 하는 거지요, 일제사격. 이런 것으로 여러 가지 의미를 유추할 수가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이것을 지켜본다, 기술 분석을 한다고 그러지만 이런 것 속에서 이 미사일 시험의 의도는 추정이 가능한 거라고 저는 봐요. 그 양상과 목적을 저는 충분히 알 수 있는 것이다, 이게 영점사격이냐 TOT사격이냐 이런 것들은 이제 한 가지 전술적 차원에서 우리가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보이고. 저는 장관님 답변 중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한 가지 포착했습니다. ‘사드 배치의 작전 운용에 여러 단계가 있다’ 아까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국방부장관 한민구
여러 단계라고……

김종대 위원
여러 개념 또는 단계.

국방부장관 한민구
아까 김종대 위원님이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전력화하는 과정에 있어서의 그런 개념들을 상정하고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 해서 제가 그런 답변을 드린 것입니다.

김종대 위원
아니, 나는 들으면 들을수록 무슨 얘기인지 더 모르겠네. 그러니까 사드가 들어오잖아요. 그러면 레이더도 가동되고 그다음에 요격미사일 준비태세가 있고 이런 식으로 어떤 구별된 단계가 있는 겁니까, 아니면 일시에 이게 배치가 되면 어느 시점을 통해서 오늘부로 요격이 가능하다 이런 어떤 전력화 시점이 있는 겁니까?

국방부장관 한민구
그러니까 그 문제를 우리가……

김종대 위원
아니, 있다, 없다만 얘기하면 되지요.

국방부장관 한민구
지금 우리가 부지를 확보해서 앞으로 우리 한 측이 수행해야 할 절차, 미 측이 수행해야 할 절차가 있고 그 절차가 아직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문제를 말씀하시니까 그런 것들을 언제다, 그때 가면 또 이렇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보는 것입니다.

김종대 위원
아니, 그러니까 지금은 시기를 묻는 게 아니고, 그런 절차를 묻는 게 아니고…… 작전 운용에 여러 가지 단계와 절차가 예정되어 있는 것이냐, 어느 날 일시에 전력화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하나의 단계적인 거고 과정이냐, 이걸 묻는 것 아닙니까? 그게 언제든 간에.

국방부장관 한민구
그것은 제가 나중에 김 위원님께 별도로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김종대 위원
아니, 그러니까 잠깐 여기서 논리적인 함정이 있어요. 우리가 사드를 조기에 배치하자고 하는 이유는 뭡니까? 국방부 이야기대로라면 ‘하루빨리 우리가 방어능력을 갖추자’예요. 그러면 배치가 문제가 아니라 방어능력을 갖는 그 시점이 문제가 되는 겁니다. 그렇잖아요? 이게 본질이지요?


김종대 위원
단지 배치는 부수적 절차예요. 그렇다면 어느 시점을 통해 가지고 이런 것을 서두르면 작전 운용의 완전성을 갖추느냐 이겁니다. 또 그것뿐만이 아니지요. 요격미사일이 있다 하면 비축량도 있어야 될 겁니다. 후속 군수 지원까지 고려해서 그 전력의 완전성, 완전한 전력발휘 이런 부분이 최종 목표라고 한다면 그 시점이 중요한 거지요. 그럴 것 아닙니까?


4
김종대 위원
앞으로 사드 배치에 예정된 자세한 절차를 저한테 따로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까?

국방부장관 한민구
거기에 저희들이 작전 운용 준비라는 용어를 쓰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김종대 위원
알았어요. 그러면……

국방부장관 한민구
작전 운용한다는 것은 임무 수행 가능한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2
김종대 위원
그러니까 배치까지 다 해 봤자 결국 준비과정에 지나지 않아요. 그 자체가 완결된 게 아니에요. 그렇다면 배치를 서두를 일은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 한미 간에 아직 이것은 해 봐야 아는 거고, 시점을 예상할 수 없다 그러면 그런 어떤 예상 시점이 나올 때까지 전투의 완전성을 갖추는 것으로 충실히 준비하면 그만이지 뭐 하러 대선판에 배치 자체를 서두르느냐…… 이 전 과정을 다 같이 관리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배치만 서두르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지금 답변을 못 하고 계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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