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9회 제3차 국방위원회회의록

회의 시작 날짜: 2017년 02월 22일


소위원장 경대수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49회 국회 국방위원회 제3차 법률안심사소위원회를 개의합니다. 바쁘신 중에 오늘 회의에 참석하여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법률안심사소위원회는 이번 2월 임시회에서 벌써 두 차례의 공청회 개최를 거쳐 오늘 세 번째 회의를 열게 되었습니다. 오늘 회의도 위원님들께서 큰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라며 오늘 법률안 심사로 2월 임시회에 우리 위원회의 큰 결실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회의 진행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법률안 심사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병무청 순으로 하되 효율적인 의사 진행을 위해서 개정이 시급하거나 쟁점이 많지 않은 안건들부터 먼저 심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 소관 1항부터 14항까지 심사를 마친 후에 다음으로 방위사업청과 병무청 소관을 심사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머지 안건에 대해서는 오늘 심사 상황을 보아 가면서 심사할 예정이니 소위가 원만하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회의 진행은 우선 개별 안건별로 수석전문위원의 보고와 정부 측의 의견을 듣고 위원님들의 질의와 답변을 마친 후에 안건 처리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법률안 심사에는 국방부차관이 출석해야 하지만 아랍에미리트 방산전시회 출장 관계로 부득이 오늘 출석하지 못함을 사전에 본 소위원장의 양해를 구했으니 이 점 위원님들께서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로 부임한 김인호 기획조정실장께서 정부 측의 의견과 위원님들의 질의에 잘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법안 심사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김종대 의원 대표 발의) 2.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백재현 의원 대표 발의) 3.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정부 제출)4.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박광온 의원 대표 발의) 5. 군무원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박광온 의원 대표발의)(10시12분)

소위원장 경대수
의사일정 제1항부터 제4항까지 이상 4건의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의사일정 제5항 군무원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일괄 상정합니다. 수석전문위원께서 동 안건들에 대한 검토요지 등을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석전문위원 손충덕
심사자료 Ⅰ권을 먼저 봐 주시기 바랍니다. 2쪽이 되겠습니다. 먼저 김종대 의원께서 발의하신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입니다. 개정안의 내용은 해병대사령관이 지금 현재는 해임 또는 면직되거나 임기가 끝난 후에 전역되도록 하고 있는데 지금 각 군 참모총장은 전역하기 전에 합참의장으로 임명될 기회가 있다는 점을 참고해서 해병대사령관도 전역 전에 다른 직위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자는 법안입니다. 이 사항은 입법정책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라고 보여지는데 2011년 6월 군인사법 개정 시에 여기에 대한 논의가 한 차례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해병대사령관이 임기를 마치고 합참차장 등의 보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놓자는 의견도 있었는데 당시의 논의사항을 보면 각 군 참모총장은 합참의장으로 전직하게 되면 서열이 상승하는 것으로 간주가 되는데 해병대사령관의 경우에는 오히려 서열이 실질적으로 하락한다고 보고 또 사령관보다 선임인 합참차장으로 남아 있게 되면 해병대 서열상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서 현행과 같이 결정되었다는 점을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소위원장 경대수
정부 측 의견 말씀해 주세요.

국방부차관직무대리 김인호
수석전문위원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위상이라든가 인력 운용 측면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있기 때문에 지금 검토하신 내용에 동의합니다.

소위원장 경대수
반대한다는 것이지요?


소위원장 경대수
위원님들 질의하시지요.

이철희 위원
서열이라는 게 그게 그렇게 중요한 거예요? 직책 아니에요? 직책이라는데 어떤 직책에 있다가 그만두면 다른 자리 얼마든지 갈 수 있는 거지 그게 서열 1위였던 사람이 2위로 간다 이런 논리가…… 무슨 근거도 없는 비공식적 서열 논리로 반대한다는 말이에요?

국방부차관직무대리 김인호
그런 면도 있고요. 또 이분께 직위를 주려면 3성 장군 정도 수준을 줘야 되는데 다른 직위에서 또 티오를 가져와야 되는, 군 내의 어떤 조정하는 그런 어려움도 있습니다.

이철희 위원
그러면 조정하면 될 일이잖아.

국방부차관직무대리 김인호
하면 되겠지만 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정리해야 될 것도 있고 한데 그런 것들이 논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정리한다는 것이 굉장히 부담을 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철희 위원
해병대사령관이면 상당히 이 분야에서는 전문성이 확보되신 분인데 잘 활용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국방부차관직무대리 김인호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군 내의 정서라든가 문화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위상 문제 또 후임 해병대사령관에 대한 업무적인 어떤 관계 문제라든가 그다음에 또 다른 직렬의 티오를 가져와야 되는 문제 이런 부분에서 내부적인 의견을 조율해 본 결과 좀 받아들이기 어렵다 하는 의견이 있어서……

이철희 위원
됐고요.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일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요즘 검찰도 참모총장이 나오면 그 선배 기수가 다 자동 퇴직하고 이런 것 아니잖아요. 그분들은 그러면 어떻게 했어요?

국방부차관직무대리 김인호
또 군의 특성이라든가 조직문화하고는 좀 상통하는 면도 있지만 이런 부분에 좀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지금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이철희 위원
육군이 자리 뺏길까봐 그런 것 아니에요?

국방부차관직무대리 김인호
아무래도 그쪽에서 티오를 하나 가져와야 되는, 그렇게 해야 되는…… 군 간에 장군 티오를 조정해 줘야 되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철희 위원
뭐든지 바꾸는 것은 바꾸면 되는 문제고…… 알았습니다.

1
김병기 위원
지금 이 문제는 지금 정서상의 문제를 말씀하시는 거지만 사실은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되는 게 인사조직 면입니다. 그런데 인사조직 면에서 전혀 맞지 않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합참차장 직위로 가게 되는 것을 군이 예를 들면 다른, 해병대 쪽에서 이것을 불명예로 생각한다 그러면 전역하면 되는 겁니다, 그분들이. 그런데 그런 것을 논의하지도 않은 채 그러니까 아예 길을 봉쇄해 놓는 것은 조직 체계상 안 맞습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이 갈 수 있는 자리가 있는데 본인들이 안 가는 것과 갈 수 없어서 못 가는 것은 분명히 다른 거거든요. 그리고 보직이라는 것은 각 군을 열어 놔야지 그 군령권자, 그게 국방부장관이 됐든 이 권한이 대통령이 됐든 가장 그 시대에 맞는 분을 합참차장이라든지 합참의장에 보직할 수 있어야 되거든요. 그래야 되지 않겠습니까, 당연히 그것은? 그런데 그 길을 원천적으로 봉쇄한다 그것은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런 것을 열어 놓고서 예를 들어 육군…… 극단적으로 아까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 의견에도 약간 동의는 안 하지만 어쨌든 계속 육군만 한다든지, 길은 있는데 해군만 한다든지 이것은 상관이 없는데 아예 원천적으로 봉쇄를 해 놨다 이것은 안 된다는 거지요.

국방부차관직무대리 김인호
그런데 말씀하신 부분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2011년에 법령을 개정해 가지고 해병대사령관의 위상을 해병대의 최고 수장으로서 위상을 육해공군 총장 수준으로 같이 위상을 높여 놨거든요. 그래서 그분들과 거의 대등한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줬고, 그다음에 다른 3성 장군들은 대개 한 2년~2년 반 정도 근무하고 퇴직을 하든가 상위 직급으로 올라가는데 해병대사령관으로 한 2년 정도 근무하다가 또 다른 보직에 가서 한 2년 정도 더 근무하게 되면 한 4년 이상을 근무하게 되는, 그런 부분에서 기관의 불평등……

1
김병기 위원
아니요, 지금 말씀을 하시는데 예를 들어 해병대사령관의 최고 직위가 대장이다 이러면 또 모르겠어요. 그것은 또 별론의 문제지요. 그런데 해병대사령관은 어쨌거나 최고 직급이, 군의 크기 이런 것은 별론으로 하고, 지금 3성 장군이지 않습니까?


1
김병기 위원
사령관 최고 직위가 대장이 아니고. 그러면 이분이 대장으로 진출하고 안 진출하 고의 문제 이런 것을 자꾸 말씀하시는데 그게 아니고 이다음 보직은 합참차장이라는데 합참차장의 직위가 대장이지요? 중장입니까?


1
김병기 위원
대장이지 않습니까? 그것 자체를 막아 놓으면 안 된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해병대사령관의 입장에서, 해병대 입장에서 보면 해병대 출신이 유일하게 대장이 될 수 있는 길이 합참차장인데, 그다음에 가는 것은 별론으로 하고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하면 그러면 참모총장도 대장이고 합참의장도 대장인데 참모총장은 합참의장으로 가면 안 된다는 논리거든요. 그런 논리는 성립이 안 되지요. 합참의장으로 간다고 해서 합해서 2년만 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육군참모총장 2년 끝나고, 예를 들면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합참의장 가면 2년이라고 치면 4년은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 논리는…… 어쨌거나 그러니까 인사조직 면에서는 안 된다, 더군다나 해병대 전체가 반대를 한다, 우리는 그런 것은 불명예로 여기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 이러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면 지금 말씀하시는 것은 극단적인 얘기, 이기주의 얘기가 아니다 하더라도 이거는 인사조직 기본 면에서는 맞지 않는다 이렇게 보여지거든요.

국방부차관직무대리 김인호
우리 인사기획관이……

소위원장 경대수
답변은 간결하게, 아까 한 것 반복해서는 하지 마세요.

국방부차관직무대리 김인호
예, 인사기획관 얘기를 잠깐 들어 보겠습니다.

국방부인사기획관 이황규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해병대사령관도 진급은 할 수 있습니다. 진급해서 대장으로 승진할 수 있지만 3성 장군 직위 중에서 군인사법에도 최고의 서열을 가진다라고 해서 다른 3성 장군직위로 갔을 때는 서열이 낮아지는 문제점이 있고 또 아까 말씀하셨지만 다른 직위의 해병대사령관으로서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직위가 있어야 되는데 그것을 찾기가 다른 군 3성 장군들보다 제한된다는 입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체제가 타당하다라고 하고, 아까 통상적으로 인력 운용 측면에서 3성 장군들은 4성 장군으로서의 한 번 진급 기회가 있은 다음에 2.5년이 되면 대부분이 전역을 시키고후배 기수들로 진급 기회를 보장하는데 이렇게 2년을 하고 또 전직을 하게 되면 그런 인력 운용 문제에서도 문제가 있다라고 저희들은 판단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이상입니다.

소위원장 경대수
됐습니다. 또……

1
김병기 위원
제가 한마디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이건 다른 것들보다 인사 문제니까, 지금 인사기획관이라고 그러셨지요?

국방부인사기획관 이황규
예, 그렇습니다.

1
김병기 위원
저도 사실은 그쪽 전공인데 안 맞는 말씀을 하신다고. 왜냐하면 생각이 부딪치는 게 아니고 기본적인 게 서열이 낮아진다는 얘기를 했는데 그러면 서열을 해병대사령관을 최고의 직위로 부여한다, 3성 장군 중에서, 그 규정을 없애야 되는 게 먼저지 어떻게 그 규정을 만들어 놔서 그 규정 때문에 4성 장군으로 못 간다는 얘기가 그렇게 쉽게 나올 수 있는지 저는 그것은 도저히 이해를 못 하겠거든요. 갈 수 있는 길은 열어 놓고 안 시키는 건 괜찮다니까요.

국방부인사기획관 이황규
4성 장군으로 못 가게 한다는 게 아닙니다.

소위원장 경대수
됐어요, 이제 그만하세요. 취지 다 충분히 됐으니까…… 질의하시지요.

김중로 위원
저도 국방부 인사계장도 하고 그랬었는데 이 문제는 지금 김병기 위원님 말씀도 맞고 또 여기 김종대 의원님이 발의한 이 말에 저도 동의해요. 동의하고, 이제 군이 전향적으로 검토해 봐야 합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여기서 결론 내기는 굉장히 어려워요. 군대 문화도 있고 조직 문화도 있고 그래서 이 문제는 아마 정권이 이제 바뀌리라고 보는데 그때 아마 전반적으로 군조직하고 인사법까지 다 포함해서 전반적으로 다 틀을 바꾸어야 됩니다, 제가 보기에. 이것 하나뿐만 아니고 여러 가지가 있어요. 그래서 이 문제를 여기서 종결 내기는 어렵고 일단 넘어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문제를 전체적으로 군구조 개혁을, 획기적으로 달라져야 될 겁니다, 패러다임이. 지금 엉망진창이에요. 이런 것도 고정관념 가지고 안 해요. 그런 생각입니다.

소위원장 경대수
반대하신다는 취지고.

김중로 위원
예, 반대.

소위원장 경대수
이종명 위원님 질의하실 내용 있어요?

이종명 위원
다 이야기했기 때문에……

소위원장 경대수
그러면 제가 궁금해서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이렇게 바꾸면 반드시 다른 데로 보내라는 취지는 아니잖아요. 바꾸어 놔도 갈 데 없으면 전역하는 건데 이 규정 그냥 현행대로 유지를 해 놓으면 해병대사령관으로 가면 나는 이제 여기서 끝이구나 이럴 때 그 밑의 부하 통솔하는 데 어려움이 없어요?

국방부차관직무대리 김인호
지금은 본인들이 최고 사령관직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소위원장 경대수
아니, 그 이야기가 아니고 해병대 밑에 있는 부하들이 저 사람은 임기 마치면 나갈 사람이니까……

국방부차관직무대리 김인호
그런 것은 없습니다.

소위원장 경대수
그러면 어떻게 그걸……

국방부차관직무대리 김인호
전혀 그런 건 느껴본 적 없습니다, 저희 조직문화에서는.

소위원장 경대수
해병대사령관 그만두고 다른 데로 갈 수도 있다 이래야 명령하면 잘 듣지 해병대사령관을 그만둔다 그러면 국방부 시계는 거꾸로 매달아 두어도 간다는데 시간만 지나면 또 다른 사람한테 잘 보여야 되니까 부하 통솔의 어려움이 좀 있지 않을까……

김중로 위원
이것 말고도 많아요, 그런 것들이. 그 부분은 여러 가지가 있어.

이종명 위원
그 부분은 각 군별 특성을 보면 직위진급 해 가지고 끝나는 직위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것은 염려를 안 해도……

김중로 위원
직위진급 같은 것들이 있어 가지고 상당히 여러 군데가 그런 것들이 있어. 그래서 전반적으로 조직 전체를 다……

소위원장 경대수
아무튼 위원님들이 반대를 하시니까 이걸 계속 검토하는 걸로 하겠지만 저는……

이철희 위원
두 분은 반대해요?

1
김병기 위원
저희는 찬성이에요.

소위원장 경대수
두 분은 반대하시잖아. 두 분이 반대하시니까 계속 검토로……

김중로 위원
이것을 찬성하는데 이것만 가지고 할 수가 없다는 거지.

이종명 위원
심도 깊게 검토를 해 봐야 된다는 거지요.

이철희 위원
아니, 우선 이것부터라도 하는 게 편하지요. 이것 미루어 놓으면 또 안 되지요, 법안이 나와 있는데.

김중로 위원
아니야. 그렇지 않다고. 이게 이것만 할 수도 없어요. 왜냐하면 군 전체 조직이……

1
김병기 위원
아니, 그렇게 따지면 아무것도 못해요, 군이 워낙 복잡하기 때문에. 이것은 사실은 차별이라니까.

이철희 위원
그건 또 추가로 하면 되지.

김중로 위원
아니, 이게 임기제 진급 이런 것들까지 다 포함돼요.

이철희 위원
그건 나중에 다루면 되고 우선 이거라도……

김중로 위원
이것 한다 그래서 될 문제가 아닌데…… 이것은 조금 군 문화도 있고 여러 가지 있어요.

1
김병기 위원
이것은 차별 문제가 생기지요.

이종명 위원
그것은 생각하기 나름인데 또 해병대 입장에서 자기 군 내에서 봤을 때는 그렇게 생각 안 할 겁니다.

1
김병기 위원
해병대에서 굉장히 불만이 많던데…… 왜냐하면 아시겠지만 제가 국정감사 때 이것에 대한 질문을 했지 않습니까? 이 질문을 했거든요.

김중로 위원
나도 거기는 동의해. 그런 의견도 동의하는데 지금 굳이 이것만 할 필요가 없어요. 왜냐하면 조직 전체를 다 아울러서 리모델링을 해야 돼요.

소위원장 경대수
그러면 이렇게 하겠습니다. 다음 소위 때 이걸 다시 올릴 테니까 그때 해병대 쪽에 책임자 1명을 우리 국방부에서 데려오세요.

김중로 위원
그렇게 하지요.


이철희 위원
그렇게 하시면 말하기 좀 난감하니까 소위 위원장님께서 따로 해병대 쪽 의견을 들어보시지요.

소위원장 경대수
내가 따로…… 그러면 소위 위원장한테 전권을 주는 거야?

이철희 위원
따로 의견 들어보시면 되지 뭐. 여기 와서 말하기 난감할 것 아니야?

소위원장 경대수
그러면 알았어요. 내 방으로 보내세요. 내가 해병대사령관하고 그쪽에 한번 해 보고 다음에 하겠습니다.


소위원장 경대수
이게 여기서 마지막이라고 그러면 통솔이 안 돼요. 그래서 우리 5년 단임제 대통령이 대통령 되자마자 권력 레임덕에 시달리는 게 ‘아, 이제 5년 지나면 끝난다’ 이러니까 그런 거지.

국방부차관직무대리 김인호
위원장님, 그런데 군에 그런 자리가 굉장히 많습니다.

소위원장 경대수
이것은 계속 검토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수석전문위원 손충덕
제가 계속 보고드리겠습니다.

소위원장 경대수
예, 계속 보고하세요.

수석전문위원 손충덕
4쪽이 되겠습니다. 백재현 의원께서 발의하신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입니다. 이 개정안의 내용은 지금 현재 장관급장교 중에서 원수는 수관급장교로 그리고 준장 내지 대장은 장성급장교로 용어를 바꾸는 건데요, 현재 한자를 병기하지 아니할 경우에 특히 장관급장교가 다른 일반 행정 각부 장관으로 오인될 수 있는 측면이 있어서 일견 타당성이 있다고 보여지는데 정부에서는 장교 신분을 나타내는 장교의 계급이 위관ㆍ영관ㆍ장관으로 이렇게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일관성을 고려해서 현행 유지가 타당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상입니다.

소위원장 경대수
정부 측 의견 말씀해 주세요.

국방부차관직무대리 김인호
그냥 현행 유지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여기 원수도 장관급장교인데 그 부분만 따로 그렇게 표현을 달리한다는 것이 논리적인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가 있고요. 제가 조사해 보니까 ‘수관’이라는 용어가 과거에 공산권 국가에서 사용되는 언어라는 그런 얘기도 있고요. 그리고 행정수반의 장관하고 장수를 의미하는 장관하고는 분명히 차이가 있고 오랫동안 ‘장관’이라는 용어를 저희들이 썼는데 표현의 일관성을 고려해 가지고 저희들은 현 입장을 고수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이철희 위원
이거요 제가 지금 답변하시는 것 들어보고 이해가 잘 안 되는데 ‘장관급’이라는 용어는 일관성 때문에 써야 되고 ‘수관급’이라는 용어는 다른 나라에서 쓰니까 안 되고……

국방부차관직무대리 김인호
아니, 수관도 똑같은 장관인데……

이철희 위원
그러니까 제 의견을 들어보시라니까. 일관성을 맞추면 ‘수관급’이라고 하는 게 맞잖아요. 그렇잖아요?

국방부차관직무대리 김인호
똑같은 장군인데 어떤 경우는 수관이라고 하고……

이철희 위원
아니, 그러니까 말씀을 용어를 일관성 있게 하자 그러면 ‘수관급’이라고 하는 게 맞잖아요. 그런데 이것은 다른 나라 공산국가에서 썼으니까 안 되고 ‘장성’이라는 용어는 일관성을 위해서 써야 되고 그런 논리가 어디 있어요? 하나는 일관성이고 하나는 다른 나라…… 그렇게 비하를 하면 안 되지. 그리고 ‘장관급’이라고 용어는…… 내가 처음 법안 볼 때도 무슨 이게 별자리들은 장관급으로 대접받나? 이렇게 오해를 했단 말이에요, 나부터도. 그러면 이것 용어 바꾸어 주면 되지 그게 뭐 큰 영향을 줘요?

국방부차관직무대리 김인호
아니, 똑같은 장군인데 별이 4개냐, 5개냐 그 차이인데…… 똑같은 장군이거든요. 그래서 ‘장관급’이라는 용어로 그냥 통일하는 것이……

이철희 위원
아니, 그러니까 저는 ‘원수’라는 표현은 그냥 쓰더라도, ‘수관급’이라는 단어는 안 쓰더라도 ‘장관급’이라고 하는 게 표현에 오해가 있으면 여기 ‘장성’이라고 쓰는 게 뭐 큰 문제 있어요?

국방부차관직무대리 김인호
사실 그게 저희들은 굉장히 익숙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오랫동안 위관ㆍ영관ㆍ장관이라는 식으로 썼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혼란은 없거든요.

이철희 위원
저부터도 혼란을 겪었는데 혼란을 주지 않아요? 저는 이것 바꾸었으면 좋겠어요.

소위원장 경대수
다른 위원님…… 그러니까 이철희 위원님은 말하자면 별을 ‘장성급’ 이렇게 표현하자 그 얘기지요?

이철희 위원
‘원수’는 그냥 ‘원수’로 써도 될 것 같고요.

소위원장 경대수
쓰더라도 ‘장관’은 ‘장성’으로 용어를 바꾸자 이 얘기지요? ‘장성급 장교’로?

이철희 위원
‘장성급’이라고 하든지 ‘장성’이라 고 하든지……

소위원장 경대수
‘장성’이든지……

이철희 위원
‘장관급’ 이러니까 저부터도 보면서 오해를 했거든요.

국방부차관직무대리 김인호
행정수반의 장관으로 이렇게 오해하신다는 얘기인데 저희들은 전혀 안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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