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환 위원 제가…… 차관님께 문의를 한 가지 하겠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조배숙 위원님을 모시고 독일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 갔을 때 두산중공업 두산공작기계 그다음에 삼성물산, 여기 있는 현지 사람들을 만나서 격려차 해서 장병완 위원장께서 같이 부르라고 그래서 불러서 얘기를 들었는데, 우리는 너무 우물 안의 개구리 같은 느낌이 들어요.거기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느냐 하면 이제는 태양열하고는, 독일에서는 더 이상 태양열을 하지 않는다라는 얘기를 합니다. 그러면 뭐로 난방하냐, 전기 일으키냐 그랬더니 새로운 걸 갖고 자신 있기 때문에 한다, 그게 뭐냐 그랬더니 처음에는 공기를 데워서 물을 끓여 가지고 난방을 한다 그래요. 공기를 어떻게 데우나 봤더니 집집마다 보니까 지붕 위에 바케쓰같이 구멍이 하나씩 다 이렇게 돼 있어요. 산자부에서 가서 꼭 좀 보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어떻게 앞으로 나가는지, 우리 것 자꾸 규제할 게 아니라 그들은 벌써 20여 년 했던 태양열 이제 안 쓴다 이거예요. 새로운 걸 하는데 그게 어떤 상태인가 보니까…… 컵 들겠습니다. (컵을 들어 보이며) 이런 바케쓰 같은 것을 들고, 이게 태양열이 오면, 저쪽에서 해가 뜬다 그러면 이쪽으로 반사됩니다. 여기에서 사방에 들어가고 이리로 가면 이리로, 저리로 가면 저리로 해서…… 이거보다 더 넓지요. 태양열이 사방에서 들어오면서, 이게 돋보기 형식으로 해 가지고 그 안에서 초점이 맞춰지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물을 펑펑 끓이고 있어요. 그게 어느 정도냐고 하니까 이 크기에 따라서 물 끓이는 양이 달라진다는 거예요. 공기를 데운다는 얘기는 쉽게 얘기해서 물을 끓여서 난방 다 끝내고, 이 바탕에 전기를 일으키는 장치가 다 달려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왜 이것을 여기다 하느냐, 지붕에다 하면 될 텐데?’ 하니까 열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물과 태양열의 어떤 발전, 열을 보호하기 위해서 다 이렇게 막아서…… 우리는 솔직히 태양열 갖고 이렇게 하면 2년이나 3년 지나면 20% 떨어지고, 3년 이상 지나면 40% 떨어지고 계속 전력량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게 코팅이 오염돼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앞을 다 막아 버리니까, 안에서 이러니 전혀 오염도 되지 않고, 이런 발전적인 상황이 계속 가는데…… 우물 안의 개구리식으로 아직까지도 우리는 한전에서 하고, 태양열을 반대하고 이런 것은 시기적으로 우리가 너무 개발을 하지 않고 남의 뒤에만…… 2등, 3등이라도 쫓아가기만 해도 괜찮을 텐데 그것마저도 안 한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행기 타고 오면서 조배숙 위원님이 잠을 못 주무시기에 왜 그러느냐 그러니까 너무 엄청난 것들이 선진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우리 산자부에서 가서 저것을 꼭 좀 보고 왔으면 좋겠다고, 설명을 네가 좀 해라 그래서 제가 오늘 말씀을 이렇게 드립니다마는…… (웃음) 꼭 좀 보고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