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원장 박범계 1월 임시회 본회의가 20일로 잡혀 있습니다. 이 본회의를 앞두고 1소위든 2소위든 저는 열어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그렇게 요구를 했습니다. 2소위 위원장은 우리 김진태 위원님이십니다. 생각 없으시다는 것입니다. 1소위도 제가 잡은 것입니다. 다시 반복해서 말씀드립니다. 이 1소위도 제가 잡은 것이고, 여기에 변호사시험법 개정안도 제가 넣은 것입니다. 그래 놓고 지금 이 자리에 와서 내일모레 공고하지 않으면 사법시험 치를 수 없으니까 전체회의에 올려서 이것은 다뤄야 된다, 이것은 맞지 않는 얘기입니다. 저는 그렇게 공정하지 않게 진행하지 않습니다. 사정했습니다, 1소위 열어야 되고 2소위 열어야 된다고. 문자 다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어느 누구도 이 사시 존치 문제가 내일모레면 끝나는 문제니까, 폐기될 문제니까 1소위 열어 가지고 이것 논의해 달라고 하신 분이 없습니다. 저만 죽어라고 1소위 열어야 된다, 1소위 열어야 된다, 사정사정해 가지고 오늘 열린 것입니다. 그래 놓고 여기 와서…… 이런 모순적인 언행이 어디 있습니까? 이런 모순적인 언행이 어디 있어요? 오신환 위원님 말씀처럼 이 문제가 여기서 결론이 날 문제가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법조인 양성 시스템에 대해서, 예측컨대 이제 대선도 조만간 치러지지 않겠습니까? 전체적으로 한번 점검을 할 때가 왔습니다, 총체적으로. 법조인 양성 시스템은 2003년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제가 꺼낸 화두입니다, 이 로스쿨 문제. 그때 수많은 예고와 수많은 기회를 줘서 2017년까지 사시가 왔습니다. 기형적인 형태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이제는 그러한 사법시험이라는 오랜 법조양성제도를 끝내고 로스쿨제도가 어찌 됐든 서울과 지방에 나름대로 안착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성돼서 이미 일을 하고 있는 로스쿨 출신 법조인들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많고요. 그분들 난리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어차피 대선도 있고 하니까 총체적으로 법조인 양성 시스템이 우리나라에 어떤 것이 가장 적합한 것인지? 소위 말해서 또 정말 남아 있는, 사법시험에 명운을 걸고 있는, 그 사시 존치를 바라는 분들을 구제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구제가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야만적인 형태로, 지난 4개월 이상…… 상상을 불허했습니다. 저는 이것은 반이성이라고 생각해요. 야만이에요. 제 아들이 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을 해 가지고, 전교 1등이면 당연히 졸업할 때 상 받는 것 아닙니까? 장학금 받는 것 아니에요? 그것을 가지고 제가 국회의원으로서 압력을 가하고 영향력을 행사해 가지고 장학금을 받았다, 이렇게까지 나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