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위원 제가 길게 설명을 들을 시간은 없고요. 이 사단을 듣는 것 자체를 굉장히 부끄럽게 여겨야 됩니다. 본인이 사단으로 불러달라고 하지는 않았겠지만 그 자체가 이미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처신을 잘못했다. 사단이라는 이름은 붙으면서 그 사단이 돼 있으면 그게 잘 작동이 돼 가지고, 어떻게 최순실을몰랐느냐, 모든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해요, 지금 본인은 억울해할지 몰라도.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지금 많이 느끼는 것은, 지금 이 청문회를, TV를 통해서 느끼는 것은, 정말 우리 위원장이 몇 번 지적하셨지만 평생 살아 왔던 모습이기 때문에 바꿀 수는 없지만 진짜 역사의 죄인입니다, 법률적․행정적인 책임을 떠나서. 우리 대한민국을 이렇게 힘들게 한 데 대해서 주무 공직자로서 그런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된다, 이렇게 제가 생각을 합니다. 표정과 달리 하셔서 그러시는 것 아닌지 몰라도 그런 부분은 역사의 죄인으로서 생각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지금 특검이 진행되고 있는데 박영수 특검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로 조사하겠다는 이런 보도 본 적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