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위원 국민의당 김경진 간사입니다. 일단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늘 청문회 자리에서 위증교사와 관련된 논란, 가급적이면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이완영 새누리당 위원 및 간사의 사보임 문제, 또 제척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를 하는 게 필요하고, 자진해서 사임하시는 게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리지만 본인이 자진해서 사임을 거부하고 또 새누리당에서 제척 내지는 당론에 의한 사임을 거부했을 경우에는 그 부분 역시 그리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는 없다. 박영선 위원께서 제의를 하시면 간단하게 논의하고 표결해서 처리, 제척에 관한 부분을 표결해서 결정하고, 어쨌든 우리는 오늘 우병우, 조여옥 대위에 대한 청문절차에 집중해야 된다. 특히 우병우 민정수석 같은 경우는 많은 내용을 알고 있고 많은 내용을 우리가 캐내야 될 책무를 가지고 있다. 박근혜정부의 이 많은 권력농단과 실정은 우병우로 인해서 기인한 측면이 많다. 그래서 엉뚱한 논란을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 위증교사와 관련된 부분은 저 뒤에 나와 있는 세 분의 참고인들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돼 있는데 저분들은 어차피 출석요구 7일 전에 그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서 자발적으로 나오면 참고인으로 채택할 수 있다, 그런 얘기를 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그런데 그때 당시에 그런 얘기를 하게 된 것은 당시에 고영태 씨가 증인으로 채택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마 조건의 균등을 위해서 참고인으로 오는 것까지는 막을 수는 없고 오게 되면 채택하겠다 그런 정도의 얘기를 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어쨌든 위증 논란 또 태블릿 PC의 진위 논란, 출처 논란은 사실은 지금 청문회 이 시점에서는 전연 불필요한 논란이고 그 논란을 제기하는 분들은 결국은 청문회를 엉뚱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서 국민들에게 박근혜 탄핵에 대한 본질을 호도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 청문회 자리에서도 우병우, 조여옥 대위에 대한 청문 질의에 집중하지 않고 위증교사에 대한 논란을 계속하거나 아니면 저 뒤에 있는 세 분에게 질문이 집중된다면 결국은 우리가 청문을 하는 본래적 목적을 훼손해서 배를 산으로 끌고 가기 위한 의도에서 질문을 하는 분들이다라고 제 마음속으로는 평가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김성태 위원장께서는 내일 할지 아니면 월요일 날 할지 지금 교도소 청문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오후에는 밝혀 주셔야 될 것 같고, 교도소 현장 청문 과정에서 언론 생중계를 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분명히 밝혀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해서는 윤전추, 이영선 두 사람의 행정관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추정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 사람이 연거푸 안 나오고 동행명령장 수령도 거부한 것은 결국은 대통령이 이 사건에 대해서 증거를 인멸하고 청문회 진행을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통령을 이 청문회장에 소환시켜서 세울 건지 여부에 대해서도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