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위원 제가 한 말씀 할게요. 이 사업은 애당초 타당성이 없는 사업이었어요, 애당초에. 이것은 개발 착수할 때부터 반대 의견이 더 많아요. 거기에다가 미군도 이것 유사한 복합소총 개발하다 완전히 포기해 버렸습니다. 전장에서 실효성이 없는 거예요, 크고 무겁고 성능도 복잡하고. 이래 가지고 야전에서 선호도도 떨어지는 전력입니다, 이게 솔직히 얘기해서. 그런데 이것을 또 개발하다가 두 번 폭발사고로 해 가지고 계속 지연되고, 3000정을 갖다가 야전에 보급했다가 전량 또 리콜도 했다고. 그런데 지금 와 가지고 또 다른 어떤 결함을 수정 중에 있는데, 사실 이 사업은 존재 여부 자체를 이제는 재평가해야 됩니다. 이게 지금 군 전력에 있어서…… 나는 그것도 의심스럽고. 그래서 저는 일단 탄약 예산 8억 5400만 원 삭감을 확정했으면 좋겠고, 그다음에 나머지 이 소총의 예산 증액은 턱도 없는 얘기이고, 이 사업 자체에 대해서도 올해 연말에 마지막 시험평가 한 번만 할 기회를 주고 그러면 내년에는 사업 자체를 재평가하는 것으로 오히려 부대의견을 달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