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위원 그렇다면 지금 이것을 사서, 수명연한이 5년이라고 하지만 그 안에 구매를 한다든가 개발을 한다든가 다른 대체수단이 충분한데 지금 장갑을 끼고 이걸 갖다가 그런 보완조치까지 해서 한다는 것은 제가 보기에 여전히 장병에 대한 건강권의 위협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을 조금 다른 대안을 조속히 강구하는 걸로 하고 이것은 계획된 것보다도 빨리 도태시켜야 됩니다. 어차피 안 쓸 제독제예요, 어차피 안 쓴다고. 그런데 왜 이걸 갖다가, 괜히 화생방 물자 수량을 갖다 적정 보유량 고정관념에 빠져 가지고 이걸 굳이 이렇게 계획대로 구매한다는 것은 제가 보기에 참으로 납득이 안 갑니다. 그래서 지금 삭감하자고 요구한 게 11억 4300만 원이니까, 이 정도면 어느 정도 군이 어떤 구매물량을 줄이고 다른 대안으로 빨리 전환하도록 충분한 자극이 될 것 같습니다. 이게 군 전력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거예요.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