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위원 이 부분은 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를 했는데, 425사업은 지금 현행대로 추진되다가는 부실 사업이 될 우려가 굉장히,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선 국내 기술 축적에 대한 수준 조사가 매우 부실하게 이루어진 가운데 사업을 위한 사업이 되다 보니까 방사청 감독관실의 주장은 이게 지금 달리는 폭주기관차 같다는 의견이에요. 사실은 그래 가지고 합참하고 방사청 감독관실하고 지금 의견 조율이 안 돼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이 사업이 그냥 가게 되면, 어떻게 보면 이것은 지금 여러 단체가 관련돼 있습니다. 항우연도 들어와 있고, 이것 밥숟가락 하나씩 갖고 덤벼 버리니까 전체적인 사업의 ROC 확정도 제가 보기에는 부족합니다. 이게 고해상도 촬영기능이라든가 이런 부분 ROC도 좀 명확치가 않고 또 ROC에 없는 것을 시제업체에 요구하고 있고 해 가지고 전체적인 사업 관리가 굉장히 부실한 사업이고 또 실제 불용액이 많은 사업이에요. 그렇다면 이게 시급성과 별도로 타당성이 없다 이겁니다. 시급성은 인정되는데 지금 타당성이굉장히 결여돼 있고, 이게 제 의견이 아니라 지금 감독관실의 공식의견입니다, 그것 참고해 주시고. 이걸 648억을 다 감액하기가 어렵다면 이 중에서 제 생각에는 연구개발비나 SAR 위성 계약금, 지상체 계약금, 여기 정도는 예산을 인정해 주되 가장 문제가 많은 EO/IR 위성 중도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삭감을 반드시 해야 되겠다 하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