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차관 이영 존경하는 정동영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교육부차관 이영입니다. 오늘 이준식 부총리께서는 예결위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어서 제가 대신 참석하게 되었다는 양해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교육부 업무보고에 앞서서 교육부 간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배성근 대학정책실장님이십니다. 승융배 대학지원관입니다. 남부호 교육과정정책관입니다. 홍민식 평생직업교육국장입니다. (간부 인사) 이상으로 간부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업무보고 바로 드리겠습니다.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인재 육성 방안에 대한 교육부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자료 1쪽, 추진 배경입니다.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창조경제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나 한국은 미래 신산업 분야에 대한 대비가 충분치 않은 상황으로 그간 추격형 전략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구조의 변화로 인해 제조업 관련 일자리는 감소하는 한편 신성장동력 분야의 일자리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자리의 변화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쪽입니다. 현재 한국의 노동시장에서는 인력수급의 미스매치가 지속되고 있어 미래 신성장동력 분야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청년실업률은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로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는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반면대졸자 등 고학력 인력공급은 계속되고 있어서 청년 취업난은 오히려 심화되고 있습니다. 3쪽, 추진전략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교육이 지향해야 하는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습니다. 첫째, 창조경제시대를 견인할 창의․융합인재를 적극 양성하겠습니다. 그간의 추격형 전략에서 벗어나 선도형 경제체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융․복합적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갖춘 창의․융합인재의 양성이 매우 필요합니다. 둘째,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에 기초하여 학과 간 정원을 조정하고 교육과 산업 간의 연계를 강화하는 산학협력교육을 내실화하겠습니다. 셋째, 창조적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미래세대를 양성하겠습니다. 학교가 학생의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학생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창의인재 양성과 기술개발을 선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평생에 걸친 진로와 경력 개발을 지원하겠습니다. 4쪽에는 비전과 목표에 대한 것을 그림으로 정리해 놨습니다. 5쪽입니다. 주요 정책과제입니다. 세 가지 분야 중에 첫 번째 분야, 창의․융합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첫째, 자유학기제를 전면 확대하고 진로개발 역량을 함양하겠습니다. 올해는 자유학기제가 전국 중학교에서 전면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학생참여 중심의 수업과 과정 중심의 평가가 확산되는 긍정적인 변화 그리고 이러한 변화들이 실제로 4차 산업혁명과 아주 잘 부합되는 변화입니다. 이런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일반고에 진로 집중학년․학기제를 시범 운영하여 자유학기제의 성과가 공교육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안착시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통합적인 사고력, 문제해결력 함양에 중점을 두고 학생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를 하는 내용입니 다. 실제로 지금 4차 산업혁명과 굉장히 부합되는 내용으로 지금 계획이 추진되고 있고, 이것이 실제로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초등학교에는 2017년, 중학교․고등학교에는 2018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연수, 교과서 개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6쪽입니다. 셋째, 신산업 분야에 대비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초등학교․중학교에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수화될 계획입니다. 올해는 연구학교와 선도학교로 900개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체험과 실습 중심의 교과서를 개발하고 이것을 그렇게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분야입니다. 현장중심 직업교육과 선취업 후진학 활성화입니다. 첫 번째, 산업분야별로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기 위해 양질의 고졸 일자리를 발굴하고 특성화고 지원을 확대하여 2017년까지 취업률을 50%로 상향하여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7쪽입니다. 둘째,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올해 60개교에서 내년 200개교로 확대하고, 중등 직업교육을 받는 학생의 비중이 현재 19% 정도 수준인데 이것을 2022년까지 30% 수준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일․학습병행제를 내실화하고 일․학습 병행 참여기업을 확대하고, 모든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서 NCS 기반 교육과정을 적용하여 산업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이끌어 가겠습니다. 넷째, 후진학자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성인 학습자의 학위과정과 평생교육과정을 전담하는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8쪽입니다. 다섯째, K-MOOC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성인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겠습니다. 현재 약 14만 명이 수강하고 있습니다. 향후 학점인정과 학점교류를 확산하여 고등교육에 대한 평생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분야입니다. 대학의 사회맞춤형 인재 양성체계 구축입니다. 이 분야 첫 번째 과제입니다. 교육부는 대학교육과 사회수요 간 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해 미래 유망분야와 사회수요를 반영하여 학사구조를 개편하고 정원을 조정하는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사업, 속칭 PRIME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21개교를 시작으로 우리 대학이 지식을 창출하고 문제 해결력을 배양하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질적 변화를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9쪽입니다. 아울러 대학 인문역량 강화, CORE 사업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력과 통찰력, 문제해결능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둘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산학협력교육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 LINC 사업입니다. 이 LINC 사업을 통해 대학별로 특화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도록 유도하고, 기술개발과 이전을 통해 교육과 산업 간의 연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취업으로까지 연계하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내년부터 64개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참여 학생을 2만 5000명까지 확대하겠습니다. 10쪽입니다. 셋째, 대학별로 종합적인 진로․취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올해 21개교의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진로, 취업, 실제로 창업지원 모델을 개발하여 내년에는 대학별로 다양한 형태의 현장 적합성이 높고 통합적인 진로, 취․창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대학을 중심으로 창업문화가 확산되도록 대학창업펀드를 조성하여 대학생․대학원생․대학교원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창업휴학제와 같이 창업친화적인 학사제도 개편을 유도하고, 창업 단계별 교육을 체계화하겠습니다. 다섯째, 공학교육인증제 참여유인을 제고하여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공학교육과정으로 개선하고, 여성공학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여성공학인재가 유망 공학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공대 교육과정 개편을 유도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주요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주요 업무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들은, 실제 배부한 자료의 뒷부분에 상세한 내용들을 첨부해 놨습니다. 이상으로 보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