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위원 이상민입니다. 잘 준비를 해 주셨고요. 다만 10월 4일과 10월 5일 대전 대덕연구단지를 방문하고, 또 저희 지역이라 너무 영광이고 환영을 하겠습니다만 제가 그동안 18대 때 교과위하고 19대에 5년 그리고 19대에 미방위 1년 해서 한 6년 과학기술 관련을 해 보니까 어떤 점이 있냐 하면 이게 10월 4일만 봐도 24개의 연구소 기관들입니다. 또 10월 5일만 해도 26개 기관이 되고요. 그래서 해 보면 각 기관들로부터 보고를 받는데 최소한 뭐 한 7분 정도 받아야 어느 정도 대충이라도 되는데 그러다 보니까 오전․오후 넘어서 보고가 한 3~4시 되어야 끝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그것을 줄이기 위해서 3분으로, 각 기관마다 3분씩 하라라고 하니까 각 기관의 기관장들 이하 거기에 오신 연구소에 있는 연구원들도 기가 막히게 생각을 하는 겁니다. 또 저희들도 마찬가지이고요. 왜냐하면 3분 동안 각 연구소에 대해서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것은 너무 허무맹랑하거든요. 그런데 그게 계속 쳇바퀴 돕니다. 그리고 또 위원님들도 앞에 보고를 받고 모든 질의답변을 하면 시간에 쫓기다 보니까, 위원님들도 많으시고 그러니까 질의답변에서 한 5분 그리고 추가질의도 거의 못해요, 눈치 보여서. 그러면 사실은 현장에 와서 연구단지의 현황이나 또는 고충, 여러 가지 등등을 파악하고 국정 감사를 좀 더 충실하게 해야 된다는 취지에 조금, 아니 상당 부분 벗어나게 됩니다. 국정감사의 질도 낮게 되고 위원님들도 만족도가 굉장히 낮고 또 현장에 있는 연구원장은 연구원장대로 상당히 불만이 쌓이고…… 이게 이렇게 돼서 제가 18대 때 교과위에서 해 본 경험에 따르면 아예 연구단지의 연구소들 중에 특히 필요한 연구단지에 대한 질의답변이 있다면 위원님들 중에 그중에 선정을 해서 별도로 국회에서 할 때 하고 현장은 투어 하는 형식으로…… 투어도 다 못 합니다. 몇십 개 연구소들이 있다 보니까 몇 개 발췌해서 하다 보면 그것 하는 데도 하루 종일 또 시간이 소요되거든요. 오히려 그렇게 해서 연구소의 현장을 방문해서 연구원들과 미팅도 하고 고충도 알고 또 현황도 파악하시고 하는 게 어떨까…… 이것을 그냥 기계적인 보고, 질의답변으로 흐르면 지금 말씀드린 그런 것이 쳇바퀴 돌 듯 한다…… 지금도 연구 현장에서는, 위원님들이 물론 의원실에서 필요하긴 하지만 자료제출 등등으로 상당히 부담이 되고 있고 연구소가 그 부담이 있다 그러는데 이렇게 보고를 3~5분, 질의답변 5분 이런 식으로 끝나 버리면 상당히 허탈해 합니다. 그래서 위원님들께서 연구 현장의 현황과 고충을 고려해 주셔서 이것을 아까 말씀드린 대덕연구단지 방문은 연구소의 주요 몇 개를 투어해서 파악하는 것으로 하고 각 연구소에 대한 질의답변 이런 것들이 특히 필요한 부분은 몇 개를 선정을 해서 별도로 하는 게 어떨까 이런 의견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