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5회 제7차 가습기살균제사고진상규명과피해구제및재발방지대책마련을위한국정조사특별위원회회의록 Page 7

회의 시작 날짜: 2016년 08월 30일



이만희 위원
그러면 SK케미칼은 주식회사 SK로부터 언제 PHMG 물질에 대해서 이렇게 넘겨받았습니까?

증인 김철
2000년도에 그 사업을 가져 왔습니다.

이만희 위원
그 사업 부분만 넘겨받았습니까?


이만희 위원
그러면 SK케미칼이 가습기메이트를 만든 것은 언제부터입니까?

증인 김철
SK케미칼이 만든 것은 사업 인수한 이후에, 2000년 이후입니다.

이만희 위원
그러면 최초의 가습기메이트 94년도에 주식회사 유공에서 만든 제품하고 SK케미칼이 2000년도 인수 당시에 만들어 낸 가습기메이트하고 동일한 제품입니까?

증인 김철
예, 동일한 제품입니다.

이만희 위원
어떻게 그렇게 확신할 수 있으시지요?

증인 김철
제법 안에 들어 있는 가습기메이트의 주성분인 CMIT/MIT가 성분이 같습니다.

이만희 위원
거기에 추가로 다른 물질이 첨가된 것은 없습니까?

증인 김철
저희가 인수한 이후에 향이 추가된 것은 맞습니다.

이만희 위원
그게 다른 독성작용에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은 안 해 보셨습니까?

증인 김철
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조사를 해 봤습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랬는데……

이만희 위원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겠습니다. SK케미칼이 생산한 PHMG 물질이 가습기당번, 주식회사 옥시에 쓰이고 있다, 원료물질로 쓰이고 있다…… 언제 아셨습니까?

증인 김철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의 사고가규명되면서 그 이후에 알게 됐습니다.

이만희 위원
그러면 2011년도 8월경에 비로소 내가 판 PHMG 물질이 옥시에서 생산되는 가습기당번의 원인물질로, 살균제의 원인물질로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아셨다는 얘기지요?

증인 김철
예, 제가 알고 있기로는 그렇습니다.

이만희 위원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 가습기살균제를 만드는 회사가 SK케미칼이고 또 시장에서 주력 상품,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이 RB코리아에서 만든 가습기당번이라는 제품이었고요. 그 제품이 시장에서의 반응이 좋으니까 홈플러스라든지 아니면 롯데마트라든지 이런 쪽에서 2005년도, 2006년도 경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렇지요?


이만희 위원
그런데 경쟁회사의 1위 회사제품이 어떤 물질을 사용하고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은 전혀 없었습니까?

증인 김철
우선은 제가 그 당시에 그 일을 하지 않았는데 그 당시에 제가 개인적으로 궁금했다 이 말씀은 지금 답이 아닌 것 같고요. 회사 차원에서 보면 위원님께서 그런 질문하시는 취지는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만희 위원
지금 보면 롯데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경우에도 가습기당번이라는 제조법을 구해 가지고 거기에 쓰이고 있는 물질이 PHMG라는 물질도 알고 구입하고 다 하는데 SK케미칼에 지난번 제가 질의를 했을 때 ‘시장에 나와 있는 비슷한 제품의 원료물질이 무엇으로 쓰이는가는 영업비밀이기 때문에 알기 어렵다’ 이런 쪽으로 저한테 말씀을 하셨는데 PB상품을 납품한 용마산업은 구두약 전문제조회사였어요. 그런 회사도 가습기당번이 어떤 물질을 써서 제품을 제조한다는 것을 금방 그렇게 알고 그런 유사제품을 만들어 내는데 SK케미칼 같은 회사에서 어떻게 자기보다도 더 점유율이 높은 회사의 경쟁 상품에 어떤 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궁금하지도 않았다 하는 진술은 정말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나중에 추가질의 하겠습니다.

우원식 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질의를 하나 좀 하겠습니다. SK케미칼 김철 사장님. 지난번에 저희가 현장조사를 가서 7월 27일에 정해관 전문위원 예비조사위원께서 ‘가습기살균제에 의한 폐손상 이전에 이 문제 인지하고 있었나?’ 이렇게 물어봤더니 거기에 대한 대답은 ‘SKYBIO 1125는 흡입제품에 적용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11년도에 많은 피해자가 나왔고 그때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이렇게 대답하셨잖아요?

증인 김철
예, 그렇습니다.

우원식 위원장
그러신가요?

증인 김철
예, 그렇습니다.

우원식 위원장
환경부가 2005년 가정용 바이오사이드 제품 관리방안 연구를 통해서 ‘PHMG 등이 가정용 살균제 원료물질로 널리 쓰이고 있다는 점’ 이렇게 해서 보고하고 있거든요. 이 보고서는 본 적이 없습니까?

증인 김철
저는 개인적으로 본 적은 없습니다.

우원식 위원장
환경부가 이렇게 연구를 해서 내고 있는데도 그때도 몰랐습니까?

증인 김철
몇 년도라고, 제가 잘 못 들었습니다.


증인 김철
2005년이면 제가 듣지 못했습니다.

우원식 위원장
그런데 제가 이런 실험결과보고서를 하나 받았어요. (영상자료를 보며) 저건데요, 저기의 ‘가습기청정기’라는 게 뭡니까? SK케미칼이 SKYBIO팀에서 실험결과보고서를 내놓은 건데요, 가습기청정기가 뭐지요?

증인 김철
저것은 공기청정기인데 공기청정기 안에 가습 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원식 위원장
가습 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 거기에 보면 ‘SKYBIO 1125 정성분석’ 이렇게 해서 SKYBIO의 항균력을 분석하고 있어요. 공기청정기 안에 SKYBIO 1125 PHMG를 쓰고 있다는 이야기지요. 저것은 어떻게 된 거지요?

증인 김철
저 부분이……

우원식 위원장
저런 실험 해 준 것은 있지요?

증인 김철
예, 있습니다. 특위에서 질의가 있으셔서 저희도 좀 확인을, 제가 좀 들었는데요.

우원식 위원장
아니, 이게 공기청정기용 필터에 사용됐다고 하면 이것은, 제가 독성학 전문가들한테 확인한 바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필터에 PHMG를 사용할 경우 최근 문제가 된 OIT처럼잘게 부서져서 매우 미세한 입자로 공기 중에 비산된다. 그래서 저것은 흡입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PHMG 생활용품, 공기청정기에 PHMG가 사용되고 있는 것을 SK케미칼이 실험해 주고도 PHMG가 생활용품에 쓰여졌다는 걸 모른단 말이에요?

증인 김철
저 가습기청정기가 생활용품인 것은 맞습니다마는 제가 여러 번 보고드린 것처럼 PHMG의 특성은 직물에 잘 흡착이 돼서 설령 직물 자체를 수차례, 수십 차례 세탁하더라도 항균력이 유지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부직포에 흡착이 돼서 필터로 채용할 경우에 설령 그쪽으로 공기가 통과한다 하더라도 그 물질이 배출되는 퍼센티지가 OIT나 이런 것보다 훨씬 더 낮은 것으로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우원식 위원장
학자들이나 실제로 공기청정기 제작하고 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게 얘기하지 않아요. 저기에다 PHMG를 포함시켜서 저기에다 넣어서 사용을 하면 그것은 쪼개져서 대기 중으로 나오고 흡입하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을 부직포에다 쓰면 절대로 떨어지지 않으니까, 안정되게 달라붙으니까 걱정이 없다…… 그런 대답을 어떻게 합니까? 이런 게 한 업체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수백 곳과 서울대학병원, 대형병원 심지어 산후조리원 등에, 노약자․환자․어린이들에게 대량 수천 대를 팔았어요. 그리고 그게 지금도 사용되고 있어요. 이런 것들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되는데 저것의 안전성을 조사해 보셨나요?

증인 김철
예, 그래서 저희가 조사를 2011년 이후에 어떤 업체 같은 경우는 그 청정기에 SK SKYBIO를 채택했다고 광고까지 해서 저희는 모르지만 다른 도매상이나 퍼미션(permission) 업체를 통해서 그게 채택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려고 조회를 해 봤더니 그 회사에서는 ‘사실은 사용하고 있지 않다’, 그리고 광고 자체를 내린 적도 있고요.

우원식 위원장
이 문제는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미 환경부가 2005년에 이야기했고 그리고 2008년에 이미 이렇게 공기청정기의 실험결과보고서까지 PHMG가 사용되고 있는 걸 내놓고 있으면서 생활용품에 흡입될 가능성에 대해서 전혀 몰랐다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그것은 사실로 믿어지기 어렵습니다. 홈플러스 정종표 부사장님, 지금 홈플러스 직 원들이 구속되어 있는 분들 계시지요? 이분들 공소장을 보니까 이렇게 되어 있어요. 2008년 11월경에 홈플러스 가습기청정제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 막 문제 제기를 해요. 그래서 이 가습기청정제 성분검사 결과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 고소하겠다, 이렇게 했는데 그것에 대한 처리를 어떻게 했느냐 하면 조한규, 이석형 피고인 두 사람은 2009년 3월 26일경 위와 같은 주의의무를 위반하여 피고인 김종군―용마산업인데요―여기를 통해서 홈플러스 가습기청정제에 의한 항균력 테스트만 실시했다, 그것만 했을 뿐 흡입독성이나 안전에 대해서 검토하지 않았다, 이게 구속 사유거든요. 아시지요?

증인 김철
예, 알고 있습니다.

우원식 위원장
이때 항균력 테스트한 것, 그거 자료 갖고 계십니까?

증인 김철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우원식 위원장
2009년에, 이게 구속 사유인데, 이때 가습기청정제에 대해서 안전성검사를 하지 않고 항균력 테스트만 했다는 그 항균력 테스트 자료, 그것을 찾으셔서 저한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증인 김철
예, 알겠습니다.

우원식 위원장
이상입니다. 우리 신창현 위원님이 아직 오시지 않으셨는데, 첫 번째 질의를 모두 마쳤습니다. 두 번째 질의로 다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오전에 오유진 증인에 대해서 불출석 사유…… 동행명령을 했는데 그것에 대해서 우선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회 입법조사관을 통해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오유진 증인에게 오늘 오후 3시까지 국정조사 청문회 장소에 동행할 것을 명령했지만 진행 중인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동행명령을 거부하였습니다. 동행명령까지 거부한 오유진 증인을 불출석 및 국회 모욕의 죄로 고발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간사 위원님들이 협의해서 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증인신문을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송기석 위원님 신문해 주시지요.

송기석 위원
노승권 팀장님, 이영순 교수님…… 노승권 팀장님, 얼마 전에 우리 가습기국정조사 전문위원하고 만난 적 있지요?

증인 김철
예, 지난 금요일에 만났습니다.

송기석 위원
그때, 지금 전체적으로 다시 설명드리면 가습기메이트 관련된 흡입독성실험 관련되어서 당시의 정확한 자료는 남아 있지 않지만 SK케미칼 입장은 당시 서울대 수의학연구소의 절차를 다 거쳤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그게 어떤 절차를 거친 건지, 당시 흡입실험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여부에 관해서 지금 확인하고 있는 겁니다. 당시 이영순 교수님한테 노 팀장님이 의뢰했다는 것 아닙니까?

증인 김철
제가 의뢰한 게 아니고요.

송기석 위원
대덕연구소로 해서……

증인 김철
대덕기술원에서 의뢰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송기석 위원
그 인터뷰 할 때 연구용역 비용을 얼마 정도 준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까?

증인 김철
그것은 인터뷰가 아니고……

송기석 위원
그러니까 대담할 때, 그러면.

증인 김철
대답할 때 기억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제법, 교수님께서 원하시는 금액을 드렸는데 그게 상당히 컸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그랬습니다.

송기석 위원
1억이라는, 1억 정도, 1억 이상 된다는 언급 안 했나요?

증인 김철
대화 중에 그런 말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금액을 특정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송기석 위원
그러니까 노 팀장님이 기억하기로는 상당히 거액이었다 이 말이지요?

증인 김철
교수님께서 당시 실험 장치가 없기 때문에 장치 제작비를 지원해 달라고 말씀하셨던 기억을 합니다. 따라서 장치 제작비라면 제법 큰 규모의 비용이 들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그 정도 금액이 큰 금액인데…… 큰 금액을 드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송기석 위원
그 이후 대덕연구원에서 연구 진행 관련되어서는 노 팀장님은 거기에 관여 안 했습니까?

증인 김철
나중에 결과만 들었습니다.

송기석 위원
결과는 들었어요?


송기석 위원
총비용은 당시 연구원에서 얼마 들었다고 이야기하던가요?

증인 김철
정확히는 기억하지 못합니다. 다만 큰 금액이었다고 기억하고요.

송기석 위원
이영순 교수님, 물론 오래전이어서 약간 이야기가 아까 좀 바꿔지기는 했는데 처음에 언급할 때는 동물, 일반 쥐 코 점적실험, 이 정도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렇지요, 그렇게 언급했었지요?

증인 김철
그렇습니다.

송기석 위원
아까 김삼화 위원님께서 물어볼 때는 이른바 박스 이렇게 만들어서 거기에 실제 가습기메이트를 분무하게 해서 그 상태에서 실험했다는, 이른바 호흡독성실험을 했다는 그런 취지로 이야기를 했는데, 어느 것이 맞습니까?

증인 김철
첫 번째는 KBS 기자가 전화로 물은 것에 대해서, 22년 전에 있었던 일을 물어보기 때문에 당황해 가지고 기억이 나지 않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그 당시 94년에는 인허레이션 톡시티 테스트(inhalation toxicity test) 하는 체임버가 없었을 텐데, 없으면 내가 어떻게 했겠나, 그러면 옛날에 하던 아주 구식인 콧물을 콧방울에다 떨어뜨려 가지고서 하는……

송기석 위원
그래서 그렇게 이야기했다는 건가요?

증인 김철
예, 그래서 했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겠나 생각한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송기석 위원
그런데 조금 전에 바꾼 이유는 뭡니까?

증인 김철
그런데 조금 전에 바꾼 이유는 오늘 청문회에 대비해서 제가 수의과대학에 가서 자료가 남아 있는지 이런 것들을 다 조사하고, 그다음에 2000년도에 수의공중보건학교실 50년사를 편찬한 책이, 두께가 10㎝가 넘는 거기에 모든 연구보고서가 전부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도 이 가습기에 대한 독성시험을 한 데이터가 있는지, 거기는 논문으로 발표된 것들만 있는데 죽 보니까 거기도 전혀 나타나 있지가 않아요.

송기석 위원
자료는 없고요.

증인 김철
예, 그래서……

송기석 위원
그런데 다시 기억해 보니까 앵글에서……

증인 김철
그래서 대학원생들 몇 사람한테 물어보니까 ‘모른다, 잘 기억이 안 난다’ 그랬는데 두 학생이 ‘그런 게 한 귀퉁이에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그러는 거예요.

송기석 위원
당시 앵글 만들어서 실험했다는 게요?

증인 김철
예, 체임버가 있었다…… ‘어떻게만들었냐’ 그랬더니 쇠로 만든 앵글에 비닐을 씌워 가지고 이렇게 했던 그런 체임버가 있었다……

송기석 위원
국내에는 체임버 자체가, 시설 자체가 없었습니까?


송기석 위원
국내에는, 식약청에도 없었습니까?

증인 김철
그때는 우리나라에는 식약청을 비롯해서 모든 곳에 없었습니다.

송기석 위원
그러면 가습기메이트의 독성실험 연구를 의뢰했고 이 교수님이 주도해서 그 결과를, 연구 결과를 줬어요. 그것을 토대로 해서 독성실험 했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서 판매를 한 겁니다. 그렇지요? 이제 이 교수님이 보시기에……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SK케미칼에서 이렇게 판매했는데 그 점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증인 김철
어떤 회사가 어떤 물질을 개발해서, 생활용품이건 의약품이건 그것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마우스를 가지고 독성시험한 데이터 그대로를 가지고 안전하다고 판매하는 회사는 전 세계에 없습니다. 노출 평가라든가 기타 여러 가지 유해성평가 이런 것들을 가지고 전체적인 안전성평가를 내려서 그것이 사람에게 적용될 경우는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농도라든가 이런 시뮬레이션을 다 해 가지고 그런 것을 발표하고, 그다음에 또 의약품 같은 경우는 정부의 인허가를 받지만 그때는 그런 인허가 기관이 없을 때니까 팔았겠지만, 회사로 볼 때는 그런 것에 대한 충분한 독성에 대한 안전성평가가 있어야 됐지 않았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송기석 위원
위원장님, 1분만 더……

우원식 위원장
예, 그러시지요.

송기석 위원
노 팀장님, 당시 이 교수님한테 의뢰할 때 프로토콜이랑 다 제공했다는 것 아니에요? 어떻게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어떻게 실험해야 된다는 것이요. 그렇게 이야기한 것 아닙니까?

증인 김철
당시에 흡입독성시험법이 국내에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기억하기는 미국 환경청의 프로토콜, 시험 방법을 구해서 연구 소에 보냈던가 아니면 교수님께 보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송기석 위원
알겠습니다. 저는 바로 그것을 지적하는 겁니다. 시험 의뢰를 받아서 연구하는 학자 입장에서 어떻게 사용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그 점을 그때 의뢰한 측에 지적을 해 줬거나 실제 제조회사에서 그것까지 염려해서 제대로 독성실험에 대해 대비했으면 이런 사태가 나타나지 않지 않았느냐 이것을 지적하는 겁니다. 지금 이 교수님 말씀은 결국은 제조회사로 책임을 넘긴 것으로도 들릴 수가 있어요. 그 점이 부족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증인 김철
저희들이 동물, 마우스를 가지고 독성시험을 하는 것 이외에 그 화학물질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라든가 또는 독성의 데이터라든가, 특히 외국에서 발명된 것이면 그거에 대한 여러 가지 자료를 저희들이 입수할 능력은 없습니다, 지금같이 컴퓨터가 좀 발달되고 그랬으면 조금 찾아보거나 그럴지 몰라도 그 당시에는 그런 것도 일체 없었을 때고. 그다음에 EPA 레귤레이션(regulation)을 참고로 시험을 해 달라고 그랬는데, EPA 인허레이션 톡시티에 대한 레귤레이션이 1994년 10월에 나온 규정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 찾아보니까 그게 있습니다, 1994년 10월에. 그런데 그때 1994년 10월에 미국에서 발표된 게, 그날 그때 저한테 10월에 가져와서 이대로 시험해 달라고 그랬겠느냐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송기석 위원
추가질의하겠습니다.

증인 김철
그 당시에는 뭐 이런 데이터나 이런 걸 얻어오는 게, 미국하고 우리나라하고는 상당한 현격한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힘들었지 않았겠느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송기석 위원
알겠습니다.

우원식 위원장
잘 알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차 질의 때 빠진 신창현 위원님 신문해 주시지요. 7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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