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5회 제7차 가습기살균제사고진상규명과피해구제및재발방지대책마련을위한국정조사특별위원회회의록 Page 23

회의 시작 날짜: 2016년 08월 30일




정춘숙 위원
그런데 사실은 ‘나는 중간업체이고 내가 혼자 영업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사실을 잘 알지 못하고 그냥 물어봐서 그냥 없다고 했다’ 이렇게 대답하시는 것이지요, 지금?

증인 김철
예, 전달하는 것이 제……

정춘숙 위원
그러니까 나는 전달하는 사람이니까 그것이 독성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내가 팔 수 있으면 된다 지금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입니까?

증인 김철
아, 그렇게까지 생각한 것은 아니고요. 제 능력상 그것을 추가로, 제가 그런 공부를 한 적도 없고 하다 보니까 지식이 없으니까 결국은 제조사에다 물어보고 제조사에 없으면 없다고 전달하는 것밖에는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었습니다.

정춘숙 위원
참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전체적으로, 그러니까 어저께 오늘 죽 드는 생각은 대기업, 만든 사람들, 물질을 공급한 사람, 중간에 이것을 연계한 사람들…… 1분 내에 정리하겠습니다. 연계한 사람들, 이것을 전국적 유통망을 가지고 파신 분들 이 모든 분들이 다 돈을 벌기 위해서 그렇게 하시지요. 돈이 먼저입니까, 사람의 생명이 먼저입니까? 이런 물질이 독성이 있을 수 있다고 충분히 예측이 가능하고 이런 상황에서 ‘나는 여건이 안 돼서 몰랐다. 그때는 조건이 안 돼서 안 했다’ 이런 식의 핑계를 대면서 가장 기본적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그렇게 그냥 돈하고 막 맞바꾸어도 된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입니까, 지금 다들? 저는 아까 홍익표 위원님도 말씀하셨습니다만 도대체가 국민들이 무엇을 어떻게 믿고 살아야 할지 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 마치면서 아까 여러 위원님들 말씀하셨습니다. 이 문제 법적으로 판결나기 이전이라도 피해자들한테 마땅히 사과하시고 그에 마땅한 배상을 하시고 재발 방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구체적인 대안들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마치겠습니다.

우원식 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삼화 위원 신문해 주시지요.

김삼화 위원
김철 증인한테 물어보겠습니다. 아까 제가 물어보려고 그러다 못 했는데 가습기메이트하고 팡이제로에 대한 특허가 각각 있나요 아니면 하나인가요?

증인 김철
제가 아는 바로는 가습기메이트는 특허가 없고 팡이제로가 특허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삼화 위원
그러니까 팡이제로로 했던 그 특허를 가습기메이트에도 같이 다 이용을 한 것이지요?

증인 김철
아닙니다.

김삼화 위원
그것은 아니고, 가습기메이트는 아예 특허가 없어요?

증인 김철
가습기메이트는 특허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삼화 위원
그러면 팡이제로 특허……

증인 김철
물론 그것도 제가 알고 있는 범위입니다. 왜냐하면 제……

김삼화 위원
그러면 거기 특허자가 노승권인가요?

증인 김철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김삼화 위원
알겠습니다. 두 분이 서로 앞뒤에서 틀린 말을 하시는 중이라서……

증인 김철
틀린 말씀을 제가 드리고 있는데 아까 다른 증인 말씀하시는 데 제가 끼어들 수 없어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김삼화 위원
알겠습니다. 애경에 준 프로세스 포뮬러(Process Formula)가 SK살균제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보면 ‘팡이제로 가습기메이트’ 이렇게 돼 있어요. 그러면 팡이제로 특허물질에 들어간 것이 CMIT/MIT 같은 건가요?

증인 김철
팡이제로의 포뮬러는 제가 정확히는 모르는데 준비하면서 위원님들 질의가 있어서 알아본 바로는 실제 들어간 것은 CMIT/MIT가 아니라 다른, 아미칼(Amical)인가 하는 화학물질이 들어갔다고 듣고 있습니다.

김삼화 위원
그게 더, CMIT/MIT보다 더 강한 물질이라고 얘기하던데 그것은 잘 모르시고요?

증인 김철
그것은 제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다른 건입니다.

김삼화 위원
알겠습니다. 고광현 증인한테 하나만 물어볼게요. 혹시 지금 미국에 가습기메이트 수출을 해서 미국에서 피해자들이 있어서 민사소송 중이라는데 맞습니까?

증인 김철
맞습니다.

김삼화 위원
어디에서 하고 있어요?

증인 김철
LA 지역으로 알고 있고요. 한인 한 분이 사망했다고 그래서 소송이 지금 진행 중입니다.

김삼화 위원
원고가 총 몇 명이나 돼요?

증인 김철
한 명입니다.

김삼화 위원
한 명? 어디까지 진행이 됐어요?

증인 김철
지금 그 진행상황은……

김삼화 위원
나중에 그것은 정리해서 좀 제출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김삼화 위원
제가 그냥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이 사건이 시작된 것은 물론 PHMG를 해서 옥시의 피해자가 더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SK케미칼에서 CMIT/MIT, PHMG 가습기살균제에 대한 원료물질이 모두 다 공급됐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SK케미칼에서는 PHMG는 나는 그것을 가습기살균제로 사용된 것 몰랐다 하면서 책임을 회피하시는 것 같고 CMIT/MIT에 대해서도 인과관계가 입증이 안 됐다고 하시면서 지금 태도를 보면…… 지난번에 현장조사 할 때도 ‘결과가 나오면 하겠습니다. 하겠습니다’ 하면서 ‘어떻게든지 해 보겠습니다. 내 개인이라면 해 보겠습니다’ 말씀하셨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도 정말……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1분만 더 주십시오.

우원식 위원장
예, 1분 더 드리겠습니다.

김삼화 위원
여러 위원님들이 사과하라는 말씀을 하시는데도 그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인 어떤 의사표시도 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입장을 한번 마지막으로 듣고 싶고요. 그리고 노승권 증인께서는 어쨌든 우리나라의,외국의 문헌도 여러 가지 살펴봤다고 기사에는 되어 있는데 아까 제가 여쭈어 봤을 때는 그런 것은 아니고 본인이 가습기에 대해서 세정제보다는 분무 형태로 나오는 것이 어떨까 하는 본인의 아이디어로 이것을 만들었다 이렇게 이야기하셨는데 오늘 보면 지금 제대로 된 독성실험도 된 것 같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습기살균제를 최초로 만드는 아이디어를 냈고 그 결과로 물론 CMIT/MIT 또 PHMG까지 다 원료로 사용되면서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하게 된 단초를 제공했다고 보지 않을 수가 없어요.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신지 한번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증인 김철
어제오늘 청문회를 증인으로 앉아서 지켜보면서 불안전성을 지적하기는 하지만 원료에 대한 안전성 자료, 제품에 대한 독성검사를 한 회사가 유공이 유일하다는 사실에 굉장히 놀랐습니다. 가습기살균제들이 출시될 때 옥시에도 제가 조언했었지만 독성검사를 당연히 거쳤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옥시도 프리벤톨로 만든 초기제품은 독성검사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고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말 안타깝고, 저 또한 제 딸한테 제일 많이 사용했는데 자식을 둔 아빠 입장에서 정말 가슴 아픕니다. 피해자분들과 그 가족들한테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김삼화 위원
김철 증인은 어떤 의사표현도 안 하시는 같은데요.

우원식 위원장
질문에 답변할 부분 있으면 또 하시지요.

증인 김철
제 답변이 흡족하지 않으리라고 하는 것 충분히 인정을 합니다. 또 흡족하지 않은 답변을 드려야 하니까, 또 반복해서 드리다 보니까 답변드리는 것조차도 주저되는 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지금 구체적으로 저희가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을 조금만 양해해 주시면서 저희가 무슨 말로 피력하거나 이런 것이 아니라 실제로 보여드릴 수 있게 그렇게 하겠습니다.

우원식 위원장
다음은 이정미 위원님 신문해 주십시오.

이정미 위원
대표님 주저하지 마시고요 제대로 사과를 하십시오. 그러면 되는 겁니다. 지난 7월 현장조사 때 가습기살균제 형태로 사용되는 것을 언제 알았냐는 질문에 SK케미칼은 SKYBIO 1125의 흡입독성 위험을 경고했는데 옥시 등의 가습기살균제 중간업체와 판매업체들이 이를 무시하고 스프레이 형태로 사용했다고 설명을 하셨고, SK케미칼은 SKYBIO 1125 가습기살균제가 분무 형태로 사용되는 것을 2011년 이 재난이 발생한 뒤에 알았다고 해명을 하셨습니다. 맞지요?

증인 김철
실제로도 그랬지만……

이정미 위원
아니, 이것은 ‘예, 아니요’만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답하셨지요?

증인 김철
그 부분에 관해서는 옥시가 사실은 생활용품의 전문사이기 때문에 어쨌든……

이정미 위원
‘아니요’ 이렇게 답하셨냐고요.

증인 김철
예, 그렇습니다.

이정미 위원
2011년도에 CDI가 SK케미칼로부터 받은 SKYBIO 1125 PSDS입니다. 적용분야에서는 살균제, 소독약, 개인 미용품, 접착제 등 다양하게 권장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이것은 공업용만이 아니라 생활용품에도 사용됐다라는 것 맞지요? 그런 근거들이 나와 있으니까요.


이정미 위원
2001년도에 CDI에 제공되었고 2004년도에 용마산업사에 제공된 1125, PSDS 적용 분야인 살균제 소독약에 다음과 같이 써 있습니다. ‘식품가공라인 환경을 위한 살균제 사용 방식은 스프레이 방식으로 쓰인다’ 이렇게 되어 있지요? 스프레이 방식으로 쓰이기 때문에 흡입독성실험이 있어야 합니까, 없어야 합니까?

증인 김철
식품공정, 전에 한번 설명을 드렸는데요, 추가조사 때……

이정미 위원
식품공정 때 쓰고 환기시키고 나서 그다음에 들어가서 일을 하니까 꼭 그것이 필요한지 아닌지에 대해서 모호한 답변을 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증인 김철
무인 환경에서 보통 뿌리기 때문에……

이정미 위원
무인 환경에서 했기 때문에 괜찮다라고 했다는 것은 결국 사람에게는 흡입독성 유해하다라는 것을 인지했기 때문이 아니냐라고 저는 역으로 질문을 드리는 겁니다, 그 당시의 그 답변에 대해서.

증인 김철
흡입독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정미 위원
예, 흡입독성실험을 하셔야지요.

증인 김철
흡입독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정미 위원
아니, 주의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어떤 형태로든 사용된다면, 꼭 거기에만 사용되라는 법이 없기 때문에 흡입독성실험을 해야 했던 것이 아니냐고 여쭙는 겁니다. 그리고 식품, 제가 예를 들어서 CDI나 용마산업사에서 이런 PSDS를 보면 식품공정에서 분무로 사용한다고 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 회사들이 ‘아, 스프레이로 사용해도 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오인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 중간 업체들이 이런 오인을 하지 않았을까요, 이 PSDS를 보면? 분무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고 돼 있으니까.

증인 김철
저걸 오인한다면 저희하고 상의를 하든지 자체적으로 어떤 대책을 세워야 되겠지요.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이정미 위원
죄송합니다. 그렇게 써 있고 중간 업체에게 넘겼다면 명확한 흡입독성실험 자료를 줬든가 아니면 이것을 오인하지 않도록 하는 어떤 조치가 취해졌든가 둘 중의 하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냐고요. 다음, 2003년도 호주 보고서, 많은 얘기를 했으니까요. 호주 보고서에 인간건강 영향평가라고 하는 난에 이렇게 써 있습니다. ‘흡입독성은 연구되지 않았다. 통보된 화합물의 증기압은 미미하므로 만일 분무가 작용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는 이 화합물의 수용액의 흡입으로 인한 위험은 매우 낮을 것이다.’ 역으로 얘기하면 분무가 작용하면 위험하다는 말을 뜻하고 있지요.

증인 김철
통상적인 환경에서 증발되지 않는다는 표현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증기압이 낮기 때문에.

이정미 위원
아니요, 이 문구 그대로를 놓고 봤을 때 분무가 작용되지 않을 때는 위험이 낮지만 분무가…… 이것은 역으로 경고를 하는 것일 수도 있잖아요, 분무로 작용됐을 때는 위험하다 라고 하는.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그랬을 때 이것에 대한 위험 가능성에 대해서 인지를 하고 SKYBIO 1125를 분무 형태로 사용하도록 권고했던 것은 잘못된 것이고 혹은 그것이 일정 부분에서만 사용되도록 적시했다 하더라도 그러면 그것을 대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조치들이 있어야 하고 이런 점에 대해서 여러 가지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라고 하는 그 책임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증인 김철
저희 물질을 쓰는 분들이 초래될 수 있는 오해, 지금 우려하시는 오해까지 막는 노력을 저희가 충분히 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이정미 위원
아니요, 오해를 주신 분의 책임이 없어요? 아니, 이 자료를 넘길 때 오해를 준 기업이 책임이 있는 게 아니에요? 그 오해를 줄 수 있는 문서를 보고 오해를 한 기업이 잘못입니까, 오해를 준 기업이 잘못입니까? 어디가 잘못이에요?

증인 김철
보통 그 정도의, 혹시라도 오해의 소지가 있으면 서로 상의를 하게 되니까…… 상의라고 하는 절차가 있지 않습니까, 사람이 개입돼서 거래가 이루어지는 거니까.

이정미 위원
오해를 준 기업은 잘못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그러면 그것만 답하세요.

증인 김철
그 오해를 유발한 부분에 관한 잘못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정미 위원
마치겠습니다.

최연혜 위원
제가 짧게 한 가지만 질문하고 싶습니다.

우원식 위원장
예, 그러시지요.

최연혜 위원
노승권 증인께서 특허권자라고 하셨지요, 가습기살균제의?


최연혜 위원
그러면 혹시 특허료를 받으셨나요?

증인 김철
받은 적 없습니다.

최연혜 위원
특허를 가지고 이게 상품화돼서 막 팔려 나갔는데 특허료는 받지 않으셨나요?

증인 김철
예, 96년 퇴직 후에 상품이 중단됐기 때문에 다 끝난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우원식 위원장
증인 중에서 한마디도 안 한 분이 한 분 계십니다. 최예용 증인, 오늘 전체 하루의 청문회를 보고 어떤 소감인지 소감을 한 말씀 얘기하시지요.

증인 김철
예, 고맙습니다. 짧게 하겠습니다. 지금 이 국정조사가 세 가지, 진상규명, 피해구제, 재발방지인데 진상규명과 피해구제에 대해서 집중됐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많은 시민들, 이 자리를 지켜보는 국민들은 이러한 일이 또 반복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그냥 추상적인 얘기보다는 아주 구체적으로, 여기에 나와 있는, 어제 옥시 빼고 대부분 나와 있는 이 사건과 관련되어 있는 책임 있는 기업들이 지금 자신들이 만들고 있는 제품 또는 자신들의 매장에서 팔고 있는 스프레이 제품에 대해서, 최소한 흡입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스프레이 제품에 대해서 앞으로는 흡입독성 위해성 평가를 반드시 해서 판매하겠다라고 하는 약속을 해 주셔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의견을 좀 물어 봐 주십시오.

우원식 위원장
예, 그 지적이 하나 빠졌군요. 여기에 계신 제품을 만들고 하시는 분들, 저 지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어떤 각오이신지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철 증인께서 먼저 이야기하시지요.

증인 김철
일단 저희가 하는 것은 생활용품을 제조하지 않기 때문에 스프레이 제품을 현재 취급하고 있지는 않은데, 혹시라도 앞으로 저희 물질이 스프레이로 사용이 될 가능성이 있을 때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 김철
이런 말씀을 할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위원장님 또 위원님. 저희는 2011년 이후에 너무 큰 충격을 받고 하면서 회사 내에 여러 가지 시스템에 대한 보완을 진행하게 되었고요. 지금도 지속 중입니다. 그 결과의 하나로 저희들이 생산하는 제품에, 오래 걸리기는 했습니다마는 작년까지 전체 제품에 CMIT/MIT를 다 제거를 했고요. 그리고 작년부터 인체에 직접 적용하는 스프레이 제품, 방향제 이런 쪽에 우선순위로 판매를 중단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화장품법에 적용되고 있는 헤어스프레이나 이런 것들은 아직도 좀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법에 따라서 허가된 원료를 쓰기 때문에 저희들이 안전성을 조금 더 점검하는 걸로 하고요. 그 이외의 제품들은 계속적으로 중단을 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는 스프레이 제품은 팔지도 개발하지도 않을 거라고 약속드립니다.

우원식 위원장
다음, 롯데마트.

증인 김철
말씀 주신 대로 가습기살균제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흡입독성실험을 했어야 되는 상품이라고 그 당시 저희가 인지했더라면 자사 브랜드 상품을 만들지 않았을 겁니다. 이 원칙은 앞으로도 이렇게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흡입독성실험이라든지 이런 전제조건이 붙는 상품은 자사 브랜드로서의 출시는 안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일반 제조사의 상품들도 안전성이 담보되는 것을 검증하고 판매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원식 위원장
이마트.

증인 김철
저희 이마트도 2006년부터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했습니다. 이번 이 사건 이후로 2011년부터는 비식품에 대해서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연 1회 내지 2회 전문기관에 의뢰해 가지고 공장 심사를 하고요. 또한 상품의 안전 검증을 위해서 품목별로 관련 법규에 의해서 정부 공인기관의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안전에 관련된 부분은 더욱 철저히 프로세스를 강화해서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원식 위원장
LG생활건강.

증인 김철
저희 회사 제품은 오늘 이 사건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었던 걸로 제가 확인을 하고 있고요. 그렇지만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솔직히 저 개인적으로도 많은 걸 느낀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든가 앞으로 제품을 개발할 때 좀 더 소비자 입장에서 안전을 더 고려하는 세심한 배려가 굉장히 더 필요한 그런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됐고요. 앞으로 저희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데 있어서 더욱더 신경 써서 소비자의 안전에 문제가 없는 제품을 개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원식 위원장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그러는데 그렇게 단정적으로 이야기하시면 안 됩니다. 오래전에 제품이 안 나오기 시작했고 그걸로 해서 아직 피해자의 신고가 없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더라도 가습기살균제와 같은 제품을 만들었고 그리고 그것이 사용되었고, 더더군다나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물의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야기도 하지 않고, 그것은 상당히 양심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을 개연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그런 점까지 잘 고려하셔서 다시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이렇게 위험한 제품이 만들어져서 세상에 나오지 않도록 더욱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증인 김철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우원식 위원장
헨켈코리아.

증인 김철
소비자의 안전에 대해서 너무나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된다라는 점을 본 청문회를 통해서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저희 헨켈이 소비자의 안전에 있어서만큼은 가장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청문회를 통해 가지고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질책과 소비자 안전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저희가 모든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데 있어서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우원식 위원장
홈플러스.

증인 김철
제품이 아무리 잘못 만들어지더라도 저희같이 고객의 접점에 있는 유통회사가 그걸 판매하지 않는다면 이런 문제가 실질적으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신중하지 못한 처신 때문에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고 또 그것 때문에 수많은 피해자들이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이걸 계기로 해서 저희들은 보다 더 안전하고 유해하지 않은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유통업체로서의 사명을 가지고 앞으로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우원식 위원장
코스트코.

증인 김철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다른 업체분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할 수 있는 자리가 됐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도 저희가 저희 소비자분들을 보호하고 그분들에게 최대한 많은 가치를 제공해 드리려고 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제가 여기서 느끼고 배우며 오늘 나왔던 사안들과 지적사항들에 대해서 어떠한 보완책들을 더욱더 개선시킬 수 있는지 확인하고 그 확인들이 실행되어 나가는 걸 스스로 보면서 더욱더 좋은 방안들을 찾아서 저희 협력업체와 같이 개선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원식 위원장
여기하고는 주제가 조금 다릅니다만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이런 데는 유통회사 아닌가요?

증인 김철
예, 맞습니다.

우원식 위원장
왜 유통회사들이 제조업까지 손을 대서, 내용도 잘 모르고 남의 상품 베껴서 이렇게 합니까? 앞으로 이것은 다른 틀을 통해서도 이야기를 하겠습니다만 유통회사는 유통회사만 하세요. 책임도 지지 못할 제품들 만들어 가지고, 다른 데서 만드는 거 그냥 우리 브랜드만 붙였다 이렇게 무책임하게 해서야 되겠어요? 오늘 중요한 지적 중의 하나가 마트의 구매자 명단을 이미 우리가 찾았고 그리고 다른 여러 유통회사에 그런 명단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잘 찾아 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하면 2일 날도 우리가 관계기관과 이런 기관보고받는 자리가 있는데 거기에서 이렇게 구매자 명단에 있는 사람 중에 피해를 신고한 사람은 다른 것이 없어도 인정해 줘야 됩니다. 그렇게 정부에도 요청을 할 테니까 그것을 반드시 꼭 찾아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고요. 오늘 아주 긴 시간을 청문을 했습니다. 묻고 답하는 과정에, 신문하는 과정에 여러 가지 아주 중요한 진실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CMIT/MIT 독성을 알고도 농도를 낮춰서 안전하게 만들었다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허구였는가라고 하는 것도 여러 증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고 또 PHMG가 가습기살균제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2011년까지 몰랐다라고 하는 것이 여러 가지 정황증거로 볼 때 얼마나 주의의무를 소홀히 한 것인가라고 하는 것도 우리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마 이 문제는 좀 더 밝혀져야 될 겁니다. 저도 제기하고 정춘숙 위원도 제기하고 여러 위원님들이 제기했기 때문에 용마하고 이 문제는 좀 더 확인을 해야 되는데 혹시, 이것을 저희가 증인 채택을 다시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법적인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용마의 사장이 증인으로 9월 2일 날 출석하는데 김철 증인께서 그날 참고인 자격으로 나올 수 있겠습니까?

증인 김철
그날 제가 요새 통 다른 일들을 못 보고 있어 가지고 지방에 가야 될 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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