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위원장 추천해 주신 우리 윤종오 위원님 감사합니다. 최운열 위원장님의 이의 없느냐는 말씀에 혹시 다른 얘기가 나올까 조마조마했는데, 감사합니다. 제가 20년 전에 국회에 들어와서 국회에서 무슨 직책을 맡아본 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아주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미래일자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되었다는 것이 정말로 영광스럽습니다. 간단히 인사말씀 드리고 위원님들 인사하시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위원님들 다 아시다시피 위기의 십자로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출산․고 령화, 성장잠재력의 하락, 우리 사회에 내재된 구조적인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급격한 기술발전에 따른 제4차 산업혁명은 위기이면서 동시에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기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부 주도의 성장모델이 한계에 직면한 상황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과학기술 역량의 축적, 그리고 인적자원의 고도화, 산업․노동 구조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자원을 어디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집중할 것인지에 대한 국가전략이 필요하고 국회 차원에서의 심도 있는 대안 제시가 필요합니다. 지속 가능하고 활력 있는 경제를 만들어서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고 부르고 있는 젊은 세대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략을 마련하는 것은 긴급하고도 필수적입니다. 우리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서 대안 제시가 잘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각 분야에서 쟁쟁한 경험과 실력을 갖추신 여러 위원님들의 고견을 잘 경청하면서 우리 특별위원회가 생산적이고 민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의사진행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회의는 7월 6일 본회의에서 미래일자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통과되고 나서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입니다. 먼저 위원님들 간에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우리 위원회 직원을 소개해 드리고 의사일정에 따라서 각 교섭단체별 간사 선임 그리고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오전 10시에 본회의가 개의되도록 예정되어 있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원만한 의사진행에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먼저 위원님 상호 간에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의석은 오른쪽에 여당인 새누리당, 왼쪽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그리고 무소속 순서입니다. 그러면 김석기 위원님부터 차례로 인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