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위원 우리나라 태스크포스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실제로 평가를 하는 데 그 업무를, 현재 태스크포스를 관리 감독하는 사람의 의사가 별로 영향을 못 미쳐요. 그러니까 일 따로, 자기 지휘 따로, 평가 따로, 승진 따로, 이게 따로따로 논단 말이지요. 그런 점을 고려해서―이것은 국방부의 일이 아닙니다만―범정부적으로 태스크포스를 최소화하는 계획을 했는데 우리는 지금 여기 와서 보니까 태스크포스가 국방부에서 너무 남용이 되는 거야. 과감히 줄여야 되고, 기왕에 운영하면 제대로 평가를 해 가지고 통보하면, 이게 태스크포스를 평가를 할 수가 없는 게, 차관이 평가를 해도 지금 여기 협력단장이 승진을 할 때 경쟁자가 되는 그 업무 조직에 몇 순위로 가느냐 하는 것을 차관이 결정할 수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