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3회 제3차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회의록 Page 5

회의 시작 날짜: 2016년 06월 29일



전희경 위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큰 줄기에 대해서 지금 부처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것이 있으시면 간략하게 좀 말씀해 주시지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거의 시드머니에 해당하는 일들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직접적으로 고용을 해 가지고 고용을 일으키거나 이러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분명히 생각합니다. 그래서 민간에서 이런 일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희가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 저희가 이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전희경 위원
전적으로 그 방향성에 대해서 저도 동의하고요, 장관님께서 해 주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문체부 입장에서도 뭐 기금이라든지 또 분배 가능한 예산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전향적인 검토를 하시지 않으면…… 지금 보면 문화예술위원회나 이런 쪽하고 관련해서 지원금의 배분이나 이런 것을 놓고서 계속 정치적인 이슈로 시비들이 붙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것들은 계속해서 되풀이될 것이고 이번 정부뿐만이 아니라 다음 정부에서도 저는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예산의 확보 부분이 아니라 예술의 본질은 자생적으로 그리고 수요자들의 선택을 따라야 한다는 그 기조에 대해서 부처 차원에서 꼭 강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예, 유념하겠습니다.

전희경 위원
두 번째는 제가 업무보고를 받다 보니까 저도 생소한 기관들이 참 많았습니다. 오늘 듣게 되는 기관들이 굉장히 많으니까 아마 국 민들께서도 이런 기관이 있었나, 이런 연구원이 있었나, 박물관이 있었나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업무보고의 내용을 보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나 기관의 성격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상세한 설명을 해 주시고 있는데 얼마큼이 와서 이것을 이용하고 수요를 어떻게 하고 있고, 이 프로그램의 그 실질적인 수요치가 보여주는 성패 부분에 대해서는 업무보고에 빠져 있습니다. 물론 구체적인 자료요구를 통해서 받을 수 있는 부분이지만 항상 어떻게 무엇을 한다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특히나 이 문화예술 분야에 있어서는 그것이 국민들의 삶에 어떻게 다가가느냐 이런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업무보고 과정에서 이런 수요 측면을 꼭 가미해서 저희 위원들께서 다 아실 수 있도록 그렇게 좀 도움을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청률 포함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전희경 위원
다음은 도서정가제에 대해서 몇 가지 말씀을 여쭙고자 합니다. 2014년 11월 도입된 도서정가제에 따르면, 그 룰에 따르면 18개월이 지난 구간에 대해서도 이것이 15%로 제한되어 있고 특히 가격할인은 10%까지만 가능하도록 되어 있지 않습니까?


전희경 위원
이때 도서정가제가 도입될 때 도서정가제로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가 뭐라고 되어 있었는지 혹시 장관님 기억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신간 발행을 좀 촉진하고 실제 가격거품을 뺌으로써 오히려 전반적인 도서가격의 하락을 저희가 촉진시키려고 그러는 그런 의도가 있었습니다.

전희경 위원
그것이 도서시장에도 활력을 주고 그리고 수요자들에게도 좋고 특 히나 골목상권이라고 하는 그런 군소 소규모의 서점이나 이런 데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지 않겠느냐 이런 기대로 도서정가제가 시행이 됐습니다. 그런데 2015년 12월에 한국개발연구원에서 나온 도서정가제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연구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보고 내용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비자 잉여가 상당한 규모로 감소했고 큰 부분이 온라인 서점으로 이동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골목상권이라고 하는 그런 중소 출판사, 또 중소서점 보호를 위한 그런 효과들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라는 식으로 지금 보고서가 나와 있는데 혹시 이 보고서의 내용을 알고 계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그 보고서 내용은 제가 몰랐습니다만 저희가 저희 나름대로 또 모니터링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신간가격은 분명히 6.2%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요, 그다음에 베스트셀러 신간 비중도 그동안에 60%였던 것이 90%로 늘었습니다. 그리고 지역 거점의 중소서점 매출도 분명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원님께서 이렇게 지적하신 내용들에 대해서는 출판유통계하고 또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가지고 2017년도에 이것을 보완하는 것으로 초기에 이것을 할 때부터 이미 협의가 되었었습니다. 그래서 곧 아마 이것들을 반영한 새로운 계획이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전희경 위원
그래서 현실에서 적용되는 부분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를 해서 도서정가제 부분을 다시 한번 정리를 해서 말씀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전희경 위원
그리고 아까도 언급이 되었지만 우리가 관광산업이든 뭐든 규제들을 풀어주어야 새로운 산업도 발달을 하고 이러는데 개별 관광 수요들이 늘어나면서 개별 가이드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전희경 위원
예를 들면 우리 대학생이나 아르바이트로 개별 관광 가이드를 현행법상 할 수 있습니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가이드 자격증이 있어야 합니다.

전희경 위원
가이드 자격증만 있으면 누구라도 가이드를 할 수 있습니까?


전희경 위원
좋습니다. 에어비앤비 등 공유민박을 통한 그런 부분도 지금 이제 얘기가 많이 되고 있는데……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위원장님, 이어서 딱 1분만 하겠습니다.

유성엽 위원장
마무리하세요.

전희경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얘기가 많이 되고 있는데 오피스텔은 지금 원천적으로 금지가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외국인들은 사실은 아파트나 이런 형태보다 그냥 심플한 오피스텔 형태를 선호할 수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떤 대책을 가지고 계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현재로는 숙박법에 위반, 불법입니다. 그래서 지금 관광진흥법을 개정을 한 것이고 그것이 새로운 종류의 중저가 호텔들이 들어서게 되면서 그런 문제들을 조금은 해소할 것이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전희경 위원
그러니까 호텔이나 이런 데하고 오피스텔하고 분명히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어쨌든 핵심은 다양한 수요를 어떤 틀에 가두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차원에 있어서 부처에서 깊이 고민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위원님 지적해 주신 그런 내용대로 실제 오피스텔도 호텔에 어울리는 그런 정도의 안전시설을 갖추고 있다면 얼마든지 호텔로 등록 가능합니다. 다만 지금 현재 오피스텔들 같은 경우에 대부분이 불법으로 하다 보니까 창문도 없는 방이 많은 경우가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단속하고 제대로 양지로 가게끔 저희가 유도를 하고 있습니다.

전희경 위원
알겠습니다.

유성엽 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조훈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훈현 위원
수고 많으십니다. 저작권에 관련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지난 3월에 알파고 대 이세돌 9단의 대국이 있었습니다. 우리들에게 인공지능의 시대가 왔구나 하는 것을 실감을 좀 했습니다. 이 대국을 조명한 책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장관님도 알고 계시지요?


조훈현 위원
혹시 바둑 두실 줄 아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아니요, 문외한입니다.

조훈현 위원
그런데 이번에 출간한 책들 중에서 일부는 이세돌 9단의 기보를 사용하면서도 아무런 대가를 내지 않고 있습니다. 기보에 대한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고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것입니다. 사업자들에게 기보 사용에 대한 저작권료를 내라고 하면 기보가 저작물이라는 관례를 제시하라는 식으로 대응하는 환경입니다. 소송을 할 테면 하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개념정의까지 필요한 이러한 저작권의 문제를 소송을 통해 해결하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듭니다. 개인으로는 쉽게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장관께서는 이러한 불편한 사실을 알고 계신지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예, 알고 있습니다.

조훈현 위원
그런데 여태까지 별로 조치는 안 하셨지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그간에 이것과 관련된 굉장히 많은 논의가 있어 왔던 것은 아마 존경하는 조훈현 위원님께서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래서 그간에 이것에 대해서 논쟁이 있었고 판례나 해외사례에서 이런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아마 이것을 인정을 못 하고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조훈현 위원
저작권은 창작물을 보호하지만 그 권리를 실제 사업자로부터 보호를 받으려면 또 다른 벽이 가로막고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어떤 종류의 저작물이라는 것을 예시한 저작권법 제4조에 반드시 포함을 시켜서 저작권자가 자신의 권리를 쉽게 행사할 수 있도록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저작권법 제4조제1항제8호는 2000년 1월에 개정된 후에 16년이 넘도록 단 한 번도 예시 추가도 없었습니다. 장관께서는 문체부가 저작권법 제4조제1항제8호를 기보를 포함하는 내용으로 개정에 나서도록 추진할 의사가 있으신지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법적인 문제라서 저희가 생각할 때는, 저작권위원회와도 여러 차례 이것에 대해서 그간에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에는 충분한 의견수렴과 논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저희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훈현 위원
그러면 이 저작권법 도와줄 수 있다는 의사이신가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논의를 좀 진행을 시켜 보겠습니다, 저작권위원회를 통해서요.

조훈현 위원
이번에는 체육인 복지와 관련해 서 질의하겠습니다. 체육인 복지 강화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난 2014년 3월 10일 제3차 대통령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께서 직접 체육인 복지에 관심을 나타낸 바가 있는데 현재 문체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체육인 복지사업은 무엇이 있고 예산은 얼마나 배정되어 있습니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지금 체육인 복지하고 장애인 복지 2개가 따로 되어 있는데 합치면 152억 9000만 원 정도 지금 배정이 되어 있습니다.

조훈현 위원
현재 시행되고 있는 체육인 복지 관련 사업을 보면 대부분 국가대표 선수나 국제대회 메달리스트에게 집중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체육인 복지사업은 국제대회 입상에 대한 보상적 성격이 강하며 통합체육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은퇴선수 지원 사업도 국가대표 선수에 치중되어 있고 예산도 지난해와 동일한 6억 원밖에 되지 않아 수혜대상은 극히 적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장관님께서는 체육인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서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또 수혜대상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장관님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존경하는 조훈현 위원님이 지금 지적하신 대로 체육인 복지 강화를 위해서 지속적인 확대와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위원님들께서도 좀 도와주시면 좀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조훈현 위원
체육인 복지에 관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비․통합하여 체육인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관련법의 제정이나 개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장관님의 견해는 무엇입니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지난 19대 국회 때도 아시다시피 이것이 진행이 되었었습니다. 진행이 되었었는데, 또 저희도 그것에 대해서 공감을 했고 진행이 잘 되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별도의 재단을 설립하자는 주장 때문에 새로운 기구를 늘리거나 재단을 설립하는 이런 것들에 대해서 기재부의 반대가 조금 있어서 진행이 안 되었습니다.

조훈현 위원
그런데 신규 기관 설립이 어렵다면 체육인 복지사업을 통합해서 집행할 수 있는 사업부서나 기구를 만들어서 사업을 전문적 효율적으로 집행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장관님의 견해는 무엇입니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저희 생각에는 기존의, 신규 기관 설립보다는 기존에 있는 기관에서 충분히 관리 가능한 정도 수준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 기관을 활용해 가지고 하는 방식으로 법을 진행하는 게 지금 현재 재정 당국하고 부딪힘을 최소화하면서도 체육인 복지를 위해 갖고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길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훈현 위원
어느 정도 진행하고 계십니까, 지금 내용?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재단 설립 신규 기관만 뺀다면 제가 볼 때는 기재부에서도 반대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조훈현 위원
장관님, 프로나 실업팀에 소속된 선수라도 스타급 선수가 아니면 최저임금도 못 받는 어려운 선수들이 많습니다. 체육인 복지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장관님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유성엽 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시간도 아주 정확하니 지켜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조승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승래 위원
안녕하십니까? 대전 유성갑 출신 조승래 위원입니다. 아까 우리 존경하는 박경미 위원께서 위안부 유네스코 세계기록 등재 관련된 질문을 청장님께 드린 바가 있었는데요, 그것과 관련해서 몇 가지 좀 확인할 게 있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저희들도 이 문제에 관심을 두고서 문화재청에 이러저러한 자료 요청을 했던 바가 있었습니다. 저희들이 어떤 자료를 요청했냐면 ‘문화재청에서 위안부 기록물과 관련해서 토론회 등을 하신 적이 있는가요?’ 이렇게 질문을 했어요. 그것에 대해서 답변 내용이 저겁니다. ‘위안부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관련하여 문화재청이 토론회를 개최하거나 주최한 적은 없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맞습니까?

문화재청장 나선화
예, 토론회를 한 적은 없습니다.

조승래 위원
한 적이 없으시다고요?


조승래 위원
2014년도에……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토론회를 개최했다…… ‘문화재청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유네스코위원회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런데 한 적이 없다고 말씀하시면 어떡하지요?

문화재청장 나선화
아니요, 14년도에는 여가부와 문화재청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모여서 같이 MOU를 체결하면서 이 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련 기관이 협의해서 가자 하는 협약식을 하면서 인사말씀을 했지 토론회를 한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간담회 형식의, 훨씬 적은 인원이기 때문에 간담회 정도의 의견을 나눈 적이 있지만 토론회를 한 적은 없습니다.

조승래 위원
업무협약식과 토론, 같은 내용이다?

문화재청장 나선화
MOU를 체결했습니다.

조승래 위원
MOU 체결한 내용이라는 건가요, 저게요?


조승래 위원
사실관계가 다를 텐데요? 주무 국장님, 어떤 게 맞는 겁니까?

문화재청문화재활용국장 김대현
저희들도 파악하기로 여가부와 문화재청 그리고 유네스코한위가 업무 협약을 체결한 그걸로만 알고 있습니다. 별도의 토론회를 개최했다고는 저도 듣지 못했습니다.

조승래 위원
(자료를 들어 보이며) 제가 들고 있는 게 보도자료입니다. ‘위안부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위해 머리 맞댄다’ 7월 18일, 2014년입니다. ‘위안부 기록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정책토론회 공동 개최’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하고 어떻게 업무협약식하고 같다고 얘기할 수 있지요?

문화재청문화재활용국장 김대현
제 기억은 문화재청 주최로 했었던 위안부 관련……

조승래 위원
여기 이렇게 나와 있어요. 개최계획에 보면 ‘붙임’, 이게 다 저희들이 확보한 자료인데요. ‘7월 18일 금요일 10~12시, 국회의원회관(제2세미나실), 주최 : 여성가족부, 문화재청,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재청장 나선화
그게 MOU 체결하고 간단한 간담회를 한 거지요.

조승래 위원
그게 아닌데요.

문화재청장 나선화
토론회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조승래 위원
자, 제가 마저 읽어드릴게요. (주요 참석 인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문화재청장, 유네스코한국위원장 등등 참여하셔서 주요 내용,〔주제발표 1〕: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목적과 의의,〔주제발표 2〕: 세계사적 가치와 의미, 지정토론…… 아니, 이렇게 한 게 무슨 간단한 MOU를 하신 건가요?

문화재청장 나선화
그때는 분명히 MOU를 체결하면서 의견을 나눴던 걸로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조승래 위원
그러면 기억에 착오가 있으신 걸 인정하셔야지요.

문화재청문화재활용국장 김대현
위원님 그것 확인하고 별도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문화재청장 나선화
자료 확실히 보내……

조승래 위원
그리고 협약서와 관련해서 한번 여쭤볼게요. 넘겨주세요. 그 협약서에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협약을 한 관련 기관들은 서면으로 통고를 하지 않는 한 이 협약은 계속 유효하다, 이렇게 협약서가 되어 있습니다. 서면으로 이 협약을 취소하셨나요?


조승래 위원
그런 사실은 없지요?

문화재청장 나선화
그런 사실 없습니다.

조승래 위원
그런 사실은 없다고 저희들도 답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이 협약은 유효한 겁니다. 그렇게 되겠지요?

문화재청장 나선화
서면 동의는 없었습니다.

조승래 위원
그렇지요? 그 협약은 유효한 거란 말입니다. 자, 그러면 저렇게 위안부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관련해서 문화재청이 여성가족부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라는 민간기구와 함께 이 유산을 등재 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MOU까지 한 겁니다. 그런데 아까 우리 박경미 위원의 질의 과정에 뭐라고 답변을 하셨냐면 문화재청장님은 ‘문화유산 등재와 관련해서는 문화재청은 들어오면 그냥 올릴 뿐이다’ 아주 소극적으로 말씀을 하셨어요. 그렇지요?


조승래 위원
그런데 그거는 아까 업무보고 내용하고도 달라요. 업무보고 23페이지인가요, 그것을 보면 이렇게 되어 있지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지속적 발굴․확대’ ‘세계유산의 발굴 및 등재 관리 활동’, 여기에 다양한 유산들이 들어갑니다. 이것은 올라오면 우리는 그냥 올릴 뿐입니다라는 소극적 행정행위를 얘기하는 게 아니에요. 발굴․관리라는 것은 문화재청이 세계기록유산에 대해서 아주 관심을 두고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라는 것이 이 업무보고에 들어가 있는 것이고 또 문화재청의 업무와 맞는 것이지요.

문화재청장 나선화
제가 아까 답변을…… 답변해도 되겠습니까?

조승래 위원
자, 그런데 유독 이 문제에 대해서만 소극적으로 일관하신 이유가 뭡니까?

문화재청장 나선화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조승래 위원
자, 2014년 시점에는 업무 협약을 하고 토론회까지 하시며 적극적으로 임하시다가…… 저희들이 민간 쪽에서 움직이신 분들한테 얘기를 들어 보니까 어느 시점에서인가 문화재청이 소극적으로 변했다라고 얘기를 해요. 그렇게 저희도 증언을 받았고요, 그게 사실입니다. 왜 그렇지요?

문화재청장 나선화
아니요, 소극적으로 변한 사실은 아니고요. 설명드리겠습니다.

조승래 위원
자, 그러시면 앞으로 이 유산 등재와 관련해서, 위안부 기록 등재와 관련해서 문화재청이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계획을 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재청장 나선화
예, 설명드리겠습니다.


문화재청장 나선화
저희 문화재청은 세계유산 담당 팀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유산이 됐든 기록유산이 됐든 무형유산이 됐든 또 그 지정 신청은 개인이든 지자체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라오는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서 그게 유네스코에서 통과되도록 자료 보완도 시키고 또 필요한 자료는 더 요청도 하고 해서 적극적으로 참여를 합니다. 그렇게 참여를 하겠다는 것이고. 또 세계유산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발굴하는 일은 지자체가 하거나 개인이 하거나 단체가 많이 하시지요. 그럴 때 가치의 우열 순위에 대해서는 심의위원회가 있습니다, 문화재청 산하에. 심의위원회에서 철저하게 심의를 해서 순서를 잡고 그럽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지자체마다 단체마다 다 세계유산이 되기를 희망하시기 때문에 엄정하게 하겠다 하는 말씀입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조승래 위원
알겠습니다. 그 내용을 좀 정리해서 주시고요. 제가 10초만 얘기를 하겠습니다. 이것 관련된 내용입니다.

유성엽 위원장
한 30초 하세요, 30초.

조승래 위원
감사합니다. 제가 이 과정을 보면서 물론 의혹이길 바랍니다만 실제로 업무협약식도 했고 토론회도 했고, 다른 전임자가 하신 것도 아니고 직접 하신 거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조승래 위원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무자까지 다 토론회를 개최한 사실이 없다라고 공식적인 답변을 한 겁니다.

문화재청장 나선화
예, 토론회는 제 기억에 지금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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