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재수입니다. 존경하는 김영춘 위원장님 그리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님 여러분을 모시고 우리 농수산식품산업의 발전과 농어업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우리 공사 업무에 대해서 보고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공사는 정부의 기능을 대신 집행하는 준정부기관으로서 농수산식품의 수출 진흥, 식품산업 육성, 유통 조성과 수급 안정이라는 핵심 목표를추진하여 농어업인의 소득 증진과 농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저희 공사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마는 당초 설립 목적과 추진 상황에 대비해서 농어업인과 국민의 기대에는 다소 미흡하다 여겨집니다. 특히 전방위적 개방화가 진전되고 수급 불안이 가중되고 국민의 소비식품 패턴도 변화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저희 역할을 더욱 더 강화해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금년에도 수출 여건이 좋지 않습니다마는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이란 등 신시장 개척에도 힘을 기울여서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폭등․폭락이 되풀이되는 농수산물의 수급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선제적으로 수급관리를 강화하겠으며 직거래 인프라를 확충하고 사이버거래소도 내실화해서 유통구조를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공사 임직원 모두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서 농어업 경쟁력 향상과 농어업인의 소득 증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오늘 보고과정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시는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업무에 반영하고 개선해서 소기의 성과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공사의 주요 간부진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김진영 부사장입니다. 김동렬 유통이사입니다. 유충식 식품수출이사입니다. 이종견 미래성장이사입니다. (간부 인사) 이상으로 인사말씀과 공사의 주요 간부진 소개를 마치고 배포해 드린 자료를 중심으로 공사의 2016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공사의 일반현황과 2016년도 사업추진 방향 그리고 주요 사업 계획의 순으로 요지만 보고드리겠습니다. 1페이지 일반현황입니다. 저희 공사는 1967년에 ‘농어촌개발공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서 그간 농산물 가격 안정과 유통개선, 수출진흥 등을 추진해 왔으며 2012년에 명칭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변경하였습니다. 저희 공사의 주요업무는 농어업인의 소득 증진을 위한 유통개선, 수급안정, 수출진흥, 식품산업 육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쪽입니다. 공사의 조직은 4개 본부, 11개 지역본부 그리고 12개 해외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원은 666명이 되겠습니다. 자산규모는 1조 617억 원,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51억 원 수준입니다. 3쪽입니다. 공사의 올해 주요사업 추진방향은 역점사업과 마찬가지로 농수산식품의 수출진흥, 식품산업 육성, 유통개선, 수급안정을 주요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4쪽의 주요사업 추진계획입니다. 먼저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입니다. 공사는 정부의 농식품 수출지원 전담기관으로서 수출기반을 조성하고 성장동력을 창출하며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5월 말 현재 농식품 수출 실적은 33억 불로서 전년 동기 대비해서 약 2.7% 증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해 농산물, 가공식품, 수산물의 전체 수출액은 80억 3000만 불 정도가 되겠습니다. 5쪽입니다. 한중FTA 등 본격적인 개방에 대비해서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수출기업들이 중국 내륙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난해 개장한 칭다오 물류센터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내륙 진출을 위한 공동물류센터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여겨지는 모바일 마켓이나 온라인시장에도 적극 진출하는 동시에 한국 농식품의 고품질 이미지를 홍보하고 검역장벽을 해소하며 수출품목의 경쟁력을 높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6쪽입니다. 전통 주력시장뿐만 아니라 중동․동남아 등 신성장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습니다. 한류 열풍을 계기로 해서 한국 농식품의 세계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서 인지도 확산과 문화마케팅을 동반한 K-Food Fair 행사, 기타 안테나숍을 확대하는 한편 딸기 등 차별화된 품목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이슬람권의 진입을 위한 인증지원제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시장의 교두보를 확대하고 브라질올림픽 개최와 연계한 중남미시장 개척도 적극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7쪽입니다. 일본 등 주력시장의 수출이 그간 침체되어 있습니다마는 위축된 일본시장의 회복을 위해서 기능성 건강식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미국시장의 경우에는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현지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협업을 하여 현지 애로도 해소하고 수출유망품목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8쪽의 식품산업 육성지원입니다. 우리나라 식품시장 규모가 2014년 기준으로 164조 원에 이릅니다마는 공사는 식품산업에 대한 지원․육성을 통해서 생산 농업인과 연계를 강화하고 농업인의 관광사업도 활성화하며 판매채널을 다양화하고 중소식품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9쪽입니다. 관광과 식품을 연계한 6차산업화를 통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산지에 페어(Fair)라든지 전통식품 소비행사라든지 기타 관광과 외식활동을 연계해서 다양한 소비자 체험행사를 통한 전통식품의 소비 확산을 노력하겠습니다. 10쪽입니다. 판매채널을 다양화하고 또 식품․외식기업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또 온․오프라인 채널을 다양화하면서 전통주라든지 외국인이나 젊은층이 호기심을 가질만한 전통식품의 소비 저변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11쪽입니다. 중소식품기업의 운영의 활성화를 통해서 중소식품기업이 농어업 분야에서 성장하도록 여러 가지 지원을 하겠습니다. 컨설팅이라든지 기업 협력, 판로 개척, 해외진출 확대 지원, 정보 공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중소식품기업이 농어촌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12쪽의 유통개선사업입니다. 공사는 민간이 하기 어려운 공익적이고 비수익적인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마는 직거래 확대라든지 다양한 신유통 경로를 확충해서 유통 분야의 효율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에 로컬푸드를 활성화한다든지 사이버거래소를 통한 다양한 경쟁채널을 개척해서 여러 가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마는 지속적으로 산지 부터 도매시장․소매시장까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13쪽입니다. 온․오프라인 신유통 기능을 확산시켜서 정부의 직거래 정책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유통구조 개선이 그동안의 계획에 비하면 성과가 다소 미흡한 점이 있습니다마는 그동안 시책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고 직거래법의 시행을 확대하고 성공적인 로컬푸드의 정착을 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저희 공사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거래소의 내실화와 목표 달성 그리고 다양한 지원사업자를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14쪽입니다. 산지조직의 경쟁력을 통해서 유통개선에 뒷받침하겠습니다. 특히 산지유통의 핵심적인 기능을 하고 있는 통합마케팅 조직 그리고 산지유통센터인 APC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서 산지에서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고, 도매시장에서의 거래제도나 또는 공익적 기능이 취약한 점을 감안해서 정가․수의매매를 활성화시키고 시장거래제도에서 나타나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개선해서 도매시장 거래를 선진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15쪽입니다. 화훼 분야에서도 유통 개선 및 농식품 분야 유통 전문인력을 양성토록 하겠습니다. 저희 화훼 분야가 어려운 여러 가지 여건을 감안해서 저희들이 화훼 판로를 지원하고 수집․분산 기능을 강화하며 그 외 경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춘란 경매제도를 도입하는 등 생활 꽃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유통 분야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교육을 시키기 위해서 유통교육을 활성화하고 현장 확산, 현장 밀착적인 여러 가지 유통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16쪽의 수급관리입니다. 공사는 정부비축사업의 실시기관으로서 선제적이고 자율적인 수급관리를 통해서 농산물의 고질적인 가격 변동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비축사업의 실시기관으로서 수매비축 또는 방출을 효율적으로 해서 농산물의 가격 안정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그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계약재배 등 여러 가지 정책사업의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17쪽입니다. 금년도에 저희들이 정부수매 계획은 3만 5000t, 국영무역은 30만 5000t의 수매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마는 수매비축을 통한 수급불안을 적기에 대응하고 소득 지지를 위해서 방출시기라든지 수입물량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을 해서 소득 안정에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비축물량의 공급채널을 도매시장뿐만 아니라 공매나 가공업체 등을 통해서 다양한 공급채널을 넓혀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8쪽입니다. 저율관세할당 물량, TRQ 물량이라 하고 있습니다마는 소득 안정을 위해서 필요한 의무수입 물량의 도입에 있어서도 도입 시기와 물량을 국내의 수급상황을 감안해서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높아지는 국민들의 식품안전 수요에 대비해서 품질안전실험실도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TRQ 수입 물량은 정부의 방향에 따라서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집행 관리토록 하겠습니다. 19쪽입니다. 공사는 사전적 수급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 금년에 무, 배추 등 처음으로 2만 t 규모로 계약재배사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계약재배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축사업의 효율을 강화토록 하겠으며 정보의 선진화 또 시설 현대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20페이지, 경영관리 부분입니다. 공사의 전 직원은 성과연봉제를 조기 도입하는 등 정부정책에 선도하고 있으며 농식품 분야에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개발해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앞으로 농식품 분야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경영혁신, 윤리경영, 사회적 책임 등을 통해서 국가와 농업인이 저희한테 부여한 소임을 철저히 이행해서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