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손광주 안녕하십니까?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손광주입니 다. 오늘 존경하는 심재권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을 모시고 2016년도 재단 업무현황 보고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저희 재단은 하나원 수료 이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착지원 종합서비스 기관으로서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적인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 저희 재단의 목표입니다. 위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보고에 앞서 재단 임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중윤 사무총장입니다. (임원 인사) 그러면 위원님들께 배포해 드린 자료를 중심으로 재단 업무현황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는 일반현황, 2016년도 업무현황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2쪽, 일반현황에서 설립 목적과 경과입니다. 저희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2010년 9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올해로 설립 6년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재단의 주요 업무는 보시는 바와 같이 탈북민 초기정착을 위한 의료 지원과 생활안정 지원, 취업 알선 등 자립․자활 지원, 탈북청소년 교육 지원 및 통일미래인재 양성, 주민통합과 상호인식 제고,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기부금 조성 및 관 리․운영 등 6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쪽입니다. 재단의 조직 및 인원은 5부 2팀으로 현원 58명이며 이중 10명, 17.2%가 북한이탈주민 직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4쪽, 부서별 담당업무입니다. 세부내용은 보시는 바와 같으며 2016년 재단은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과 자활을 목표로 정착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5쪽, 예산입니다. 재단의 금년 예산은 243억 9300만 원이며 2015년 대비 5000만 원 증액된 규모입니다. 다음은 2016년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7쪽, 재단 사업의 추진 체계입니다. 재단은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정착과 통일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설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첫째 자립 의지 및 역량 강화, 탈북민과 일반 국민 간 소통 이해 증진, 셋째, 유관기관 협업 및 통일자원 육성을 3대 핵심 전략으로 삼아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8쪽, 주요 사업 추진계획입니다. 먼저 초기정착 및 생활안정 지원입니다. 탈북민의 초기정착 지원을 위해 100명의 전문상담사가 탈북민 생활 전반에 걸친 상담을 통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주요 지역의 탈북민 지역적응센터, 하나센터입니다. 하나센터를 통하여 생활밀착형 정착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탈북민의 지역사회 친화를 위해 주민통합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공의료체계 연계지원망을 구축하고 긴급생계지원 등을 통해 의료 및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하나원 수료 직후 일정기간 기초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30여 종의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생활안정키트 및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택 미배정자의 임시 거처를 위해 전국적으로 14개의 공동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9쪽 자립․자활 지원입니다. 탈북민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촉진하기 위해 통일형 예비사회적기업 4곳을 지원하고 있으며 탈북민 자활사업단 9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탈북민 영농교육 및 실습지원, 창업교육,경영․세무컨설팅 등을 통하여 비취업 분야의 자립․자활 능력을 배양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탈북민의 취업을 지원하고 직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4시간 콜․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생활상담 뿐 아니라 취업 알선 및 직무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 및 여성의 구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 진로설계와 취업교육, 전문직종 특화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래행복통장제도를 통해 가입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10쪽, 교육개발 및 지원사업입니다. 탈북아동 청소년의 학습 의지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장학금 지원과 학습지 지원, 화상영어 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6년 6월 현재 학습지는 1300명, 화상영어는 120명을 대상으로 전년보다 인원을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탈북청년 학생들을 미래통일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한국형 메르켈 프로젝트의 내실화를 위해 프로그램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탈북학생 해외연수 대상 국가를 확대하였습니다. 이밖에 제3국 출생 아동․청소년들이 많은 교육시설과 보호시설에는 중국어 교사를 지원하고 탈북 청소년의 학교 적응을 위해 탈북교사 출신의 전담 코디네이터를 각급 학교에 배치․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하나원 수료 후 탈북민의 한국사회 바른 정착을 위한 준법교육, 민주시민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착지원 전문관리사 과정을 운영하여 정착 지원업무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11쪽, 주민통합 및 상호인식 제고입니다. 성공적인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사례, 즉 착한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대한민국 국민들의 탈북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이들을 통해 통일의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인식 제고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11개의 탈북민 착한봉사단을 출범하여 도움을 받는 탈북민에서 한국사회에 기여하는 탈북민으로 대국민 인식 전환이 힘쓰고 있습니다. 민간단체 지원사업은 사업 효과와 회계 투명성, 정치의 중립성 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관리체계를 강화하였습니다. 12쪽, 기획운영 및 조사연구입니다. 북한이탈주민의 생활실태를 조사․분석하여 이를 기초로 현장 맞춤형 연구와 표준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탈북민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어려운 통계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탈북민 정착실태 인포그래픽스를 지속 발간할 예정입니다. 또한 정책 연구용역과 북한이탈주민 관련 학술회의 등을 통해 탈북민 생활밀착형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13쪽, 2016년 상반기 주요 추진실적입니다. 주요 사항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탈북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활사업단을 9개로 확대하였습니다. 남북하나재단․현대자동차․한국마사회가 협력하여 탈북민에게 적합한 푸드트럭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여 성공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11개의 탈북민 착한봉사단이 출범하여 지금까지 두 차례 연합 봉사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남북하나재단, 중앙 언론사와 공동 기획으로 탈북민 정착 사례를 연계하여 탈북민 인식 제고에 노력하였습니다. 14쪽, 향후 추진계획입니다. 지역 정착지원 서비스를 체계화하고 기능을 정립하여 1 대 1 맞춤형 사례 관리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영농․창업 등 비취업 분야의 정착 지원 강화를 통해 탈북민 자립 영역을 꾸준히 확대할 예정입니다. 공공기관과 우량 중소기업,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발굴하여 북한일탈주민이 안정된 근로환경에서 장기 근속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토록 노력하겠습니다. 통일준비 청년 PT 경진대회 등을 통해 남북한 청소년․대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예정입니다. 남북하나재단은 지금까지 쌓아 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탈북민과 일반 국민의 소통과 화합을 확대하며 이를 기초로 실질적인 통일 기반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존경하는 심재권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의 관심과 지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2016년 업무현황에 대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