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위원 예, 뭐 그럴 수 있겠지요. 조금 시각을 바꿔 볼게요. 선출직 공직자들이 시장이나 저희 같은 의원들 이 기업을 유치한다든지 공기관을 유치하려고 하는 그 이유가 있어요. 왜 그러냐 하면 이게 결국은 지역 발전을 가져오는 거니까…… 그게 두 축이거든요. 하나는 지금처럼 지역에 이런 발전적으로다가 기업들이나 들어와 주면 세수 증대가 일어나 가지고 지방재정에 큰 도움이 되고, 두 번째는 지방경제 활성화가 잘 됩니다. 인구가 늘어나면서 여러 가지 소비행위도 잘 일어나고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하는데 우리 현실을 보니까…… 저는 고양시하고 김포하고 이렇게 마주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 김포 시민들께서는 저한테 ‘당신은 고양시도 안 가 보냐, 고양시 좀 가 보십시오’ 그렇게 말씀할 때마다 참 답답하거든요. 왜냐하면 거기는 한 30년 된 계획도시이고 우리는 이제 10년도 안 된 도시인데 그냥 절대비교를 해 버리시니까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래서 저희 같은 곳은, 고양처럼 100만 인구가 넘고 거대도시고 이런 곳들은 도로라든지 무슨 도서관 하다못해 교통 수단, 모든 도시 인프라가 다 갖춰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방재정을 좀 더 좋게 하는 데, 뭐 리모델링을 한다든지 그런 데다가 이미 쓰기 시작하고 있거든요. 자, 이것 또 성남을 한번 볼까요? 성남 같은 경우에 제가 보니까 지방재정법 아까 다른 위원님들도 말씀하시는데 3조 기본원칙에 보면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게 하여서는 아니된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이것을 조금 확대해서 의미를 보면 성남시 같은 경우에 청년수당, 중학생 무상보육, 산후조리원 지원, 게다가 이제는 초등학교 4학년생은 치과 진료비까지 지원하겠다고 하는데 앞의 것만 가지고 무상복지 3종 세트라 그러거든요. 그러면 2014년 순세계잉여금이 6600억 되는 이런 도시가 복지 쪽으로 갈 수 있는 여유를 갖고 있으니까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기초단체가 복지 수준을 정한다는 의미도 되거든요. 그러면 이 불균형을 어떻게 잡아 주나요? 그래서 이런저런 문제도 우리가, 뭐 이런저런 말씀들을 많이 하시지만 저는 좀 더 솔직하게 얘기해 보자면 우리가 가정살림도 재정이 이렇게 되면 우리는 ‘상대적으로 모라토리움 해야 될 정도가 됩니다’ 이런저런 말씀들을 하시는데 가정도 보면 그 집이 살림살이를 자동차도 더 좋은 것 바꾸고 집도 좀 더 큰 집으로 바꿔 가고 그리고 애들 입성도 좋아지고 그러면 ‘아, 저 집 살림살이 좋아졌구나’ 아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부잣집에서 이런 얘기들을 자꾸 하시니까 제가 지금 느낄 때는 25개 경기도 내의 다른 작은 시․군이 말을 안 하고 있는 것은 그러한 배아픔도 있었던 거거든요. 그런 것에 대한 문제를 같이 공통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봐 줘야 되는데 이제 그것을 곳간만 많다면, 아까 장관님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왜 우리가 상향평준화를 도모하지, 그냥 빼 쓰면 하여튼 무조건 박탈감이 오는 거니까 그렇게 하면서 논란의 여지를 만들어 가면서 하겠느냐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이 속도와 방향 좋은 말씀들이세요. 그런데 저는 기업을 했기 때문에요, 분명히 방향도 좋아야 되지만 속도, 기업 같으면 잘못된 것 있으면 이렇게 빨리 합니다. 그런데 정부라고 해서 이것을 자꾸 다 이해시키고 넘어가려고 그러면, 지금까지 그렇게 하다 보니까 모든 것이 개혁이 늦어지는 거거든요.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지방자치단체 간 격차로 인해서 상대적 박탈감 있는 거 해소시켜 주셔야 되고 또 재정이 열악한 단체에 위기 탈출 기회 제공도 좀 해 줘야 되고요. 그리고 복지 수준의 균형 유지를 위해서 부자들이 이렇게 자기네 자치단체만 아주 좋은 수준의, 시민들과 함께 칭찬받을 그런 수준으로 자꾸 높이는 것은 그렇지 못한, 여북하지 못하는 그런 자치단체에 대한 균형 유지를 위해서도 잘 이해시키시고 양해시켜 가지고 당초 시행령 개정 목적을 꼭 좀 이번 기회에 완성시켜 주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아까 존경하는 박남춘 간사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데이터 또 연구자료 이런 것들은 꼼꼼하게…… 당당하게 주실 수 있는 것은 선제적으로 주셔서 그런 것들로 인한 오해의 소지 이런 것은 꼭 좀 없애야 된다 그렇게 생각하는데, 남은 시간 충분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