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 -
제354회 제3차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지건길입니다. 이사장님, 이루 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제가 밖에서 일하면서 국외소재문화재재단하고 일을 했었습니다, 을로. 제가 을로서 당한 그 갑질의 횡포는 이루 말할 수도 없었지만 제가 교문위로 오고 나니까 어떻게 하지도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지금 1년 반 동안 제가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거기에 대해서 제가 좀 더 말씀드릴 부분들이 있지만 이것은 공적인 자리에서 드릴 말씀은 아니고요, 제가 그동안 이 재단을 보면서 좀 답답했던 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외문화재를 조사한다는 것, 그리고 여기에 지금 네 가지 얘기를 하십니다. 우리가 여기서 이 재단이 해야 될 일들에 대한 걸 봤습니다. 해외에 있는 우리 유물들, 우리 국보급 유물들이 너무나 많이 나가 있지요. 이것들을 여기서 환수하고 조사하고 그리고 활용하고 그다음에 기타 일들이 있습니다. 사실은 이 환수라는 것이 정치적인 몇 가지 케이스 이외에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저도 외국의 경매에 한번 참여해 본 적이 있었는데 이 재단에서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그 사람들이 그 경매에서 물건을 살 수가 없습니다. 결정도 못 내리고 순간순간 바뀌는 가격에 대응하기도 어렵고. 그런데 국가예산을 들고 거기에 와서, 우르르 왔다가 그냥 가는 거예요. 제가 그걸 보면서 참 저 사람들이 지금 해야 될 일이 과연 이 국비로 해야 될 일인가라는 의문이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국외문화재 조사는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 조사가 과연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자료들은 제대로 만들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 국외문화재 조사는 도대체 어느 시점에서, 역사적으로 언제부터 언제까지의 조사이고 어떤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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