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위원 -
제355회 제1차 국토교통위원회 2호차에 보면 되어 있어요. 그런데 실제로 이용률이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저도 대전에서 KTX 타고 다녀 보면 높지 않거든요. 왜 그런가를 한번 생각해 봐야지요. 이것도 지금 시내버스의 저상버스는 꼭 휠체어가 아니라 장애인이나 노약자, 휠체어 안 타더라도 약한 장애인 이런 분들도 타게 하려면 저상버스로 바꾸는 것이 맞아요, 시내버스는. 그런데 장거리 이동의 경우에 왜 휠체어 이용자분들이 안 타는가? 물론 없어서도 그렇고 불편한 것도 있지만, 요즘은 승용차가 보편화되어 있어서 휠체어 탄 분들도 개인 승용차에 휠체어 접어서 트렁크에 넣어서 이렇게 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고, 만약에 승용차가 없는 분들이라면 지금 지자체별로 장애인 이동을 위한 콜택시 이런 것들 다 운영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 국토의 크기가 미국처럼 혹은 중국처럼 커서 장거리 이동을 엄청나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버스를 개조해 가지고 고속버스고 시외버스에 전부 휠체어 탑승 이런 것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장거리 이동성 보장을 위해서 장애인 콜택시 이런 것들이 장거리 갈 때 그것을 보조해 주는 이런 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인데. 지금 KTX처럼 고속버스나 시외버스에 휠체어 탑승 설비를 다 해 놨어, 그런데 거의 이용을 안 해, 그러면 그 자체로도 그렇지만 다른 이용객들의 이용할 권리를 뺏는 부분도 또 있어요, 공간을 넓게 차지하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들까지도 잘 고려를 해서 계획을 짰으면 좋겠다, 일단 계획을 수립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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