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장 이석형 -
제349회 제2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존경하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영춘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산림조합중앙회장 이석형입니다. 먼저 임업인의 소득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김영춘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께 40만 산림조합원과 210만 산주를 대표하여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제20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님들을 모신 가운데 산림조합의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드리고 위원님들의 지도와 평가를 받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업무보고 이후에 말씀해 주시는 고견은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산림조합, 국민과 함께하는 산림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산림조합은 사유림경영의 대표조직으로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산림정책 실행기관으로 창립 55주년을 맞았습니다. 55년의 역사에서 산림조합은 국민과 함께 황폐된 민둥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어 오늘의 울창하고 푸른 산림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 결과 숲과 산림은 지속가능한 자원으로서 목재의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맑은 물과 공기를 공급하고 생태계 보전, 경관 조성, 휴양, 쉼터 제공, 탄소흡수 등 국민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 창립 55년의 반세기를 넘은 산림조합은 국토면적 대비 산림면적 비율이 세계 4위인 숲과 산림을 이용해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을 발굴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사유림경영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산림조합은 도심 지역 부재산주의 조합원 가입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사유림경영 지원을 위한 임업전문 금융기관으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산림조합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산림과 임업의 지속 가능성입니다. 조림과 숲 가꾸기, 임목 수확으로 이어지는 임업의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와 같은 구조에서 산주와 임업인의 이익이 창출되고 일자리가 만들어지며 산림과 임업에 다시 투자되는 진정한 산림경영의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배려를 부탁드리며 숲과 나무처럼 국민과 함께한 55년의 산림조합, 혁신에 혁신을 더해 더 푸른 산림으로 국민 여러분께 응답하겠습니다. 그러면 업무보고에 앞서 산림조합중앙회 임원과 집행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김병구 상임감사입니다. 김현식 부회장입니다. 최창호 조합감사위원장입니다. 이동환 지도상무입니다. 윤관중 경영상무입니다. 이승철 신용상무입니다.(간부 인사) 이상으로 소개를 마치고 2017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지난해 주요 성과와 반성, 금년도 업무추진 방향 그리고 주요 업무계획 및 당면현안 순입니다. 양해해 주신다면 2017년 주요 업무계획과 당면현안 위주로 보고드리고 그 밖의 내용은 서면으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 자료 9쪽, 주요 업무추진계획입니다. 첫 번째, 산림조합은 산주와 임업인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협동조합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조합원 가입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출자배당과 환원사업을 확대하고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와 교류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10쪽입니다. 산림경영지도사업 내실화를 위해 지난해 시범 도입한 전담지도원 제도를 정착하여 전체 산림의 68%를 차지하고 있는 사유림경영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생산 임가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컨설팅과 아울러 생산에서 유통까지 원스톱 기술상담을 제공하여 임업인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11쪽입니다. 산주와 임업인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4개 연수기관을 특성화시키고 귀산촌인 교육과 타 분야 융복합 교육으로 임업인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임업노동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임업기능인 양성교육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12쪽입니다. 두 번째 핵심과제로 건실한 회원조합을 육성하겠습니다. 회원조합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경영개선지원기금을 확대 조성하고 기금이 필요한 조합에는 적기에 지원하여 부실 예방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전년도에 이어 금년에도 산림청의 지원을 통해 1조합 1특화사업을 확대하여 회원조합의 자립기반 여건을 마련하고 재무건전성 증진을 위해 건전경영 환경을 조성하여 부실경영을 사전에 예방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3쪽입니다. 임업의 저변 확대와 임업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여성 임원인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임원인상 시상과 조합원 연수, 선진지 견학, 장학사업, 수묘 지원 등 농․산촌 지역에 나눔경영을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14쪽입니다. 세 번째 핵심과제는 임업금융 활성화입니다. 임업금융 규모를 키워 산주와 임업인에게 필요한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임업인에게 특화된 금융상품 개발과 안정적인 임업금융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15쪽입니다. 임업경영에 필요한 장기․저리의 임업정책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귀산촌인의 창업자금 지원을 통해 임업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임업인의 소득안정망 구축과 산림경영 활성화를 위해 임산물 재해보험이 도입되도록 산림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16쪽입니다. 네 번째 핵심과제로 산림자원 육성 및 산림재해 예방입니다. 양묘, 조림․숲 가꾸기를 통해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임도시설과 임업기계화 확대를 통한 산림경영 인프라를 구축하는 산림정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17쪽입니다. 자본기술, 노동력 부족으로 산림경영이 어려운 산주를 대신하여 대리경영과 선도산림경영을 활성화하여 사유림경영의 실효성을 높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대리경영 임지의 단지화․규모화를 촉진하고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을 통해 사유림경영의 성공모델을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18쪽입니다. 병해충 방제, 산사태 방지, 산불예방 등 산림재해의 예방과 복구 작업을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전국 회원조합과 함께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겠습니다. 또한 임업을 안전한 일터로 만들기 위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습니다.19쪽입니다. 다섯 번째 핵심과제로 임산물 생산․유통 지원을 통한 임업인 소득 증대입니다. 국산목재 이용 확대를 위해 임목수확은 산주 소득을 우선하는 산주 위탁사업으로 확대하고 가공기술 개발과 유통망 확대로 목재 소비를 촉진하며 아울러 친환경에너지인 목재펠릿 생산과 공급량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20쪽입니다. 임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청정 친환경 먹거리의 이미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임산물 수출촉진사업비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겠으며 직접수출이 어려운 영세한 임업인을 대신하여 산림조합이 직접 수집하여 수출하는 수출지원사업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21쪽입니다. 산림버섯배지는 생산시설 증설로 공급량을 확대하여 국산 배지의 점유율을 높이고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로 생산임가 소득 증대와 버섯종자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귀산촌인을 대상으로 재배교육을 확대하여 성공적인 귀산촌 정착을 지원하겠습니다. 22쪽입니다. 여섯 번째 핵심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산림문화․복지서비스 확산입니다. 산림정보지 발간으로 임업인에게는 새로운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에게는 국내외 명산․산림휴양, 산림경영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숲과의 만남 행사, 국산목재로 만든 책걸상 지원과 자율학기제를 이용 청소년 목공체험 프로그램 등 산림문화를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23쪽입니다. 지난해 사업 준비를 마친 상조서비스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공공기관의 신뢰도와 회원조합의 전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상조서비스를 제공하여 상조시장의 불신을 해소하고 산림조합의 브랜드를 앞세워 투명경영으로 국민에게 최상의 상조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24쪽입니다. 끝으로 해외산림자원 개발입니다. 안정적 목재자원 확보를 위한 해외산림자원 개발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산림 개발과 개발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와 현지 주민과 상생하는 프로그램 운영 등 민간 분야의 협력도 확대하겠습니다. 다음은 27쪽, 당면현안에 대해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임업인의 숙원사업인 임목재해보험을 도입하여 안정적인 산림경영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농작물과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은 오래 전부터 시행되어 운영 중이나 우리 임업은 재해에 대한 피해 보상제도가 전무한 실정입니다. 특히나 임업인들은 산지 개발은 물론 나무 한 그루 마음대로 베어 낼 수 없는 현실에서도 묵묵히 산림을 가꾸고 지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현실과 농․어업인과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내년에는 반드시 임목재해보험이 시행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건의드립니다.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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