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위원 -
제346회 제2차 박근혜정부의최순실등민간인에의한국정농단의혹사건진상규명을위한국정조사특별위원회 안민석 위원입니다. 이 국조 구성되고서 일주일 시간을 그냥 허비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여야 위원님 모두 또 위원장님, 우리 모두가 한 치의 의혹 없이 정확하고 신속하고 의미 있는 국조를 하자는 데는 다들 동의를 하시는데 왜 일주일을 이렇게 허비했는지에 대해서 저는 사실 좀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기를 우리 모두 노력했으면 좋겠고요. 저는 이 국조에 사실은 큰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왕 저희들이 활동을 할 바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혼신의 힘을 다해야 된다고 봅니다. 특히 우리의 원칙은 이 국조에 성역이 없어야 된다, 증인 채택 과정에서도 성역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 대통령일지라도 필요하다면 증인 채택을 해야 된다, 이 위원회의 의결을 해서라도 대통령 증인이 필요하다 그러면 강제 구인을 해서라도,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라도 성역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왜 이 수많은 증인 리스트 중에서 박근혜라는 이름은 빠져 있는지에 대해서 저는 문제를 제기하고자 합니다. 박근혜 이름이 빠진다는것은 우리 스스로가 성역을 인정하고 가는 겁니까? 이래 가지고 이 특위가 한 치의 의혹을 남기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그러한 진상조사를 할 거라는 믿음을 국민들에게 주겠습니까? 저는 오늘 첫 번째 실질적인 이 회의에 있어 가지고 수많은, 거의 100명이 넘는 이 명단 중에서 박근혜라는 이름이 빠진 것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합니다. 위원장님 그리고 우리 여야 위원님들, 성역을 허용하지 맙시다. 박근혜 대통령 증인 출석을 관철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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