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국악방송사장 송혜진 -
제354회 제3차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녕하십니까? 국악방송사장 송혜진입니다. 존경하는 유성엽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께 보고를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뜻깊습니다. 국악방송은 한국문화의 정신과 예술의 결정체인 우리 민족의 음악 국악을 24시간 국민에게 서비스하도록 특화된 FM라디오 방송국입니다. 최근 들어 영상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서 아직 독립채널은 없지만 영상물을 만들어서 인터넷을 통해 전파하고 있으며 공연과 음원 녹음을 병행하면서 국민의 전통음악 향유와 교육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통음악은 물론 세계문화의 흐름 속에서 보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통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더 나아가서 전통문화의 인접 분야까지 아우르면서 한국문화의 중심 채널로서 소중한 전통의 가치와 창의적인 미래를 열어 가고자 52명 정원 130억여 원의 예산을 가지고 전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편성에서는 전통음악의 모든 갈래와 현대의 다양한 시도들이 균형을 이루어서 소외되는 분야가 없이 조화롭게 하고 있으며 청취자의 눈높이에 맞게 대상별로 친절한 입문 프로그램부터 전문가 수준에 이르기까지 안배함으로써 국악의 전통과 현대, 미래, 세계성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국악방송은 최초의 서울․경기지역에 한정된 주파수로 출발했으나 점진적으로 가청권을 전국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대전에 두 번째 지역방송국을 개국해서 충청지역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도 가청권 확대와 전통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서 계속 노력하고자 합니다. 한편 국악은 단순히 귀로 듣는 음악이 아니라 연주와 춤, 노래 등으로 구현되는 전통예술입니다. 그래서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 현재까지는 라디오로만 방송하고 있어서 전통예술의 전모를 보여 드리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더욱이 상업성 등의 이유로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아주 부족한 현실입니다. 자료집 7쪽을 보시면, 국민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영상채널의 설립을 원하는 국민들의 열망이 높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해서 있는 한 다양한 방법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현재로서는 TV채널 개국이라고 하는 현실적인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이러한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내는 데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 여러 가지 업무현황과 내용은 자료집으로 대신하고, 현재 국악방송의 현안을 말씀드리는 것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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