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 위원 -
제340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 그러니까 둘 중의 하나를…… 이게 11년에 결정이 되어 가지고 12년부터 교육청 예산을 쓰기로 해서 지금 만 5년째란 말입니다. 그러면 5년이 됐으면 둘 중의 하나를 확실히 했어야지요. 법을 개정해서 이론의 여지가 없이 확실히 결정을 하든지 아니면 분명히 관리주체와 재정주체를 일치시켜 가지고 만약 교육청 예산을 계속 쓰겠다고 생각을 하면 3~5세 부분의 어린이집의 관할권을 교육부로 넘겨줘야지요. 왜 붙잡고 있어요? 둘 중의 하나를 하시라니까요. 예산주체와 행정주체를 일치시키든지 아니면 분리해서 그렇게 하려고 하면 법적 근거라도 명확히 하시든지 둘 중의 하나를 해야지, 둘 중의 하나를 하지 않으면서 계속 이렇게 질질 끌고 있으니까 매년 문제가 생기고, 학부모들은 괴롭고, 애들 괴롭고, 당사자 시설…… 어린이집 괴롭고, 왜 이렇게 하세요? 직무유기 아닙니까, 이거? 그러니까 내놓으라니까요. 연령별로 0~2세는 복지부가 하겠다, 예산도 복지부가 내겠다, 그리고 3~5세는 아예 유치원으로 가져가라, 그렇게 나누세요. 거꾸로 말입니다, 유치원에도 3~5세가 아니라 0~2세의 아동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어요. 있지요?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복지부가 돈 한 푼도 안 주잖아요. 3~5세는 복지부 소관인데 교육부가 돈을 주게끔 하면서 유치원에 가는 0~2세 아동에 대해서는 왜 돈을 안 줘요? 거꾸로 돈 줘야지요, 그러면. 그러니까 명확히 하라니까요. 이렇게 어정쩡하게 하는 것이 중앙정부가 잘못하는 거잖아요. 복지부가 교육부하고 업무분할을 확실히 하든지, 법적 근거라도 여야 합의를 하게 해서 고치든지, 둘 중의 하나를 해야지 언제까지 이렇게 끌고 갈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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