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위원 -
제355회 제2차 청년미래특별위원회 성남 분당갑 출신 김병관입니다. 오늘 이렇게 급하게 잡힌 청년미래특위 자료 준비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명수 위원장께서 하신 말씀이기는 하지만 몇 가지만 좀 덧붙이겠습니다. 우리가 2000년대 중반 이후에 청년실업이 확대되고 하면서 정부와 정치권에서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 사실 열심히 노력을 해 왔습니다. 10여 년 넘게 노력을 해 왔는데 그게 크게 개선돼 오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게 왜 이럴까, 그것에 대한 어떻게 보면 근본적인 반성으로부터 우리가 이 문제를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특위 이름이 청년일자리특위가 아니고요, 청년미래특위라는 것을 감안하셔 가지고 우리 특위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현재의 청년 문제는 어떤 실업을 해소한다든지 일자리를 확대한다든지 그리고 또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서 창업을 권장한다든지 이렇게만 해서는 해결될 수 없는 문제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제가 사실 드리고 싶은 말씀들이 오늘 국무조정실 업무보고에 상당 부분 내용들이 있어서 세세하게 부연설명을 하지는 않겠는데요, 제가 더불어민주당의 청년위원장을 맡고 나서 정부 측 그리고 청와대 측과 뭔가 많은 대화를 하기 위해서 노력들을 했는데 제가 시도를 할 때마다 과연 내가 누구랑 얘기를 해야 될지, 우리 청년위원회가 누구랑 얘기해야 될지에 대해서 고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 당 밖에 많은 청년조직들이 있는데요, 아마 그 조직들에서도 비슷한 고민들을 했을 겁니다. 정부의 어떤 조직이랑 얘기를 해야 될지, 우리 정부조직 내에 청년을 담당하는 조직이 없습니다. 청와대에도 물론 없고 그다음에 총리실에도 물론 없습니다. 현재는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에 전담 과가 설치되어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그래서 국조실에서도 말씀을 주셨지만 앞으로는 청년정책, 청년문제에 있어서의 컨트롤타워를 시급히 만드는 게 중요하다,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고요. 그리고 국조실 보고를 보면 ‘총괄조정기구를 설치하기 위해서 정부가 노력을 하겠다’ 이런 말씀이 있는데 그러면 총괄조정기구를 설치하는 과정에 대한 관리를 국조실에서 계속 하게 되는 건가요? -
발언 회의록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