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의원 -
제340회 제5차 국회본회의 있는 법과 있는 규정부터 잘 지키십시오.들어가십시오. (장내 소란)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보에는 여야가 없고, 안보는 정쟁의 도구가 될 수 없으며, 국민의 두려움을 팔아 특정한 집단의 이익을 얻으려 해서도 안 되며, 그 불안을 틈타 밀려 있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도구로 악용해서도 안 됩니다. 제재 일변도의 대북정책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합니다. 그동안의 제재를 통해서도 끊임없이 북한이 핵실험과 ICBM 개발, SLBM 개발을 해 오고 있음이 이것을 증명합니다. 전면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해야 합니다. 대화와 협력을 통해서 북한이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의존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상대에게 닿지도 않는 회초리를 계속 휘두르는 것만으로, 그래서 나는 뭔가를 하고 있다라고 하는 자위만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는 없습니다. 평화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평화로 가는 길은 없습니다. 평화 그 자체가 길이기 때문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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