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5회-보건복지제1차(2017년12월19일) 35
고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우리나라 신생아중환자 관리가 사실은
논문이나 환자 케어나 보면 500g미만도 살리거
든요. 정말 세계에서 전혀 뒤질 바가 없는 수준
인데 이런 통계가, 좋은 병원에서 이런 일이 일
어난다는 것은 정말 굉장히 불행한 돌발사고인데
아까 김승희 위원님도 하인리히 법칙이라고 그랬
는데 저도 그런 생각이 딱 들더라고요, 과거 이
러이런 사건의 시리즈가 있어서.
그래서 섣불리 결론을 내리지 않고 한 달 걸린
다고 그러는데……
그리고 또 하나, 아까 얘기 나왔던 게 중환자
실의 지원이 밑진다, 그런데 그게 얼마 전까지
맞았어요. 1년에 1억 적자거든요. 제가 일하던 아
산병원도 베드가 20개면 1년에 20억 적자예요.
베드를 30으로 늘리니까 30억 적자였거든요. 신
생아중환자 케어, 신생아학회에서 굉장히 집요하
게 노력을 해서 사실 의료계의 파이가 는 게 아
니라 다른 데서 줄였겠지요. 그리고 저출산하고
물려서 굉장히 좋아져서 4~5년 전까지만 해도 1
베드당 5000만 원의 적자인데 지금 제가 계속 듣
기로, 그래서 다시 한번 확인을 했는데 적자가
많이 줄었대요.
그 대신 어디가 적자냐 하면, 이번에 이국종
교수도 많이 떠들었지만 트라우마센터라든가 응
급실은 하면 할수록 적자를 보는데, 그리고 성인
ICU 거기는 1년에 거의 1억 적자인데 하도 이래
서 좀 나아져서 5000에서 1억 정도의 적자가 나
요.
그러니까 신생아중환자실은 전국적으로 봐서
그렇게 많이 모자란 게 아닌데 몇 년 전만 해도
매일 뉴스에 나왔거든요. 신생아중환자실이 없어
서 애기들이 가는 도중에 어떻게 된다, 이제 그
런 뉴스가 더 이상 안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만들어 놨으면 계속 유지가 잘 돼야
되는데 아까 기계도 바꿔야 되고 이러니까, 흑자
를 본다는 얘기는 아니야. 적자는 적자인데 옛날
같이 엄청난 적자는 아니다, 그러니까 정부에서
조금 더 거기에 관심을 두고 계속 그래야 되는
데……
또 이런 사건이 나면 다른 병원도 한번 다 조
사를 해야 되고, 특히 산후조리원도 심심하면 하
나씩 이런저런 사건이 생기거든요. 그러니까 그
것도 열심히 보셔야 되고.
제 질문은, 이 표를 만들어 오셨는데 1페이지
에, 이것 굉장히 궁금하기는 한데 그렇다고 제가
어디 가서 수사관처럼 다 물어볼 수도 없고 표를
만들어서 잘 만들었다 했더니 표가 너무 불완전
해요.
여기서 제가 알고 싶은 것은 A․B․C․D 다
재태기간 몇 주에 태어났는지 그다음에 태어날
때의 체중 또 사망했을 때의 체중 또 이 중에 3
명이 괴사성 그게 있었는지.
또 배양검사에서 3명만 나왔잖아요, 4명이 아
니지요?
◯질병관리본부장 정은경 예.
◯박인숙 위원 그 3명이 누군지 엑셀로 표를 만
들어서 주세요.
TPN이 들어갔는데 4명 다 들어갔는지 또 로
타가 나온 것은 얘네들이 아니라 다른 애들인지
그게 알고 싶고요.
그리고 또 하나, 어디선가 신문에서 잠깐 봤는
데 얘네들 말고 지금 생존해 있는, 다른 병원으
로 보낸 2명도 NEC 수술을 받았다고 되어 있더
라고요. 걔네는 안 사망, 그러니까 다행히 잘 살
아 있잖아요. 걔네들한테서는 뭐가 자라는지 그
것도 알고 싶고, 그리고 여기 ‘1명은 기력이 떨어
지는 증상이 있다’에 대해서도 굉장히 궁금하거
든요. 그런 것도 알려 주세요.
◯질병관리본부장 정은경 예, 세부 정보는 표로
정리해서 제출하겠습니다.
◯박인숙 위원 그것을 표로 해서……
그리고 아까도 얘기했지만 서울시에서는 보건
환경연구원에서도 하고 질본에서도 하고 경찰서
에서도 하고 또 병원 자체의 역학조사를 한다고
들었거든요. 이것 다 나중에 아주 꼼꼼히 보고해
주셔야 돼요.
병원이 조심스러운 결론을, 조심스럽게 결론
안 내리겠지만 그런 느낌은 들거든요. 평소에는
그래도 괜찮은, 잘하던 병원이 뭔가 우리가 알지
못하는, 4명이 엮여 있거든요. 이걸로 인해서 다
한번 조사를 하는 것은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
요.
그렇지만 싸잡아서 다 혼내는 식으로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은 들어요, 아기들은 굉장히 참 정말
안 됐지만. 그런 게 조심스러워서……
그런데 하인리히 나왔지만 이것에 대해서는 병
원에, 다른 병원을 다 뒤집어 놓은 것보다도 지
금 이대 목동병원에 이런 일이 시리즈로 일어나
서 이 병원이 완전히 뒤집어 엎는 새로운 혁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