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제355회-보건복지제1차(2017년12월19일)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양승조 아주 적절한 지적이고 의견이
라고 생각합니다.
김상훈 간사님이 말씀하신 그런 내용, 우리 간
사님들이 협의해서 향후 이런 현안보고를 받아야
될 기회가 되면 그런 방향으로 결정하도록 하겠
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승희 위원님 자료제출 요구시지요?
◯김승희 위원 예.
지난 16일 저녁에 신생아 4명이 동시에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방금 전에 존경하는 김상훈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질병관리본부하고 또
국립과학수사원에서 발표가 각각 이루어지고 있
지만 사실상 언론에서는 보도를 위해서 많은 문
의가 오고 있어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제가 자료
를 17일 일요일 날 오후 3시에 요청을 했습니다.
했는데 자료가 오고 있지 않기 때문에 솔직히 어
떤 방법으로, 어떤 걸로 정확하게 국민들한테 알
려지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판단이 지금 안 되고
있어서 제가 자료 요구를 재차 하게 됐는데요.
사망한 4명의 신생아에 대해서, 물론 의무기록
지에 대해서는 굉장히 두껍고 지금 현재 수사 중
이니까 그 자료를 제출할 수 없다 하더라도 현재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반이 나가 있기 때문에 실
제 그 투여 약물의 종류와 투여량의 내역 자료
정도는 요약해서 정보를 줄 수 있다고 생각이 드
는데 그 자료를 요청하고요.
그다음에 사건 당일에 집단 사망이 발생한 신
생아 중환자실에서 담당했던 담당의료진과 실제
근무의료진 현황자료도 저희가 제출을 요구했는
데 안 왔고요.
그리고 방금 전에 현안보고에서 질병관리본부
장이 보고를 했지만 시트로박터 프룬디라는 그
항생제 내성균이 검출됐다는 것은, 특히 3명의
사망자에서 같은 균이 검출됐다는 건 그 병원 내
에서 감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정확
하게 동질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유전자 분
석을 한다고 했는데 그 자료가 오늘 중으로 나오
기로 돼 있는 걸 신속하게 제출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최근에 5년간 미숙아, 저체중아 진료
환자 중에서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 또는 장애를
가지게 된 환자가 몇 명이었는지에 대한 통계자
료 이 부분의 자료를 받았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미숙아들이 주로 의료장비인 인큐베
이팅 시스템 속에 들어가 있는데 그 인큐베이팅
시설의 운영기준과 그동안 평가를 했던 자료 그
리고 보건 당국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이 평가를
하고 또 관리감독을 하는지에 대한 자료 요구를
요청드립니다.
◯위원장 양승조 복지부 잘 들으셨지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예.
◯위원장 양승조 생성돼 있는 자료 같은 경우는
지체 없이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인숙 위원님.
◯박인숙 위원 바른정당 송파갑 박인숙입니다.
저는 오늘 이 시점에 병원장이 누구누구가……
제가 조금 늦어서 그런데 오늘 누가 나오셨지요?
병원장이 나오셨나요?
◯위원장 양승조 안 나오셨어요.
◯박인숙 위원 아무도 안 나오셨나요? 병원장이
나오기로 요청은 했는데 안 나온 건가요?
저희 국회가 수사기관이 아니거든요. 저는 정
말 급한 건 이 아기들의 후속조처 또 원인 규명
그리고 다른 병원으로 간 12명 그리고 여태까지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일어났던 이런 걸 일단 정
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이걸 하는 게
지금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지금 과거 몇 년 동
안 이 병원에서 일어났던 일들 다 한꺼번에 자료
를 제출하라. 물론 해야 되지만 지금 오늘 이 시
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전공한 사람으로서 짐작은 가거든요.
균이 자랐으니까 패혈증이지요. 맞지요. 균이 자
랐잖아요, 피에서. 그리고 아기들이 가스가 차 있
었잖아요. 배가 볼록했잖아요, 3명이. NEC라고
부르는 궤양성 그건 있었거든요. 하나하나는 설
명이 되는데 이게 3명이, 4명이 연결고리가 어떻
게 연결이 되는지, 한 명 한 명은 일어날 수 있
는 대단히 불행한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것에 대
한 연결고리를 하는 데는 굉장히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역학조사가 필요하거든요.
아까 김상훈 위원님이 말씀하셨지만 국가기관,
경찰, 서울시, 지자체 그리고 또 병원 내의 자체
조사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이게 다 종
합이 돼서 성급하지 않은, 정말 맞는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한 그런 백서가 나오려면 하루, 이틀
에 안 되거든요. 지금 이런 걸 해야 되는 입장에
서 다 이런……
궁금한 거 저도 굉장히 많아요. 자료로 다 요
청할 수가 없는데 지금은 그럴 시간이 아니라 이